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와 함께하는 유럽오페라하우스 6차 명연시리즈 발매 안내

“박종호와 함께하는 유럽오페라하우스 6차 명연시리즈”
[ 한글자막 제공 ]
 

1. 오페라 전문 컬럼니스트 박종호와의 공동작업
 
오페라가 가지고 있는 언어적인 장벽을 깨고 국내의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진정한 오페라의 참 맛을 알리기 위해, 《불멸의 오페라》의 저자이자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오페라 전문가 박종호가 직접 라이선스 대상 영상들을 선정했으며, 전편 모두에 세심하게 제대로 번역된 충실한 한글 자막이 제공된다. 또한 시공사의 과감한 허락으로 《불멸의 오페라》등에 올려진 해설이 그대로 내지에 수록되기에, 이 한 장의 DVD만 있더라도 해당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는 물론, 그 프로덕션의 묘미 역시도 완전히 즐기고 감동받을 수 있는 양질의 시리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리즈는 그동안 널리 알려진 대중적인 작품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애호가들에게는 다소 생소하더라도 지금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들도 과감하게 포함하고 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나라 오페라 팬들의 안목이 보다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더불어 국내 오페라 시장의 비약적인 발전 또한 진심으로 기원해 본다. 시리즈의 6차 발매분으로 선택된 5종의 영상은 다음과 같다. 푸치니의 《나비부인》, 브리튼의 《베니스의 죽음》, 몬테베르디의 《오르페오》, 마스네의 《돈 키호테》, 비제의 《진주조개잡이》가 그들이다. 이 시리즈는 5 타이틀씩 지속적으로 추가발매가 이어질 예정이다. 각각의 영상물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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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기다림 끝에 오는 예견된 파국”
26. 푸치니/ 나비부인

 - 토레 델 라고 푸치니 페스티벌 호반 무대 실황
 - 《나비부인》 탄생 백주년 기념공연
 - 곤충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연출과 충격적인 의상

[줄거리] 
미해군 장교인 핀커튼 중위는 일본에 있는 동안 머물 거처와 여자를 함께 구한다. 그래서 뚜쟁이는 그에게 게이샤 초초상을 소개하여 둘은 결혼한다. 그러나 핀커튼에게 결혼 생활은 부임지에서 벌어지는 장난 정도일 뿐이었다. 그러나 남자의 마음을 모르는 초초상에게 이 결혼은 그녀의 모든 것을 건 인생의 새 출발이었다. 핀커튼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 지 3년이 지난다. 초초상은 그의 귀환을 학수고대하지만, 소식은 없다. 그런데 초초상은 그동안 그의 아이를 낳아 키운다. 결국 핀커튼이 돌아오지만, 그는 금발의 부인을 대동하고 왔다. 이제 초초상에게 남은 것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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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을 향해 끌려가는 여행, 나를 찾는 여정”
  27. 브리튼/ 베니스의 죽음
 
   -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 실황
   - 토마스 만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브리튼의 최고 최후의 걸작
   - 음악과 미술이 어울린 몽환적인 무대
 
[줄거리]
독일의 저명한 작가 아센바흐는 자신도 모르는 어떤 힘에 이끌려 여행길에 오른다. 그곳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지만 동시에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섬 베네치아. 그는 그곳에서 미소년 타치오를 만난다. 모든 것이 인공으로 이루어진 베네치아에서 모든 것이 자연의 소산인 듯한 타치오의 존재는 대조적인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아센바흐는 타치오를 뒤따르면서 도취와 열광과 같은 디오니소스적인 요소와 관조와 체념과 같은 아폴로적인 요소 사이에서 그리스 비극의 본질을 경험한다. 전염병이 돌아서 대부분의 여행자가 귀국하지만, 아센바흐는 발길을 돌리지 못한다. 결국 그는 아무도 없는 섬에서 홀로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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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신화가 최초의 오페라로 탄생하다”
28. 몬테베르디/ 오르페오
 
  - 마드리드 레알 극장 실황
  - 《오르페오》 4백주년 기념공연. 4백년전의
     왕실무대를 완전히 재현한 무대
  - 윌리엄 크리스티의 명연
 
[줄거리]
그리스의 신화시대가 배경이다. 류트와 노래의 명수인 오르페오는 사랑하는 에우리디체와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다. 그런데 피로연 도중에 신부 에우리디체가 그만 뱀에게 물려서 죽고 만다. 신부를 잃은 오르페오는 절망하지만, 이내 황천까지 가서라도 신부를 되찾아오겠다고 결심을 한다. 그는 삼도천에서 도선장지기인 카론테를 따돌리는 등 모험 끝에 황천에 도착한다. 그는 황천의 왕 푸르토네와 왕비 프로세르피나를 설득하여, 아내를 지상으로 데리고 갈 수 있도록 허락받는다. 하지만 이승에 도착할 때까지 아내를 뒤돌아보면 안 된다는 조건이 붙는다. 아내를 데리고 이승으로 가던 그는 그만 뒤를 돌아보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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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꿈이 물거품으로 끝난다고 하여도”
29. 마스네/ 돈 키호테
 
  - 소피아 국립 오페라 극장 실황
  - 베이스를 위한 최고의 오페라가 된 세르반테스의 감동
  - 동유럽 극장에서 펼쳐지는 마천루 속의 돈 키호테
 
[줄거리]
라 만차 지방에 사는 늙은 귀족인 돈 키호테는 독서에 빠져서 산다. 독서는 그의 유일한 낙이며 살아가는 힘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갑자기 낡은 투구와 갑옷을 걸친 기사 복장을 하고 길을 떠난다. 그는 동네의 농부 산초 판사를 시종으로 임명하고 그와 함께 편력기사의 길을 떠난다. 또한 그는 마을 창녀인 둘시네아를 공주로 착각하여 그녀에게 사랑을 맹세한다. 돈 키호테 둘시네아가 강도들에게 빼앗긴 진주 목걸이를 찾기 위하여 숲 속으로 모험을 감행한다. 결국 그의 비범함에 놀란 강도들은 그에게 목걸이를 내어주고 돈 키호테는 그것을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를 미쳤다고 비웃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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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섬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우정의 전설”
30. 비제/ 진주조개잡이
 
   -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 실황
   - 《카르멘》의 작곡가 비제가 남긴 또 하나의 걸작
   - 실론 섬을 배경으로 한 동양적인 음악과 무용의 제전
 
[줄거리]
실론 섬의 마을은 진주조개를 잡아서 생활하고 있다. 마을의 족장 주르가 앞에 오랫동안 부족을 떠나있었던 옛친구 나디르가 마을에 다시 등장한다. 둘은 다시 우정을 맹세한다. 그런데 과거에 둘은 한 여인을 사랑한 적이 있었고, 나디르는 그녀와 함께 마을을 떠났던 것이다. 마을에 새 무녀가 당도한다. 그녀의 영험한 능력에 의해서 마을의 진주 생산량이 달린 것이므로, 그녀는 남자를 만나서도 대화를 해서도 안 된다. 그런데 어느 날 나디르는 그녀가 이전에 자신과 달아났던 그녀라는 것을 알게 된다. 두 남녀는 계율을 위반하고 사랑을 불태운다. 결국 그들의 애정행각은 들통이 나고 둘은 사형에 처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