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매거진 / 리뷰
아방가르드가 찍은 마침표 Model 3
Avantgarde Acoustic, Model 3 Integrated Amplifier
• 작성자 : 이종학   • 등록일 : 2013년 4월 16일 화요일  • 조회수 : 15,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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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이하 AG)하면, 동그란 혼의 이미지가 강하고, 실제로 그 파격적인 모습에 시선을 빼앗긴 분들이 많다. 그러나 AG는 태생부터 스피커 메이커이기 때문에, 역으로 동사에서 만드는 앰프들은 그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퇴색되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 그냥 스피커의 역할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만든 것이다, 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다. 하지만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일전에 XA 시리즈라 불리는, 고급 사양의 프리 파워 앰프를 시청하면서 시청실에 비치된 여러 스피커에 장난삼아 걸어본 적이 있다. 그리고 깜짝 놀랐다. 그 자체로 하나의 당당한 제품이었던 것이다. 절대로 동사의 앰프를 스피커에 종속되는 존재로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기본적으로 AG의 스피커들은 감도가 높다. 보급형이라 할 수 있는 우노 시리즈만 해도 104dB나 하며, 상위 모델은 107dB나 한다. 요즘같은 시대에 90dB만 해도 귀한데, 그보다 훨씬 더 감도가 높은 것이다. 이것은 다시 말해, 앰프에서 전달되는 약간의 노이즈나 왜곡이 그대로 아니 보다 증폭되어서 스피커에 반영된다는 뜻도 된다. 즉, 이런 노이즈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절대로 AG의 스피커에 연결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동사에서 제작한 앰프들은 한 마디로 노이즈와 전쟁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혼에 바싹 귀를 들이대고 무슨 험이 나지 않나 조사해도 적막강산의 경지가 재현되지 않으면, 절대로 상품화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일반 앰프들이 대략 85~90dB 정도의 입력 감도를 갖춘 스피커들을 상정해서 제작하는 환경과 비교하면 엄청 열악하다고 하겠다. 즉, 스피커가 너무 유능해서, 앰프가 손해를 보는 상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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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앰프에서 노이즈를 제거하려면 어쩔 수 없이 동원해야 하는 것이 피드백(Feedback)이다. 즉, 일정 신호를 되돌려 보내서 노이즈나 에러를 수정해 앞으로 보낸 신호와 합쳐서 음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얼핏 생각하면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거기엔 분명히 시간차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 피드백을 많이 쓰면 쓸수록 핑크 노이즈나 험은 줄어들지 모르지만, 음성 신호 자체의 순수성을 훼손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 과연 이런 난국을 어떻게 헤쳐가야 할까?

여기서 잠깐 AG의 모토를 보자. 아주 심플하다. “Purity & Performance"(순수성과 성능). 여기서 순수성이란, 모든 오디오 메이커들이 추구하는 음성 신호의 순수성을 최대한 표방하는 덕목일 터이고, 성능은 이를 위해 최상의 테크놀로지를 구축한다는 뜻이리라. 

물론 말은 쉽지만, 좀 전에 피드백에서 알 수 있듯, 이런 구호는 양날의 칼로 작용하기도 한다. 완벽한 성능을 위해 피드백을 높이면 순수성이 훼손되고, 순수성을 최대한 지키자니 성능면에서 허술하게 되고 ... 앰프가 가진 이런 얄궂은 운명을 스피커 메이커로 유명한 AG에서 과연 어떻게 극복했을까? 이번에 소개하는 모델 3는 그런 면에서 다른 앰프 설계자들에게 일종의 교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듯싶다.

AG의 앰프 설계를 주도한 마티아스 루프(Matthias Ruff)는, 신호의 최단 경로 실현이라는 주제에 매진해왔다. 물론 많은 메이커들이 이를 추구하지만, 그 또한 그리 간단치 않다. 심플하게 설계할 경우, 각종 보호 회로를 어떻게 처리하는가, 라는 난제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또 피드백의 문제도 그렇다.

하지만 루프는 과감하게 증폭단을 2단 설계로 확 줄여버렸다. 이를 푸시풀 구조로 줄임에 따라, 피드백 역시 그 시간이 현격하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아니, 거의 제로 피드백에 가까운 효과를 얻어낸 것이다. 이게 바로 순수성과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첫 번째 조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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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언급할 것이 이른바 “캐스코드 파워단”(Cascode Power Stage)의 실현이다. 이 캐스코드라는 것은, 사실 1930년대에 진공관 앰프가 유행일 무렵 선보인 기술이기도 하다. 저잡음 증폭 회로를 위해 도입한 것으로, 두 개의 3극관을 직렬로 접속하되, 앞의 것은 캐소드에 접지하고, 뒤의 것은 그리드에 접지하는 방식이다. 특히 초단파의 수신기에 초단 증폭용으로 쓸 때 큰 효과를 본 기술이기도 하다.

