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3회 시청회 후기 2부. 노이즈를 차단하면 생기는 일
Waversa WLPS-EXT1, W Activator 2, Ansuz Digitalz D2

시청회 2부 시작하겠습니다. 1부에서 말씀드렸듯이 2부에서는 웨이버사에서 새로 나온 WLPS-EXT1 이란 제품하고 W Activator라는 제품을 한 번 해봐드리겠습니다. 그전에 1부 때에 케이블 설명을 못 드렸는데 지금 케이블은 전부 Audio Group Denmark사 것입니다. 저희가 보레센 스피커 시청회도 했었고 Aavik 시청회도 했었고, Audio Group Denmark가 크게 세 가지 브랜드였다가 지금 네 가지 브랜드로 됐습니다.

보레센이라는 스피커 브랜드가 있고 Aavik이라는 앰프 브랜드가 있고, Ansuz라고 케이블하고 액세서리를 만드는 브랜드가 있고, 이번에 이새로 하나 추가된 게 Axxess로 일체형 네트워크 스트리머가 나오는 브랜드입니다. 오늘은 Audio Group Denmark 중에 케이블하고 액세서리를 만드는 브랜드 Ansuz 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Speakz C2

Signalz C2

Digitalz D2

스피커 케이블은 Speakz C2라는 모델이고, 인터커넥터는 Signalz C2, 이더넷 케이블은 Digitalz D2라는 모델입니다. Ansuz도 케이블 종류가 매우 많이 있습니다. 그것을 크게 두 개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패시브 케이블과 액티브 케이블이 있는데 X, P, A는 일반 패시브 케이블이고 D 부터는 액티브 케이블입니다.

저희가 지난번 뮌헨에서 마이클 보레센하고 라스 크리스텐센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그 인터뷰에 케이블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라스 크리스텐센이 케이블의 안테나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Ansuz 케이블이 있는 구조가 더블 인버티드 헬릭스 코일이라고 합니다. 케이블은 인덕턴스가 낮으면 좋습니다. 인덕턴스는 전기가 흐를 때 만들어지는 자기장에 의해서 역기전력이 생겨갖고 신호의 흐름을 방해하는 게 인덕턴스입니다. 그 인덕턴스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채용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Anti-Arial Resonance Coil이라고 아까 이야기했던 케이블의 안테나 효과를 제거하는 기술입니다. 1.5미터의 케이블은 1.5미터의 안테나 효과로 RF 노이즈를 흡수할 수밖에 없는데 Ansuz 케이블은 케이블 길이가 정의되지 않는 그런 기술을 적용한 것이 Anti-Arial Resonance Coil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사의 케이블은 RF 노이즈 흡수를 덜하게 된다 합니다.

저희가 만든 BOP Quantum Field나 Ground 그리고 Ansuz에서 얘기하는 테슬라 코일도 그렇고, 오늘 해드릴 웨이버사의 W Activator도 결국엔 전부 RF 노이즈랑 관련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케이블을 바꾸면 아날로그가 케이블이 됐든 디지털 케이블이 됐든 왜 소리가 변할까요? 케이블 자체가 앰프에서 전이되는 노이즈 자체를 케이블에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봐야 됩니다. 케이블에 무슨 재주로 있는 노이즈를 없애겠어요. 물론 커다란 도시락통을 달고 있는 이런 케이블들도 있지만, 거기를 지났더니 노이즈가 거짓말처럼 없어지더라 뭐 그러기는 힘들 것입니다.

결국에는 실드입니다. 그러니까 표피를 타고 투입되는, 표피를 뚫고 침입하는 RF 노이즈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이냐가 관건이지 않을까 봅니다. 그래서 Ansuz는 공중 공명 방지 코일 기술을 쓴다고 합니다. 그리고 Audio Group Denmark에서 전체적으로 나오는 얘기가 테슬라 코일 이야기입니다. 테슬라 자동차하곤 이름만 같을 뿐 전혀 관련 없습니다.

테슬라 코일이 뭐냐면 하나 코일 하나에 또 하나의 카운터 코일을 감아서 코일에서 어떤 전압의 피크가 발생했을 때 그 카운터 코일이 노이즈를 흡수해 버리는 기술이 테슬라 코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테슬라 코일이 패시브 방식이 있고 액티브 테슬라 코일이 또 따로 있습니다. 액티브는 DC가 인가되는 방식입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만든 BOP Quantum Field랑 거의 비슷한 기술인 것 같습니다.

