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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오디오의 40주년을 기념하여 다인오디오의 독점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한 스피커가 출시되었다. 바로 ‘스페셜 포티(Special Forty)’가 그 주인공이다.  Special Forty는 전통적인 패시브 2-웨이 스피커로 디자인되었다. 다인오디오 기술연구소는 그동안 찬사를 받아 온 그들의 전설적인 기술 및 제작방법에 대해 다시금 연구하여 새로운 결과물로 ‘Special Forty’를 출시하였으며, 이는 동급 최고의 스탠드 장착형 컴팩트 스피커로의  탄생을 뜻한다.

Esotar Forty 트위터

Esotar Forty 트위터는 Special Forty 전용으로 제작되었다. 이것은 다른 전통적인 에소타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다듬어진 것들이 있다. 마그네트의 진동판 뒤쪽에 새로운 압력 통로가 있는데, 이것은 특수한 형상의 통풍구로 후면 챔버에 더 많은 공간을 만들어주고 진동판 뒤쪽으로부터 이 공간으로의 공기의 흐름을 제어한다. 챔버 자체는 더욱 많은 댐핑재들로 꽉 차 있으며 압력 통로와 연결되어 있어서 트위터의  진동판 뒤쪽으로 걸리는 배압을 감소시켜준다고 한다.

트위터의 보이스코일 밑에는 공기역학적으로 결합된 압력 배출구가 있습니다. 이것은 보이스코일 하부의 기압과 외부의 기압이 항상 균일하도록 해서, 코일의 동작을 정지시킬 수도 있는 에어 포켓의 발생을 줄여준다. 이것은 공명을 줄여주며 더욱 뛰어난 세부묘사 성능을 보여주는 설계이다.

Esotar Forty의 28mm 진동판은 전통적인 다인오디오 소프트-돔 디자인이며, DSR 정밀 코팅으로 완성되었다. 이 코팅은 고역 성능에 최적화된 위치와 두께로 제작되었다.

유닛은 액상 자성체 안에 부양되어 있어서 파워 핸들링 능력이 증대되고 돔의 움직임을 개선해주며 불필요한 열과 과도한 에너지를 흡수하는데, 사운드가 더욱 타이트하고 제어된다고 한다.

또한 Esotar Forty의 주파수응답이 저역쪽으로 확장되도록 만들어 주파수를 약 1000Hz까지 편안하게 재생하여 미드레인지에 이르도록 제작하였다.

우리가 만들었던 우퍼들 중 최고의 17cm 우퍼

Special Forty 는 다인오디오의 명작인 17W75 MSP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이것은 개량된 스파이더와 특별히 최적화된 좌우대칭의 익스커션을 가지고 있는데, Special Forty 역시 특허의 MSP(마그네슘 실리케이트 폴리머) 소재를 적용하였고, 이보다 더 단단함, 안정성, 견고함과 댐핑의 정교한 조합을 이루어주는 다른 소재를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다인오디오는 밝혔다. 몇몇 다른 콘 소재들과는 달리, 이것은 시간이 지나도 특성이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다른 모든 MSP 우퍼들과 같이, Special Forty의 드라이버는 일체형 디자인이다. 이것을 당사 트레이드마크인 중앙 돔 주위의 밸런스 리브로 구별할 수 있는데, 단일구조로 만드는 것은 콘의 움직임에 따른 변형을 더욱 잘 조정할 수 있고, 전 영역이 보이스코일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일의 포머는 밸런스 리브가 위치한 링의 뒷면에 직접 접착되어 돔을 동작하는 표면의 일부가 되도록 한다.

이렇게 설계함으로 우퍼의 주파수응답을 고역쪽으로 확장하였다고 한다. 이는 4000Hz 대역 언저리까지 쉽게 핸들링 하는 놀라운 수치를 보여준다.

이음새 없이 매끈한 드라이버 오버랩

트위터와 우퍼 간의 3000Hz 오버랩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드라이버들이 서로 잘 맞물리도록 하기 위해서 가파른 필터들과 복잡한 회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결국, 처음부터 드라이버를 잘 만들면 되는데 드라이버들을 융화시키기 위해 왜 음악신호를 인위적으로 조작해야 하는지요?.

▲ Special Forty의 트위터 우퍼 유닛은 놀랍도록 잘 융화되고, 1차 크로스오버로 아주 심플하게 제작되었다.