물론 모델 3는 진공관이 아닌 TR 앰프이다. 그러나 TR 소재를 이런 방식으로 응용함에 따라 이 방식이 갖는 장점을 그대로 흡수했다. 그것은 바로 광대역의 실현과 빼어난 해상도의 구축이다. 실제로 이런 설계를 하지 않은 경우, 이른바 “밀러 이펙트”라는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이것은 TR 내의 고주파 부분이 잘 뻗지 않는 현상이다. 따라서 재생되는 주파수 대역이 아무래도 좁아질 수밖에 없다. 바로 그런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이런 설계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또 이 설계는 스피커에서 발생하는 EMF에 강하다는 장점도 아울러 갖는다.

하긴 이것도 역시 AG의 스피커가 전제가 되었기 때문에 도입한 방식이 아닐까 추론해본다. 104dB 이상의 입력 감도를 가진 스피커를 무결점 상태로 구동하려면, 통상의 앰프 설계와는 발상 자체가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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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AG의 스피커를 울린다고 하면 대출력은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본 기 역시 클래스A, 소출력 형식을 택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어이가 없을 정도로 작은 출력만을 제공한다. 8오옴에 고작 0.4W이고, 20오옴에 1.1W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AG를 통상의 음량으로 즐긴다고 할 때 이 정도면 충분하다. 아니 충분하고도 남는다. 그러나 다른 스피커와 매칭하는 것도 전제해야 하므로, 그 이후는 AB 클래스로 전환해서 38W의 출력을 낸다. 의외로 구동력이 좋아 북셀프 외에 약간 큰 사이즈의 3웨이 톨보이에도 무난하다고 본다.

본 기의 외관을 보면 지극히 심플하면서 빼어난 기능미를 자랑한다. 양쪽 끝에 달린 노브 두 개는 각각 셀렉트 및 볼륨단이다. 내부를 보면 이 노브와 연결된 어테뉴에이터가 바로 셀렉터 회로나 증폭단에 그대로 직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신호 경로의 단순화에 몰입한 증거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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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알루미늄 섀시는 2mm 두께로 제작되었지만, 프런트 패널의 경우 무려 20mm나 한다. 한편 내부에 별도의 10mm 두께 알루미늄 브레이싱이 설치된 바, 주로 출력단과 파워 서플라이에 관계된 부분이다. 아무래도 진동에 민감하고, 열의 발산이라는 측면에서 효과적인 조치가 아닐까 싶다.

내부를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이 정도 출력의 앰프에 걸맞지 않은 대용량의 토로이달 트랜스다. 이 자체의 실딩 처리는 기본으로, 그것이 7개의 파워 서플라이로 연결되는데, 이들 역시 철저하게 서로 구분되어 있다. 그 각각이 독자적으로 전원을 공급받을 뿐 아니라, 상호 간섭을 극력 억제하고 있다. 이로써 이들이 드라이브단이나 디스플레이단 등 본 기를 구성하는 여러 파트에 독립적으로 전원을 공급하게 되는 것이다. 이 또한 앰프 설계에 있어서 귀감이 되는 수법이라 하겠다.

본 기의 시청에 있어서 AG의 스피커는 당연히 따라와야 한다. 그 정도로 민감한 스피커를 어떻게 구동하는지 파악하게 되면, 그 진면목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침 시청실에 우노 피노라는 모델이 있어서 걸었는데, 실제로 듀오 정도의 클래스와 매칭해도 문제가 없는 성능을 보여줬다. 소스는 메리디안의 MS600을 사용했다. 시청곡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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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가 《첼로 협주곡 E Minor 1악장 아다지오》 뒤프레 (첼로)
-슈베르트 《Leise Flehen Meine》 길 샤함(바이올린) 외란 쇨셔(기타)
-웅산 《Tomorrow》
-Yim Hok Man 《Poem of Chinese Drum》
  
우선 엘가의 곡부터 들어본다. 비장하게 전개되는 오프닝 이후, 슬픔이 가득한 첼로가 서서히 흘러나온다.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뒤프레는 아니나, 이런 분위기 묘사에는 발군이다. 가슴 가득한 서러운 느낌이나 감성이 절실히 이쪽으로 전달되어 온다. 무엇보다 대역 밸런스가 빼어나, 고역부터 저역에 이르기까지 일체 파탄이 없다. 총주에서 몰아칠 때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이다. 중립적인 음색을 견지하면서, 음악의 에센스를 가감없이 표현하는 앰프라 하겠다.