하고 있는 BOB Quantum Field랑 거의 비슷한 이론이겠죠. 원리는 다르더라도. 늘 말씀드리지만 앰프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있고, 스피커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있고, 케이블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노이즈 차폐 장치가 하는 영역이 분명히 다르게 있습니다. 오늘 그것을 한 번 해봐드리겠습니다. DAC를 더 윗기종으로 올리고, 아니면 앰프를 업그레이드해서, 스피커를 업그레이드해서 만들어내는 그런 효과 하고는 또 다른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게 오디오 하는 재미가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Ansuz 케이블은 그나마 C2만 하더라도 가격이 나름 착합니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요. C2 스피커 케이블이 3미터 페어로 하면 1,000만 원 초·중반대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케이블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들이 4~5,000만 원씩 합니다. 사실 저도 그 정도의 케이블 가격대에는 거부감이 있습니다. Ansuz는 A2급은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고 C2 정도만 가도 타 브랜드 더 고가의 모델과 비교해도 꿀릴 게 없을 정도로 Ansuz 케이블 만이 갖고 있는 탁월한 실력이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가 에콜 케이블을 많이 썼었습니다. 에콜 케이블이 주는 굉장한 매력적인 소리가 있습니다.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그런 매력이 마치 요즘 AI로 저해상도의 사진을 고해상도로 바꿔주는 그런 느낌의 어떤 에콜 만의 매력, 마력적인 그런 사운드가 있다고 하면, Ansuz는 그것에 비하면 정도를 걷는데 케이블이 해야 될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Ansuz를 걸어보면 오디오 시스템에서 케이블이 정말 큰 저항체구나, 케이블이 소리를 굉장히 많이 먹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런 기준으로 봤을 때는 Ansuz 케이블이 제일 확실하게 약간 뻥 뚫어주는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소리의 완성도는 사실 케이블이 많은 역할을 했다고 해야 합니다. 

참석자 : 그러면 X는 어떻게 보세요? Ansuz 엔트리급 X요.

진행자 : 엔트리 X요? 그건 아직 못 들어봤습니다. Ansuz를 쓰세요? Ansuz를 쓰시는군요. 역시 진짜 고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Ansuz 정말 좋죠?

참석자 :

진행자 : 제가 아까 말씀드린 건 이해가 가시죠. 그냥 소리를 뻥 뚫어주는 느낌. 막힌 혈을 뚫어주는 느낌이요. 그런 느낌을 되게 많이 받았습니다.

일단 노래 한 곡 듣겠습니다. 이제 네트워크 스트리밍으로 바꿨습니다. 네트워크 스트리머는 웨이버사 W Streamer 2.0이고 그 옆에 LAN 노이즈 아이솔레이터인 W LAN-EXT2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W LPS-EXT1이 DC 아이솔레이터입니다. 그래서 이것으로 스트리밍 음원으로 또 다른 느낌의 음악을 들어보겠습니다. CD, SACD 그리고 컴퓨터 스트리밍으로 넘어오면서 분명히 각각의 음색의 특성이 있습니다. 

CD와 컴퓨터 스트리밍의 음질 차이는 정말 노이즈의 차이로밖에 설명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똑같은 16비트 44.1kHz 디지털 포맷을 CD로 듣는 것하고 컴퓨터로 듣는 것으로 보면, 같은 디지털 데이터인데 뭐 데이터가 바뀔 일도 없고, 다른 음색으로 들리는 부분은 결국엔 CD가 상대적으로 노이즈가 덜한 것이고. 컴퓨터 스트리밍이나 네트워크 스트리밍이 노이즈의 영향을 훨씬 더 많이 받는 것이라 봐야 합니다. 그래서 컴퓨터 스트리밍, 네트워크 스트리밍에서 노이즈를 잘 통제를 하고 제어를 했을 때 CD보다는 또 다른 느낌의 더 장점이 있는 그런 소리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 곡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Diana Krall “No moon at all” 이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랜 케이블만 한 번 바꿔보겠습니다. 랜 케이블 하나 바뀌면 어떤 변화가 나는지 보겠습니다. 랜 케이블이 아까 말씀드렸던 Ansuz D2인데 D2는 원래 액티브 실드가 들어가 있는 건데 지금 Ansuz 허브가 없어서 그냥 벽체에서 직결을 한 상태로, 패시브로 사용했습니다. 어떻게 되는지 들어보시죠.

