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의 오디오 애호가, 사운드 향상을 위해 집 마당에 대형 전신주 공사를 시행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수력발전소에서 나온 전기가 화력발전소에서 나온 전기보다 좋다"라는 의견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진 적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전기 공급의 질에 따라 오디오 사운드 질 향상 된다는 것에 대해 이미 우리나라를 비롯한 가까운 일본에서는 실제로 거대한 전기공사를 진행해 오디오 사운드 향상을 꾀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해외 유명 오디오 사이트에 따르면, 일본에 거주하는 82세의 타케오 모리타씨가 사운드 향상을 위해 집 앞마당에 $10,000(한화 천백만원)의 거액을 들여 전신주 공사 및 전기공사를 시행해 화제다.
이미 그는 $60,000(한화 육천육백 만원)의 오디오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이 시스템에 만족하지 못했다고 한다.
Wall Street Jounal(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실제로 일본의 열성적인 하이파이 애호가들을 위해 Izumi Denki Corp(이즈미 덴키 코포)라는 회사에서 개인적인 전신주 공사와 전기공사를 해주고 있으며, 이것은 공용 전기 공급 라인과 함께 섞인 전기 공급에서의 사운드 방해를 피하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오디오 사운드 향상을 위한 전기공사는 일본에서 처음 있는 일이 아닌데, 이즈미 덴키 코포는 2006년부터 40개의 기둥을 세워 온 흔한 공사라고 밝혔다.
이 공사를 진행한 타케오 모리타씨는 "오디오에서 전기는 '피'와 같다며 만약 이러한 피(전기)가 오염된다면 전체 몸(오디오 시스템)이 아플 수 밖에 없다며, 아무리 비싼 오디오를 사용하더라도 소용없다." 며 전기공사를 진행 한 이유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