이어서 슈베르트를 들으면, 길 샤함 특유의 풍윤하고, 로맨틱한 음색이 시청실을 휘감는다. 어찌 보면 약간 특이한 음색이긴 하지만, 절대로 과장하지 않고 담담하게 악상을 드러내는데, 옆에서 보조하는 쇨셔의 능수능란한 손가락 놀림이 절묘하게 조화가 된다. 생각보다 정보량이 많고, 굴곡이 심해 이를 대충 표현하면 심심한 연주가 될 수 있다. 이 부분이 잘 극복되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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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이쉬한 감성이 풍부한 웅산의 노래는, 드럼이며 기타 등 여러 악기들이 두루두루 듣기 좋게 믹스되어, 소파에 푹 파묻혀 듣게 된다. 블루스라는 것이, 일단 그 리듬이 매우 친숙하고, 감성을 절묘하게 자극하기 때문에, 이를 잘 컨트롤만 하면 좋은 연주를 만들 수 있다. 그 점에서 웅산의 표현력이 매우 빼어나다. 결코 달콤한 보이스는 아니지만, 또 너무 진하지도 않다. 블루스라는 장르를 소화하는 깊은 내공도 갖추고 있다. 바로 그런 매력이 잘 드러나는 재생이다.

마지막으로 이 작은 출력의 앰프가 어느 선까지 중국의 대북을 표현할 수 있는가 걸어봤다. 역시 기우였다. 가죽의 질감이나 저역의 어택감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스피디해서 실시간으로 듣는 느낌이다. 또, 이 정도 스케일을 재현하면, 굳이 1억짜리 스피커와 비교할 필요도 없다고 본다. 워낙 우노 피노 자체가 잘 만들어진 스피커인데다가, 그에 적합한 모델 3인 만큼, 이 둘의 컴비네이션은 일종의 모범 답안이라 하겠다. 기회가 되면 꼭 들어보기를 권한다.

이종학(Johnny Lee)

avmd3_08.jpg

INPUT
3 x audio (unbalanced) RCA/cinch sockets : 3 x stereo pairs
input impedance : 10 kOhm
2 x audio (balanced) 3-pin XLR sockets, female : 2 x stereo pairs
input impedance : 10 kOhm
optional (internally configurable)
1 x audio AV-Direct (unbalnced)
(bridging volume potentiometer)