 

진행자 : 소리가 어떻게 좀 바뀐 것 같으십니까? 

참석자 : 일단 보컬의 치찰음이 많이 들리네요. 그다음에 피아노 소리가 엣지가 둥글둥글 해졌어요.

그렇습니다. 이 노래를 오늘 처음 들어보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아까는 음악이 더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음악 듣는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일단 피아노가 처음부터 번집니다. 아까는 저쪽에 피아노가 존재하는 느낌이었는데, 피아노 음이 번지고 콘트라베이스가 현을 긁을 때나 뜯을 때 아까의 연주되는 그런 느낌이 사라지고 그냥 벙벙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아까는 분명히 다이애나 크롤이 저쪽에 존재하면서 노래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면, 지금은 다이애나 크롤의 목소리도 음상도 커지고, 치찰음도 세지면서 소리가 약간 섞이는 느낌입니다.

디지털은 1과 0인데, 간단한 상식입니다. 1과 0을 만드는 과정을 생각해 보면 됩니다. 케이블로 구형파가 갑니다. 그리고 USB 같은 경우는 0V면 0이고 5V면 1로 칩니다. 그럼 0과 1이 구형파로 가는데 그게 직각으로 못 올라갑니다. 결국에는 구형파도 아날로그 파입니다. 보통 3.3V 이상이면 1로 보고 이하면 0으로 보면서 구형파가 사다리꼴로 갑니다. 그러면 컴퓨터가 3.3V를 기준으로 1과 0을 판단하는 시점에 변수가 굉장히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1초를 에 16bit의 데이터를 44,100번을 쪼개서 전달해줘야 하는데 시간축이 계속 흔들리는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케이블이나 노이즈에 의해서 이 디지털 오디오의 소리가 변한다는 것입니다. 디지털 데이터만 놓고 보면 데이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뭐 그랬더니, 고급 랜 케이블을 써서 인터넷 뱅킹에서 100만 원 송금하면 1,000만 원 되겠다는 등의 억지 댓글도 있는데, 랜 케이블 등으로 1과 0의 데이터는 안 바뀌는데, 이 오디오는 1과 0 사이에 시간축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그 시간축이 흔들리기 때문에 이렇게 소리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다시 원위치한 것을 들어보면 소리가 변합니다. 이런 얘기 들으면 흥분하시는 분들 있습니다. 댓글 달고 그러십니다. 그래서 시청회에 한번 오시라고 하면 절대로 안 오십니다. 개인적으로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여기서 그분을 테스트할 것도 아니고 조용히 시청회에 참석하셔서 조용히 듣고 자기가 판단을 하면 되는데, 진실을 알기가 두려운 것인가요? 여태껏 계속 음질 차이 없다고 주장했는데?

참석자 : 데이터를 패킷을 보내니 패킷은 가다가 손실되면 다시 보내거든요. 그러니까 사실은 이론적으로는 이게 케이블을 바꿔가지고 데이터가 손실된 것이구나. 뭐 그럴 가능성이 없는 것 아니에요?

진행자 : 그러니까요. 1과 0의 데이터는 안 바뀐다니까요? 오히려 1과 0의 데이터가 바뀌는 건 CD가 데이터가 바뀌고요. 왜냐하면, CD가 이게 인식률이 100%가 아니거든요. 1980년대 소니 기술로 여기에 있는 데이터를 100프로 정확하게 읽어낼 수가 없어요. 그래서 CD는 오히려 데이터 손실이 있을 수 있어도 컴퓨터 통신에서는 데이터 손실은 절대로 일어날 수가 없거든요. 