Special Forty의 드라이버들은 여러 영역 (주파수응답, 위상응답, 음조, 분산, 축 및 비축 응답성 등)에서 비슷한 성능을 보이므로, 각 유닛은 놀라울 정도로 잘 융화된다. 다인오디오는 크로스오버에서 드라이버들을 융화시키기 위해 음악신호를 인위적으로 조작해야 하는 것보다는 이 드라이버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전통적인 다인오디오 1차 크로스오버

다인오디오는  수십년 간 1차 크로스오버를 사용했다.  다른 제조업체들이 이것은 불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하거나, 그들의 드라이버를 구동하기 위해 더 고차적인 설계를 사용할 때, 다인오디오의 고집은 꺾이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Special Forty를 위해 다인오디오의 전통적인 디자인과 테크닉을 적용한 이유이며, 이들의 고유기술인 위상 정렬 및 임피던스 정렬의 기술을 향상시켜 제작했다. 명확히 선별된 부품들로 임피던스 최적화를 다루며, 두 드라이버 모두가 중첩과 통합이 더욱 잘 되도록 확장된 주파수대역을 가지고 있다.

첨단 마그넷 디자인

Special Forty의 드라이버들은 몇 가지 참신한 마그넷 기술을 사용한다. Esotar Forty 트위터의 강력한 네오디뮴 마그넷은 작지만 크기에 비해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하며 매우 가볍다. 강력하고, 경량의 마그넷는 재래식 페라이트 마그네트에 비해 매우 효율적이고 모터의 기동을 훨씬 더 정밀하게 해줄수 있다고 한다.

한편, 우퍼에는 하이브리드 마그넷을 적용했다.  트위터에서와 같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네오디뮴 희토류 마그넷은 탄탄한 힘을 제공한다. 이는 보이스코일 주변의 필요한 곳에서의 에너지의 흐름을 유지하여, 더욱 큰 효율과 제어능력을 확보 해 준다고 한다. 이것은 2차 하모닉스가 감소되는 형태로 귀에 들려 음악이 더욱 정확하고 더욱 실감나게 재생된다.

우퍼의 마그넷 시스템은 보이스코일 내부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것을 안으로 집어넣으면 자장이 전선의 주위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흐르도록 해서 일정한 중량에서 힘을 좀 더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드라이버 내부에 음향을 튕겨내는 물질이 적기 때문에 내부 반사를 줄 수 있다고 한다.

알루미늄 보이스코일을 쓰는이유

트위터와 우퍼 모두 다인오디오의 널리 알려진 경량 알루미늄 보이스 코일을 사용한다. 이것들은 재래식 구리 코일에 비해 가벼우며, 이것은 주어진 중량에서 보이스코일의 크기를 훨씬 크게 실질적으로 같은 중량에서 직경을 두 배로 키울 수 있고 포머에 더 많은 선을 감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선을 많이 감는다는 것은 콘의 움직임을 더 잘 제어한다는 것과 같은데, 높은 볼륨과 높은 주파수대역에서도 사운드를 더욱 잘 제어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또한, 드라이버에 더 긴 익스커션을 제공하며 열이 더욱 잘 발산된다. 모든 것이 보다 작아진 마그넷 때문이라고 다인오디오는 밝혔다.

개선된 공기의 흐름

드라이버 뒤와 그 주변에서의 보다 원활한 공기의 흐름은 댐핑 효과를 일으키는 불필요한 에어 포켓과 다툴 필요가 없이 잘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힌다. Special Forty의 우퍼와 Esotar Forty 트위터는 모두 다른 수준의 공기의 흐름을 가지고 있다. 트위터는 마그넷 뒤에  새로운 형상의 배기구와 더 큰 댐핑된 챔버를 가지고 있어서 불필요한 압력의 형성과 반향을 감소시키며, 우퍼는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에어플로우 바스켓 안에 설치되어있어서 견고함과 안정성을 해치는 일 없이 내부 반사를 감소시켜주어 공기의 흐름을 보다 원활하게 해 준다.

Special Forty 모델은 한 가지이며, 두 종류의 색상을 가지고 있는데, Grey Birch High Gloss 와 Red Birch High Gloss 가 있다. Special Forty의 마감은 핀란드산 자작나무의 눈길을 끄는 나뭇결을 최대한 활용했으며 본능적인 감각으로 레드와 그레이 색상을 입혀 직선적인 패턴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