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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오 아바도와 베를린 필하모닉이 완성한 베토벤 교향곡 전집은 클래식 콘서트의 대명사로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아이템이다. 유로아츠 본사 제작의 수입완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2000년 위암진단을 받았던 아바도는 불굴의 의지로 이를 극복하였고, 이듬해 2월 베를린 필과 더불어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에서 베토벤 교향곡 전집 공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하였다. 바로 그 실황이 발매된 것이다. 9번 교향곡이 2000년 5월 베를린 필하모닉홀 실황으로 대체된 점이 아쉽긴 하지만, 이 실황은 시각과 청각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가장 뛰어난 베토벤 교향곡 전집으로 전세계 음악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영국 그라모폰의 대표 리뷰어인 리처드 오스본은 아바도가 2000년에 완성한 CD전집보다도 이 영상물 전집이 한층 더 뛰어난 연주들이라고 평하기도 하였다. 본 수입완제품에는 멀티카메라앵글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서 3,5,6,7번의 경우 아바도의 지휘...

Arthaus 신보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 R.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미츠코 우치다(pf)/ 마리스 얀손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 이 시대의 영웅 마리스 얀손스와 여걸 미츠코 우치다의 만남 마리스 얀손스는 현재 암스테르담 콘체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와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을 함께 거느리며 명실상부한 이 시대 최고의 마에스트로로 음악계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본 영상물은 2011년 3월 뮌헨의 필하모니 임 가스타익에서 있었던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것으로, 온화함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얀손스의 열정적인 모습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중후한 연주를 생생한 화면과 사운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베토벤이 스승 하이든의 영향을 벗어나서 자신만의 색깔을 더해가던 무렵에 완성했던 작품인 피아노협주곡 3번에서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또 한 사람의 거장이 얀손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모차르트와 베토벤, 그리...

콘서트홀 미샤 마이스키, 바흐 무반주 첼로 리사이틀 Mischa Maisky, Bach Cello Suite Recital KBS교향악단 제669회 정기연주회 임현정 피아노 리사이틀 유리 바슈메트 & 모스크바 솔로이스츠 (피아노 솔로:손열음) Yuri Bashmet & Moscow Soloists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186회 정기연주회 Korean Symphony Orchestra 안네 소피 무터 & 무터 비르투오지 Anne-Sophie Mutter & Mutter Virtuosi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 Academy of Ancient Music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샤를 뒤투아 (협연: 유자 왕/스테판 피 재키브)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Kun-Woo ...

Euroarts ADVD-037 야샤 하이페츠가 이루어낸 저 전무후무한 승리는 그가 태어난 지 한 세기가 훌쩍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효하다. 그는 바이올린이라는 악기의 가능성을 모든 방향에 있어서 극대화한 연주가로서, 19세기가 파가니니의 시대였다면 20세기는 하이페츠의 시대였다고 말한다 하더라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완벽에 가까운 테크닉과 기계적일 정도로 정확한 템포 조절은 물론이려니와 한 음 한 음에 부여하는 고도의 긴장감과 머리카락을 곤두서게 할 정도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통해, 그는 바이올린 연주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인 부분부터 바꾸어놓은 장본인으로 평가받는다. 더 나아가 그는 방대한 레퍼토리와 엄청난 레코딩, 독주와 협주, 실내악, 교육을 오가는 왕성한 음악 활동을 통해, 이전에는 그 누구도 누리지 못했던 바이올린계의 존경받는 제왕으로서의 권위와 명성을 얻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말할 수 있는 꼿꼿이 세운 활과 바이올린, 감...

C Major 신보 베토벤: 장엄미사 [한글자막] 마를리스 페테르젠(sop)/ 엘리자베트 쿨만(alt)/ 베르너 귀라(te)/ 제러드 핀리(bass)/ 네덜란드 방송합창단/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로얄 콘체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 ▶ 아르농쿠르와 콘체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가 함께 완성한 감동의 장엄미사 어느덧 80세 중반으로 접어든 고령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아르농쿠르의 열정은 여전히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그가 2012년 4월 암스테르담 콘체르트헤보우에서 유럽의 일급 솔리스트들을 이끌고 공연했었던 베토벤의 장엄미사 실황이 영상물로 출시되었다. 베토벤의 장엄미사는 바흐의 미사 B단조와 더불어 고금의 수많은 미사곡들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정점에 놓여있는 종교음악의 걸작이다. 실제 가톨릭전례에 적용하기에는 상당히 긴 연주시간과 방대한 연주편성 등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실용적인 목적보다는 연주회를 염두에 두고 완성했다는 것이 더 설득...