지난번에도 설명을 드렸는데, 그러면 일반 이 PCM 신호하고 이 인터넷 패키 신호하고 차이점은, 데이터가 전송되는데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의 차이라고 비유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일반 PCM 신호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계속 연속적으로 데이터들이 연속적으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USB 이런 패킷 통신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20명씩 타고 2 층으로 올라가고, 대신에 나와서 쭉 나열되는 것은 똑같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나와서 도열하는 단계에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구형파가 1과 0을 판단하는 기준 0V 하고 5V입니다. 그 이 사다리꼴 구조에서 어느 시점에서 0을 보고 어느 시점에서 1을 볼 것이냐, 데이터만 놓고 보면 그런 몇 마이크로초의 미세한 차이로 인해서 데이터가 바뀔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오디오는 그렇게 해서 지터로 인한 시간 축이 흔들리니까 결과적으로는 디지털 데이터와 시간으로 만들어낸 아날로그 사인파가 왜곡이 되면서 소리가 변질이 되는 것입니다. 이 간단한 이론을 왜 이해를 못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터를 이야기할 때 비유하는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신다"가 있습니다. 그 말이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로 되는 게 지터에러입니다. 글자 한 자 한 자 보면 데이터 바뀐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띄어쓰기를 어디다 할 거냐가 문제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케이블이나 이런 디지털 기기에서 소리가 변하는 이유는 그 디지털 데이터 갖고 아날로그 사인파를 완벽하게 복원을 해야 되는데 부분이 잘 안 되고 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인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WLPS-EXT1

왼쪽부터 Waversa Systems W Streamer 2.0, W LAN-EXT2, W LPS-EXT1
왼쪽부터 Waversa Systems W Streamer 2.0, W LAN-EXT2, W LPS-EXT1

그럼 DC 아이솔레이터를 해보겠습니다. 방금 전에는 랜 케이블만 바꿔본 것입니다. 웨이버사 W Streamer 2.0이 DC 어댑터를 사용합니다. DC 어댑터는 Swithing Mode Power Supply를 사용합니다. 스위칭 모드가 어떤 기본 전압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계속 On/Off를 하는 게 스위칭 전원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SMPS 어댑터에서 노이즈가 많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이런 스위칭 노이즈를 없애주는 장치가 이번 웨이버사에서 새로 나온 WLPS-EXT1이라는 제품입니다. 그럼 아까 들었던 노래 앞부분만 보컬까지만 들어보겠습니다.

 

W Streamer 2.0은 DC 5V를 쓰는 제품입니다. WLPS-EXT1은 DC In, Out 단자가 있습니다. 웨이버사는 기존에 WLPS라는 DC 전원장치도 만들었고, 노이즈 아이솔레이터도 만들었습니다. 이 제품은 그 두 가지가 결합된 제품으로 기존의 DC출력을 WLPS-EXT1의 입력에 꼽아주고, WLPS-EXT1 아웃 단자에 DC기기를 연결해 주면 됩니다. 이 WLPS-EXT1은 12V까지 지원하는 제품으로 DC기기의 전압은 자동으로 체크가 됩니다. 

이 제품은 기기 자체가 전기를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 단지 SMPS 스위칭 노이즈를 차단시켜 주는 장치로, DC를 사용하는 기기에 더 깨끗한 전기를 넣어준다고 이해를 하면 되겠습니다. 그러면서 기기 자체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도 저감 해주는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원래 오리지널 어댑터를 W Streamer 2.0 전원부에 직결을 하여 들어보겠습니다.

 

진행자 : 어디가 변한 것 같으세요?

참석자 : 일단 사운드가 좀 평면적으로 된 것 같고, 그다음에 밀도가 줄었는지 힘이 좀 없어요. 그리고 좀 빅 마우스가 생긴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저랑 똑같이 들으셨습니다. 밀도가 줄어들었어요. 피아노 소리부터 콘트라베이스까지 소리가 약간 가벼워진 느낌이고요, 그리고 다이애나 크롤의 빅마우스가 되는 느낌은 제가 늘 강조하는 흉성이요. 다이애나 크롤에서 흉성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까는 다이애나 크롤의 흉성 이 만들어졌다면 지금 보컬의 아랫부분이 사라졌습니다. 피아노 음도 좀 가벼워지고, 그런 밀도 부분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소리가 전체적으로 가벼워진 느낌. 

바로 이게 SMPS 영역이라는 거죠. 아까 랜 케이블하고는 또 다릅니다. 아까 랜 케이블은 전체적으로 음이 다 퍼졌다면, WLPS-EXT1은 지금 SMPS 노이즈에 의해서 결국에는 특정 주파수 대역이 왜곡이 생기는 것입니다. SMPS 노이즈라든가, RF 노이즈라든가, 그라운드 노이즈 등이 침범하는 영역대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저도 WLPS-EXT1을 이렇게 심각하게 테스트는 처음 해보는 겁니다. 그런데 확실히 이 흉성도 사라지고, 음들의 알맹이가 많이 사라지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어떻게 점점 망가뜨릴까요? 아니면은 다시 원위치를 할까요? 