RCA/cinch sockets : 1 x stereo pair
input impedance : 10 kOhm
OUTPUT
1 x record line out (unbalanced) RCA/cinch sockets : 1 x stereo pair
1 x preamp line out (balanced) 3-pin XLR sockets, male : 1 x stereo pair
1 x speaker output output impedance : 200 Ohm 
max. output level : 2 V
WBT terminals : 1 x stereo pair
rec. load impedance : 8-16 Ohm
FEATURE
output power CLASS A mode 8 Ohm, 2 x 0.4 Watt
20 Ohm, 2 x 1.1 Watt
output power CLASS AB mode 8 Ohm, 2 x 38 Watt
16 Ohm, 2 x 27 Watt
bandwidth -3 dB, 10 Watt @ 8 Ohm, 10-75,000 Hz
 damping factor
(@ 8 Ohm, dynamically measured)
20 Hz, 44
200 Hz, 21
2,000 Hz, 19
20,000 Hz, 5
 harmonic dist. (0,5 Watt, 8 Ohm) 100 Hz, 0.5%
1,000 Hz, 0.5%
 harmonic dist. (20 Watt, 16 Ohm) 100 Hz, 1%
1,000 Hz, 1%
 harmonic dist. (38 Watt, 8 Ohm) 100 Hz, 2%
1,000 Hz, 2%
 max. power consumption 160 VA
 power consumption STANDBY mode 6 VA
 power supply 230 Volt (50/60 Hz)
115 Volt (50/60 Hz)
(internally switchable) 
 7-fold precision power supply toroidal transformer feat.
7 secondary windings
primary voltage : 2 x 115 Volt (50/60 Hz)
secondary voltage : 4 x 25 Volt (1.2 Ampere)
secondary voltage : 2 x 15 Volt (0.5 Ampere)
secondary voltage : 1 x 12 Volt (0.5 Ampere)
static shieldings : 3
magnetic shieldings : 1
safety standards  : UL/CSA + ENEC EN 61558
 power connection 3-pin socket
ICE standard
 fuses (internally, on main board) fuses for power amp : 4 x 2.5 Ampere (slow)
mains fuse : 1 x 1.6 Ampere (slow)
remote control handset batteries 2 x AA type @ 1,5V
trigger output (1/8” jack sockets)  12 volt, 100 mA, 2 
 rigid casing
(suppressing vibration)
heat dissipation panels : 10 mm
front plate : 20 mm
back plate : 2 mm
cover : 3 mm
 frontal analog display volume + input/source
 display illumination
(*brightness adjustable) 
STANDBY mode : LED red*
ON/operation (input 1-4) : LED white*
ON/operation (AV Direct) : LED white*
MUTE mode : 50% LED white
DIMENSIONS  437 x 425 x 77 mm
WEIGHT 9.6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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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사 홈페이지 http://www.taein.com
수입사 연락처 02) 971-8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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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11-30   • 조회 : 2,179
단시간에 음원에 메인스트림 포맷을 내준 CD와 달리 LP는 몇 배 오랜 시간 음악 산업을 지탱해왔다. 그만큼 오랜 세월동안 생산된 LP는 시대의 변화와 함께 여러 단계에 걸쳐 변화했다. 축적된 기술은 현대에 와서 최고 수준에 이르렀을 것 같지만 그 반대에 가깝다. 아날로그 포맷이 전성기였을 때 LP 제작기술 또..
[리뷰] 궁극의 마스터피스 헤드폰 시스템
Sennheiser HE 1 Headphone System
• 작성자 : 여진욱   등록일 : 2017-11-28   • 조회 : 2,360
“젠하이저 20세기 유산의 재림” 마이크 및 헤드폰 전문 회사인 독일의 젠하이저는 90년대에 헤드폰 역사에 길이 남을 센세이셔널한 제품을 선보였다. 바로 '오르페우스' 정전형 헤드폰 시스템이다. 헤드폰과 전용 앰프가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오르페우스는 1991년에 300대 한정 $15,000에 달하는 엄청..
[리뷰] 독일 아날로그의 파수꾼
Clearaudio Innovation Compact Turntable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11-25   • 조회 : 2,865
얼마 전 우연히 [Diabolus In Musica] 앨범을 발견했다. 2LP로 발매된 리이슈 LP. 살바토레 아카르도가 바이올린을 잡았고 샤를 뒤투아가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총 열 두곡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중간에 LP를 뒤집는 것조차 그다지 귀찮지 않을 만큼 정교하며 명징한 사운드가 집중력을 최고조로 올려..