Arthaus 신보 JS 바흐: 마태수난곡 BWV244 마크 패드모어(복음사가)/ 피터 하비(예수)/ 마리아 에스파다(sop)/ 잉게보르크 단츠(alt) 외/ 네덜란드 방송 합창단/ 이반 피셔/ 암스테르담 콘체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 ▶ 이반 피셔와 콘체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낸 감동적인 마태수난곡 마태수난곡은 바흐의 대표걸작일 뿐만 아니라, 고금의 모든 기독교 종교합창곡을 통틀어서도 가장 위대한 작품의 하나로 손꼽힌다. 1729년 4월 15일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교회에서 초연되었던 이 작품은 바흐 사후에 세상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지만, 1829년 멘델스존에 의해서 다시 발굴되면서 인류의 위대한 문화유산의 하나로 칭송받는 작품이 되었다. 본 영상물은 2012년 3월 30일과 4월 1일 암스테르담의 콘체르트헤보우에서 있었던 화제의 공연실황을 담은 것이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휘자의 한 사람인 이반 피셔가 바흐에 도전한 흔치 않은 기록으...

콘서트홀 리처드 용재 오닐 2013.03.31(일) 오후2/7시 소프라노 신영옥 예술의전당 개관 25주년 Korean World Star Series 2013.04.05(금) 오후8시 장한나, 예술의전당 지휘 첫 무대 예술의전당 개관 25주년 Korean World Star Series 2013.04.29(월) 오후8시 조수미 예술의전당 개관 25주년 Korean World Star Series 2013.04.30(월) 오후8시 로린 마젤&뮌헨 필하모닉 Lorin Maazel & Die Munchner Philharmoniker 2013.04.21(일) 오후 5시/2013.04.22(월) 오후 8시 안네 소피 무터 & 무터 비르투오지 Anne-Sophie Mutter & Mutter Virtuosi 2013.06.14(금), 오후8시 ...

뒤카스: 아리안느와 푸른 수염 [한글자막] 진-미셸 샤보넷(아리안느)/ 호세 반 담(푸른 수염)/ 파트리차 바르돈(유모)/ 젬마 코마-알라베르트(셀리세트)/ 베아트리스 히메네스(이그렝), 엘레나 코폰스(멜리상드) 외/ 스테팡 드네브/ 바르셀로나 리세우 대극장 ▶ 20세기 프랑스 오페라를 대표하는 걸작이 한글자막과 함께 출시되다. ‘마법사의 제자’로 유명한 작곡가인 폴 뒤카스는 오페라 분야에서도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 드뷔시의 <펠리아스와 멜리장드>와 더불어 20세기 프랑스 오페라의 가장 중요한 걸작으로 손꼽히는 <아리안느와 푸른 수염>이 그의 손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펠리아스>와 마찬가지로 이 오페라 역시 메테를링크의 희곡에 기초하였다.샤를르 페로의 유명한 동화를 각색한 메테를링크의 리브레토는 자신의 의지대로 살기를 소망하는 아리안느와 자신들의 세계에서 벗어날 줄 모르는 다섯 여인들의 상반된 이야기...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75주년 기념 연주회 연주: 율리안 라츨린, 예프게니 키신, 바딤 레핀/ 이스라엘 필하모닉/ 주빈 메타(지휘) Euroarts ADVD-045 이스라엘 필하모닉의 연주실황을 담은 두 장의 DVD가 발매되었다. 하나는 이스라엘 필하모닉이 창단 7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2011년 12월 텔 아비브의 행사장 Hangar 11에서의 실황이고,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 필하모닉의 본거지인 텔 아비브의 만 오디토리움에서 2010년 3월에 열린 베토벤 음악회 실황이다. 이스라엘 필하모닉은 1936년 요제프 요하임의 제자로서 폴란드 출신의 명바이올리니스트인 브로니슬라프 후베르만이 창단한 팔레스트리아 오케스트라가 전신으로서, 1936년 창단 연주회를 가진 이후 지금까지 많은 지휘자를 거치면서 음악적 기량과 역사를 쌓아나가고 있다. 정상급 오케스트라라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높은 수준의 기량을 갖춘 단원들을 주축으로 레코딩과 연주회 양면으...

한 오케스트라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그들만의 정체성과 인지도를 과시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신년 음악회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빈 필하모닉을 꼽을 수 있는데, 매년 1월 1일에 펼쳐지는 왈츠의 향기가 가득한 그들의 신년 음악회는 전세계의 TV로 방송되어 한 해가 시작됨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음악을 통해 이렇듯 신년을 알리는 지표 역할을 하는 연주회는 사실상 빈 필하모닉의 신년 음악회만이 아니다. 이웃 나라 독일에서는 매년 12월 31일마다 베를린 필하모닉이 송년 음악회(New Year’s Eve Concert)를 통해 한 해가 저물었다는 것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에는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새로 부임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함께 레하르의 오페레타 음악으로 송년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어 새해를 기념하는 중요한 이벤트로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송년 음악회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2013년,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TUTTO VERDI Premium Box30 DVDs, 27 BLU-RAYs 수입완제품(전 타이틀 한글자막 제공) [ 30 DVDs ] [ 27 Blu-rays ] ▶ 최신 프로덕션 HD화질과 Surround Sound ▶ 베르디 전 26편의 오페라 + 레퀴엠 + 다큐멘터리 + 124 페이지 책자(LP 사이즈 고급 케이스 안에 풍부한 사진자료) Cat No. 721808(DVD) 721904(Blu-ray) Format NTSC Blu-ray 출시일 2012년 12월 20일 Genre Opera/ Concert/ Documentary Picture 16:9, HD Sound DTS 5.1, PCM Stereo DTS-HD MA 5.1, PCM 2.0 Subtitles Italian(original language), En...

