포터블 오디오,어디까지 들어보셨어요? - 하이포터블-

반갑습니다. 네이버 카페에 둥지를 트고 있는 하이포터블의 주인장 NZA 엔자라고 합니다.

2012년 우리는 음악은 멈춰있는것이 아니며 우리가 원하는 때에 늘 언제라도 함께 할수 있게끔 흐르는것이 될 수있다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손바닥안에 감기는 24bit 192khz 고음질 플레이어 DAP는 삽시간에 음암과 오디오의 한영역을 바꾸고 바깥세상으로 음악을 들고나가게끔 만들었습니다.

포터블 오디오의 진화속도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나가며 그 속도가 매우 빠르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와이파이 모듈을 장착해 DLNA가 가능하며, 아날로그단 앰프만 다른 앰프 모듈로 갈아 끼워 오디오는 들으면 언젠가는 질린다는 불변의 진리를 바꿔버리기까지 했습니다. 거치형 하이파이 DAC에만 쓰일줄 알았던 Ess9028 pro 칩셋이나 AKM 4497같은 초하이엔드 칩셋이 장착된 플레이어들까지 등장했으며 오랜기간 포터블 오디오 시대를 열어왔던 소니에서는 그들의 모든 영혼을 모아 시그니처 시리즈들을 선보였습니다.

이어폰들의 변화와 발전도 DAP 못지 않게 놀라운 수준을 계속하여 갱신해나가고 있습니다. 스피커를 둘 수 없는 가정환경이 늘어감에 따라 헤드폰과 헤드폰앰프를 매칭하여 듣는 Head-fi의 시대도 이미 우리 삶 깊숙히 들어와있는 상태입니다. 이는 분명히 스피커가 주는 오디오적, 음악적 쾌감과는 또다른 영역의 오디오적 영역이며 독자적인 오디오의 한 영역으로 인정받고 또 그렇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포터블 오디오 시장에서 그 음질적 내면을 발견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포터블 오디오의 크기에서 오는 선입견과 편견에 많은 이들이 진정한 포터블 오디오의 순수함과 광활함을 느끼지 못하고 중도포기하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저는 포터블 오디오의 영역에 거치형 홈 오디오의 역사가 지금껏 추구해왔던 음질을 향한 노력들이 그대로 통용될것이라고 믿고 그 결과와 답은 결국 흘러나오는 음악에 있다는 생각으로 그 음질적 내면을 추구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어떤 메모리카드에 Hi-res 음원을 담아서 들을 것이며, 그 담는 과정에서 우리의 소중한 디지털들은 최대한 어떻게 전송되어야하는지, 우리가 갖고 있는 CD에서 가장 순수하고 투명한 음을 어떻게 추출해야하는지, 포터블 오디오가 배터리로 구동된다고 해서 그 배터리안에 들어있는 전기가 무조건 순수한 음을 제공할것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실험에 실험을 하며 갖은 역경과 고난에 맞서왔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그런 의문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장 투명하고 웅장하게 음악을 들고 다니는 새로운 포터블 오디오의 시대, 이제 여러분 앞에 와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변화의 새로운 바람 앞에서-

Written by N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