[리뷰] 동축 리본 사운드 2.0
PIEGA Coax 311 Speaker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11-23   • 조회 : 2,564
“음악의 초상” 수많은 철학가와 아포리스트가 남긴 격언과 잠언들이 있으나 대게 무의미할 정도로 짧은 호흡을 갖기도 한다. 어떤 단어 하나가 바뀌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무게와 깊이가 제한적이다. 그러나 적어도 프리드리히 니체가 그의 책 ‘우상의 황혼’에서 쏟은 아포리즘은 기억 속에 오..
[리뷰] 하이엔드 오디오를 하이엔드답게
echole Omnia XLR & Powercable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11-16   • 조회 : 2,811
오디오는 진정 재료공학인가. 스피커 유닛의 진동판 재료만 봐도, 프랑스 포칼에서는 갈대 모양의 한해살이 아마에서 얻은 섬유(플랙스)로 콘을 만들고, 독일 보자티프는 서예용으로 쓰이는 일본산 종이로 콘을 만든다. 한때 B&W 스피커의 강렬한 상징은 미드레인지 유닛에 쓰인 노란색 인조섬유 케블라였다. 이..
[리뷰] 크기를 넘어선 하이엔드 블루투스 FM 라디오
Revo SuperSignal
• 작성자 : 신우주   등록일 : 2017-11-14   • 조회 : 4,448
2004년 스코틀랜드에서 설립된 레보(Revo)는 디지털 라디오 제품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지도를 넓혀나가고 있다. 어찌보면 흔하게 찾을 수 있는 것이 라디오 제품이지만 레보는 다른 브랜드가 따라오기 힘든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여러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클래식하면서도 레트로의 디자인을 담은 레..
[리뷰] 소니가 선사하는 경이로움
SONY MDR-Z1R / TA-ZH1ES
• 작성자 : 여진욱   등록일 : 2017-11-11   • 조회 : 3,809
"소니의 새 플래그십 헤드파이 시스템, 시그니처 시리즈" 소니 시그니처 시리즈는 소니가 작년에 선보인 자사의 플래그십 헤드파이 시스템 라인업이다. MDR-Z1R 헤드폰, TH-ZH1ES 헤드폰 앰프, 그리고 NW-WM1 워크맨 DAP의 세제품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그니처 시리즈는 ..
[리뷰] REGA 안내서-8편.아날로그의 멋과 맛
REGA Planar 3 Turntable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11-09   • 조회 : 2,863
“아날로그의 멋” 시간은 한 시를 넘어 두시를 향해 초침이 또각또각 전진하고 있었다. 도심이지만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길가에 한 줄기 불빛이 지하에서 새어나오고 있었다.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듯 나는 길을 건너 그 건물 아래로 미끄러지듯 흘러들어갔다. 지금은 여느 술집에서 보기 힘든 커다..
[리뷰] 스타군단의 막강한 사운드
Constellation Virgo III Pre, Centaur II Mono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11-07   • 조회 : 3,064
하이엔드 앰프를 보고 들으면서 소름이 돋을 때가 있다. 치밀한 만듦새와 시크한 외관, 압도적인 덩치에 먼저 놀라고, 그들이 들려준 샘물처럼 청정한 소릿결과 광활한 사운드스테이지, 자글자글한 이미지, 그리고 대형 스피커를 쥐락펴락하는 구동력에 두번 놀라는 것이다. 미국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의 프리앰..
[리뷰] 프로젝터에 4K, HDR 시대를 열다
EPSON EH-TW8300W LCD Projector
• 작성자 : 정영한   등록일 : 2017-10-31   • 조회 : 3,061
“UHD 시대의 도래” 2000년대 DVD와 함께 시작된 디지털 비디오는 애호가들 사이에서 대화면의 욕구를 불러 일으켰으며, 프로젝터의 보급에 첫 포문을 열었다. 당시 디스플레이 기기는 브라운관이라 불리는 CRT가 대부분이었는데, 물리적인 크기의 한계로 인해 최대 화면크기는 38인치 이하로 제한되었기에 대화면..
[리뷰] 볼더 신드롬
Boulder 3010 Pre, 3060 Stereo Power, 2120 DAC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10-28   • 조회 : 3,865
데이미언 셔젤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라라랜드’는 작년 연말 전 세계 스크린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덩달아 삽입곡들이 커다란 히트를 기록하면서 컬러 바이닐이 순식간에 ‘솔드 아웃’되었고 작년 가장 많이 팔린 사운드트랙으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내게 데이미언 셔젤의 최고작은 여전히 ‘위플래쉬’다. 광기..
[리뷰] 치밀한 설계에서 터져나온 이 아름다운 음
Sonus Faber Lilium Speaker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10-26   • 조회 : 3,766
스피커는 유독 시선이 쏠리는 주인공이다. 대개의 경우 오디오 시스템 중 가장 크고 가장 전면에 나서는데다, 오디오의 종착역이라 할 소리가 나오는 곳이 다름 아닌 스피커이기 때문이다. 흔히 ‘스피커가 사라진다’는 표현을 쓰지만, 사람은 본능적으로 소리의 출처를 찾게 돼 있다.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