1829년 3월 11일 베를린, 20세의 청년 멘델스존은 2년간의 준비 끝에 바흐의 대작 마태 수난곡을 무대에 올렸다. 바흐의 서거 이후 단 한 번도 연주되지 않은 채 도서관에서 잠자고 있던 해묵은 악보가 다시금 빛을 보는 순간이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다시피 했던 거장의 음악이 장엄하게 울려 퍼지자 그 자리에 있던 청중들은 모두 뜨거운 감동으로 눈시울을 적셨다. 그때 그 자리에 있었던 당대 최고의 철학자 헤겔은 이 음악회를 보고 나서 이렇게 기록했다. “바흐는 위대하고 진실한 신교도였으며, 강인하고 박식한 천재였다. 최근에서야 비로소 그의 음악을 완전한 형태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마태복은 26장과 27장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전곡 연주에만 3시간 이상이 소요될 정도로 그 구성과 규모에 있어서 진정한 대작인 이 작품은 바로크 시대 교회음악의 정수라고 말할 수 있다. '수난곡'이란 교회의 수난기간동안 연주되는 음악으로 예수 그리스도...

이스라엘 필하모닉 창립 75주년 기념음반 Vol.1베토벤: 교향곡 8번/ 생상: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쇼팽: 피아노협주곡 1번 외 에프게니 키신(pf)/ 줄리안 라츨린 & 바딤 레핀(vn)/ 주빈 메타/이스라엘 필 ▶ 에프게니 키신, 바딤 레핀, 줄리언 라츨린이 펼치는 특별한 갈라 콘서트2011년은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창립 75주년이 되는 해였다. 이스라엘이 건국되기 이전인 1936년에 첫 연주회를 가졌던 이 오케스트라는 클래식음악계를 쥐락펴락하는 유태계 아티스트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빠른 시간 안에 유럽과 미국의 쟁쟁한 악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급성장하였다. 본 영상물은 2011년 12월 24일 텔아비브에서 있었던 이들의 창립 75주년 기념 갈라 콘서트 실황을 담은 것이다. 1981년 이래로 이 악단의 종신 음악감독으로 재임 중인 주빈 메타가 지휘봉을 잡았고, 우리 시대의 위대한 연주자 세 사...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유럽의 오케스트라에서는 단원들을 중심으로 한 독립적인 앙상블들이 많이 존재해 왔다. 전통적으로 현악 4중주단과 목관, 금관 앙상블이 가장 많았고 가끔씩은 쳄버 오케스트라로도 구성되어 연주회를 열어왔다. 아마도 이들 앙상블은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를 결정짓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인 만큼 오케스트라의 퀄리티와 동일한 기준의 연장선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 오케스트라 앙상블은 각기 다른 종류의 악기들이 모이는 것이 기본인데, 유독 베를린 필하모닉에서는 12명의 첼리스트로만 구성된 앙상블이 탄생하여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같은 종류의 악기로 구성된 앙상블로는 각기 다른 성부를 갖고 있는 여섯 종의 클라리넷 앙상블이나 기타 오케스트라는 비교적 친숙하지만 낮은 성부를 갖고 있는 첼로로만 구성된 독립 앙상블은 베를린 필하모닉의 12명의 첼리스트가 최초다. 베를린 필하모닉의 내부 앙상블 가운데 가장 높은 인지도와 명성을 누리고 있는 ‘12명...

EPC (Electric Picture) 신보 푸치니: 라 보엠 [한글자막] 디에고 토레스(로돌포)/ 마리타 쇨베르크(미미)/ 바실리 라디욱(마르첼로)/ 제니퍼 로울리(무제타) 외/ 에이빈드 굴베르크 옌센/ 노르웨이 국립오페라 ▶ 냉엄한 현실과 아스라한 과거를 교차하는 슬픈 사랑의 드라마현재 유럽 오페라 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연출가의 한 사람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테판 헤르하임이 2012년 1/2월 노르웨이 국립오페라 무대에 올렸었던 충격적인 《라 보엠》 프로덕션이 영상물로 출시되었다. 현대의 병원을 배경으로 암으로 죽어가는 미미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페라는 시작된다. 죽어가는 미미를 지켜보던 로돌포는 이러한 현실의 비극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둘 사이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회상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가난한 젊은이들의 슬픈 사랑이야기가 이때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병원의 여러 스태프들은 로돌포의 환상 속으로 들어가 마르첼로와 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