다시 원위치해서 A-B-A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W Streamer 2.0이 크기는 작지만 음질이 정말 좋습니다. 물론 저 기기에 몇 배나 되는 케이블이 들어가고, 하이파이스테이 Centum 9도 올라가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아랫도리가 굉장히 단단해졌습니다. 느낌이 다르게 다가옵니다. 이 것이 가치가 있는 것은 전원 쪽이라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전원부 쪽이 제일 중요합니다. 케이블도 전원 코드가 제일 중요하듯이 전원부 쪽을 건드려 주니까 저역이 달라집니다. 저역이 제일 어렵습니다. 저역 퀄리티로 미드파이하고 하이엔드로 구분이 될 수 있는데, 저역이 깊고 힘 있게 내려가는 그런 느낌의 차이, 이런 부분은 전원부 쪽에서 해결을 해줘야 되는데, 저 조그마한 게 하나 들어가서 SMPS 노이즈를 없애주니까 그냥 해결해 줍니다. 이 제품은 필수템 같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한국에서의 가격도 착합니다.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만일 12V가 넘어가는 DC제품을 사용하신다면 24V짜리로 해야 되는데, 그 제품은 가격이 올라갑니다. 그런데 대부분 12V 이하 제품이 많으니까, 소형 DAC나 DC를 사용하는 턴테이블 등에서는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제품입니다.


W Activator 2

그리고 오늘 또 하나. 웨이버사에서 나온 신개념의 제품인 W Activator 2를 해보겠습니다.

 

 

이 제품은 12V DC 전원이 들어갑니다. W Activator 2 위에 케이블을 올려놓고 뚜껑을 덮어주는 장치인데, 결국에는 이 제품도 전자기장과 관련된 제품으로 봐야겠습니다. BOP Quantum Field가 케이블에 DC케이블을 감아서 노이즈 차단을 했는데, 이 제품도 전자기장이 발생을 하면서 여기를 통과하는 케이블의 RF 노이즈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지금까지 이 W Activator 2를 켜놓은 상태에서 음악을 들었는데 이것을 빼고 음악이 어떻게 되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진행자 : 이건 또 어떻게 바뀐 것 같으세요?

참석자 1 : 저음이 벙벙 거리네요.

참석자 2 : 음과 음 사이에 뭔가 간섭이 생긴 것 같아요.

지난번 뮌헨 오디오쇼에서 아방가르드 인터뷰를 했었는데, 전 세계에서 고음질을 선호하는 사람이 전체 0.35%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99.65% 사람들은 그냥 mp3 정도면 행복하게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고 저희 오디오파일 0.45% 정도가 고음질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예전에 십몇 년 전에 신문에서 봤었는데, 좋은 음질을 추구하는 오디오파일의 귀 구조가 약간 다르다는 기사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이 소리의 경향은 또 다릅니다. 이 스피커의 유닛의 절반이 없어진 느낌이라 할까요? 밑이 다 비어버렸습니다. 우퍼가 10인치에서 6인치 정도로 줄어든 느낌입니다. 바닥에 깔리던 저역이 없어집니다. 이 장치가 전자기장을 이용해서 케이블 통해 전이되는 노이즈 등을 제거해 주는 게 가장 큰 기능인데, 효과가 스피커 케이블하고, 디지털 케이블하고, 디지털 기기에 전원코드에 효과가 있습니다. 아날로그 앰프 쪽이나 그런데는 그리 큰 효과가 없다 합니다. 

그러니까 말씀드렸듯이 디지털이 노이즈에 훨씬 더 취약한 것입니다. 44,100Hz의 고주파에 신호를 싣고 가다 보니까 그렇다 봐야 합니다. 지금은 스피커 케이블에 두 개를 뺐고, 이더넷 케이블에도 W Activator 2가 연결돼서 액시브 쉴딩을 해준 것인데, 이더넷 케이블에 있는 W Activator 2도 빼보겠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에 앱솔루트 SACD 플레이어에 있는 W Activator 2도 빼보겠습니다. 그럼 음악 한 번 들어보시죠.