[리뷰] REGA 안내서-7편.다시 돌아온 아날로그 시대를 위해
REGA Exact & Elys 2 Cartridge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10-24   • 조회 : 3,307
“음악이 간절했던 시절, MM카트리지” 시작의 발단은 슈어였다. 수십년간 MM 카트리지의 명맥을 이어오며 LP 사운드에 목말랐던 대중들을 울고 울렸다. 고급스러운 클래식 LP부터 고아한 가요 LP 재생까지 폭넓은 대중음악, 순수음악을 모두 책임졌다. 지금으로서는 별것 아닐 것처럼 여겨질지 모르겠지만 단순히 볼 사..
[리뷰] 윌슨 오딧세이
Wilson Audio Alexx Speaker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10-19   • 조회 : 4,176
“레코딩과 재생에 대한 완벽주의” 얼마 전 구입해 들었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는 1987년 녹음으로 데이빗 아벨과 줄리 스타인버그가 함께한 연주를 담아내고 있다. 아날로그 프로덕션즈에서 200g 중량반으로 리이슈한 LP는 케빈 그레이라는 탑 클래스 마스터링 엔지니어의 손..
[리뷰] 잘 만든 솔리드 파워앰프의 넉넉한 품격
Simaudio Moon 880M Monoblock Power Amplifier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10-17   • 조회 : 4,036
다시 원점에서 생각해본다. 파워앰프의 책무는 무엇일까. 첫번째는 ‘스피커를 맘껏 드라이빙한다’일 것이다. 특히나 400Hz에서 측정하는 공칭 임피던스가 4옴 정도로 낮거나 최저 임피던스가 2옴, 3옴까지 떨어지는 ‘고약한’ 스피커에 보란듯이 한방 먹여줄 수 있는 파워앰프는 오디오파일들한테는 일종의 로망이..
[리뷰] 디지털 리셋 버튼을 눌러라
Waversa Systems W NAS3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10-14   • 조회 : 5,335
“무엇을 들을 것인가?” 음악 애호가의 라이브러리는 그 한 사람의 인생의 구석구석을 반영한다. 아는 지인들의 집이나 사무실을 방문하면 제각각의 라이브러리를 구경하는 일이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 어렸을 적 명반 위주의 컬렉션이 아니다. 불혹을 넘기고 중년의 고갯마루를 넘어서면 사람마다 인품이나 ..
[리뷰] 피에가가 던진 4개의 값진 승부수
Piega Master Line Source 2 Speaker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10-12   • 조회 : 4,013
최근 국내외에서 ‘억’ 소리나는 스피커 몇종을 연이어 들었다. 덴마크 그리폰의 ‘KODO’, 미국 YG어쿠스틱스의 ‘Sonja XV’, 스위스 FM어쿠스틱스의 ‘XS-1B’, 미국 락포트의 ‘Lyra’, 스웨덴 마르텐의 ‘Coltrane Tenor 2’, 남아공 비비드오디오의 ‘G1 Spirit’였다. 모두 대단한 가격에 대단한 소리를 들려..
[리뷰] 촉촉하고 싱싱하며 투명한 음의 대향연
Tellurium Q Silver Diamond Speaker & XLR Cable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10-02   • 조회 : 5,329
필자가 스마트폰으로 애독하는 영국 오디오잡지 중에 ‘하이파이 플러스(HiFi Plus)’가 있다. 핵심을 찌르는 심도 있는 리뷰와 최신 오디오 광고를 접할 수 있어 유료 앱을 통해 자주 본다. 그런데 이 잡지가 2016년 각 부문별 올해의 오디오를 선정하면서 스피커케이블로 다소 생소한 텔루륨 큐(Tellurium Q)의 ‘실..
[리뷰] REGA 안내서-6편.Planar에 점화된 아날로그 열망
Planar 6 Turntable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9-30   • 조회 : 4,135
디지털 기술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스마트기기들이 앞으로 전개해나갈 기술들이 어떤 것이 더 있을지 궁금하기만 하다. 디지털은 편의성과 휴대성, 인터페이스를 개선했고 시간을 절약해주었다. 촉각을 다투는 도시 생활자들에겐 피로한 일상의 걸림돌들을 말끔하게 정리해주면서 강력한 추진력을 얻었다. 한편 디..
[리뷰] 우리가 꿈꾸던 슈퍼 프로젝트
Constellation Inspiration Preamp 1.0, mono 1.0 PowerAmp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9-28   • 조회 : 4,920
촘촘히 늘어선 별들이 각기 다른 형상으로 빛나며 모여 있다. 은하수 저편 넘어 작고 큰 별들이 만들어내는 기하학적 패턴은 전갈 혹은 천칭 등 총 88가지로 이합 집산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의 저 너머에는 별자리와 은하수, 블랙홀과 여러 성운들이 복잡하게 공생하고 있다. 하이엔드 오디오 씬을 이끌어나가던 엔지..
[리뷰] 엘락 아날로그의 재림
Elac Miracord 90 Anniversary Turntable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9-26   • 조회 : 3,850
“엘락 아날로그” 현재 살아 있는 전설 같은 브랜드들이 그렇듯 2차 세계 대전 전후 급격한 기술발전을 겪으며 진화해왔다. 그 중 엘락의 경우 무척 멀리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1926년부터 역사를 써내려갔다. ‘일렉트로어커스틱(Electroacoustic GmbH)’라는 이름으로 1926년 키엘(K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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