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문화의 모든 것 - Meiter
Meister, 오디오 문화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장 열어
샘에너지는 20여 개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및 25여 개 레이블의 오디오파일 음반을 수입하여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대표적인 오디오 수입사이며,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의 오디오/비주얼 쇼인 ‘아이어쇼’를 개최하는 등 국내 오디오 및 영상 산업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회사다. 또한 자회사로 테라쿠아(Terraqua) 디자인과 도서출판 달항아리를 운영하며 문화 관련 사업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용산에 위치하고 있는 복합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인 아이파크몰에 ‘마이스터(Meister)’라는 전시장을 오픈하였다. 마이스터는 기존의 오디오샵과는 콘셉트나 디자인부터 차별화된 전시장이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엔터테인먼트와 디자인까지를 총망라하는 회사답게 차별화된 인테리어로 음악과 미술 등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종합문화예술 공간을 추구한다.
메인 시청실은 역시 샘에너지사의 주력 브랜드라 할 수 있는 MBL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MBL사 최상위 라인업의 풀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MBL 본사와의 협의를 통해 최대한 원음에 근접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공간에서 전용 랙까지 설치되어 정확한 세팅과 튜닝이 이루어져 있다.
360도 전방향으로 나오는 무지향성 스피커인 MBL 스피커와 최상위 라인업이 들려주는 MBL 사운드는 실제 연주회장의 음 그대로를 재현해내는 뛰어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정성스럽게 꾸며진 다른 시청 공간들에서도 샘에너지에서 수입하는 대부분의 제품들을 볼 수 있다. 최근 수입된 제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미국의 에스칼란테 디자인을 비롯해서 리본트위터로 유명한 스위스의 피에가, 뛰어난 음악적 기질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어쿠스틱, 스피커의 거장 필 존스의 야심작 AAD 7001i 등의 스피커들이 있다.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기로 소문난 로텔의 AV/HiFi 토털 라인업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과 독특한 색깔과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제 신세시스는 꼭 오디오파일이 아니더라도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제품이다. 신세시스는 메인 시스템으로는 물론 침실이나 서재, 사무실 등 서브시스템용으로도 아주 인기가 좋다고 한다.
엄청난 물량투입으로 압도하는 독일의 하이테크 진공관 회사인 오디오밸브, 상당한 크기의 3극관을 채용한 체코의 KR Audio, 품격 있는 사운드로 하이엔드의 정점에 올라 있는 국내에 새롭게 소개된 일본 WaVac 등 순수한 오디오파일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제품들도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독일 최대의 턴테이블 회사인 JR 트랜스로터의 제품 역시 최상위급 제품부터 보급형 제품까지 전시되어 있어 아날로그 사운드를 만끽할 수도 있다. 또한, CD 플레이어 전문 회사인 이탈리아 노스스타의 CD 플레이어와 CD 트랜스포트, DA 컨버터와, SACD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 마이트너가 설계한 EMM Labs의 제품으로 SACD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그야말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최정상급 제품들의 경합의 장이 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거기에 더해 HD 화질을 구현하는 프로젝터와 100인치 스크린, 다양한 가격대의 홈시어터 시스템, 디자인과 사용의 편리성으로 점차 수요층을 넓히고 있는 몬도시스템도 구비되어 있다. 요즘은 필수 컴포넌트로 인정받고 있는 케이블도 빠질 수 없다. 미국산 와이어월드의 보급형부터 하이엔드급 케이블과, 순은과 금으로 만드는 네덜란드 크리스털사 케이블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비교청취를 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또하나의 사실은, 샘에너지는 국내 음반 수입사 중에서 오디오파일용 고음질 음반 타이틀을 가장 다양하게 수입하는 곳이라는 것을 마이스터에 오면 알 수 있게 된다. 이곳에서는 그 중 인기 있는 음반들을 선별하여 직접 들어보고 구입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이야기와 해설을 곁들인 음악감상회도 열어 지속적으로 음악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려는 노력도 많이 하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아날로그와 디지털, 하이엔드와 미드파이, 오디오와 비주얼까지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마이스터는 국내 오디오 문화에 또 다른 신선한 경험을 우리에게 선사해주는 곳이라 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