 

음질 변화 경향이 약간 바뀌었습니다. 아까는 스피커 케이블 노이즈에 관여를 한 거고. 지금은 이더넷 케이블 노이즈에 관여를 한 것이다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이 가라앉았습니다. 재미있는 현상입니다. 결국에는 미세한 고차수 배음 하고 엔비언스 영역입니다. 특히 디지털 쪽이 앰비언스가 사라진다 계속 말씀드렸습니다. 앰비언스가 사라지니까 위에 떠 있던 무대가 가라앉는 것입니다. 아까는 서서 노래를 불렀던 가수가 지금은 약간 앉아서 부르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전체적 무대가 가라앉았습니다. 이런 것이 저희가 BOP Quantum Ground도 해보고 Quantum Field도 해보면 변화의 경향이 다 비슷하게 나옵니다. 자 이제 앱솔루트 SACD 플레이어에 있는 파워코드의 W Activator 2까지 빼보겠습니다.

 

진행자 : 이건 또 어떻게 된 거 같으세요.

참석자 : 일단은 전체적으로 사운드 생생함이 확 줄어든 것 같아요.

저역이 다 풀어져버립니다. 그래서 저역의 텐션이 약해졌습니다. 이 것은 또 생각해 보면 전원 코드에 60Hz 전기가 흐르니까 그 대역이 영향을 받았다 봐야 합니다. 전원에 흐르는 60Hz 전기와 그에 따른 전기 고조파인 120, 180, 240Hz.. 가 대역으로 보면 저역과 기음 영역대입니다. 그러니까 이건 전원 코드에 노이즈가 들어왔을 때 이런 현상을 만들어낸다 역으로 알 수 있습니다. 안 그러면 설명이 안 됩니다. 

W Activator 2가 하는 게 뭐가 있겠습니까? 그냥 케이블 외부에서 전자기장만 만들어준 건으로 원래 신호를 건들 수 있는 경로가 없습니다. 자 이제 W Activator 2를 모두 제거한 상태에서 한 번 더 음악을 들어보겠습니다. 다이애나 크롤의 음악이 어떻게 나오는지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음악적 긴장감 이런 부분들과 다이애나 크롤의 목소리가 아까는 입하고 목에서 나오는 진성, 그리고 흉성 이렇게 3층으로 구분이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냥 다 섞여서 나오는 느낌으로 평면적으로 되어버리고 위아래 구분 없이 다 붙어버린 느낌입니다. 노이즈에 의해서 사운드 스테이지 높이, 앰비언스 영역 부분이 사라지는 게 항상 문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얘를 쓴다면 두 개를 쓰면 당연히 스피커 케이블이겠지만, 하나만 쓴다 그러면 저는 디지털 케이블에 사용을 하겠습니다.

다시 W Activator 2를 다 투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장치는 전자기장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파란색, 초록색, 빨간색으로 전자기장 강도를 대, 중, 소 이렇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가장 세게 해 놨습니다. 그러면 다이애나 크롤부터 카리 브램네스까지 두 노래가 어떻게 바뀌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저희가 이런 시청회를 유튜브로도 찍기는 하지만 이게 사운드 스테이지가 변하는 공간감에 관련된 부분이니까 일반 유튜브 영상의 음질로는 차이가 크게 나지 않게 들립니다. 그런데도 희한하게 유튜브 영상에서도 차이가 많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면 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No moon at all”부터 들어보겠습니다.

 

A에서 B, 다시 A로 가니까 아까보다 차이가 더 느껴지실 겁니다. “A lover is berlin”에서 카리 브램네스의 음악에서는 오디오파일 식으로 이야기를 하지 그러면 스피커가 이베트에서 약간 샤샤로 바뀐 느낌이 들 정도로 우퍼가 마치 더블 우퍼로 바뀐 것처럼 음악의 스케일이 커지고 소리가 “Effortless”, 되게 쉽게 나옵니다. 아까는 억지로 쥐어짜듯이 이렇게 나왔었는데 툭툭 던지듯이 쉽게, 편하게 나옵니다. 

다이애나 크롤 “No moon at all”에서는 소리들이 다 일어섰다는 느낌입니다. 바닥에 깔려있던 음들이 살아나서 움직이는 느낌, 그리고 콘트라베이스가 음을 뜯을 때 어떤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의 동작까지 느껴질 정도로 리얼하게 나옵니다. 이런 부분들이 작은 소리들, 고차수배음, 고차수 반사음의 잔향, 앰비언스 등이 살아납니다. 앰비언스라는 게 꼭 공연장만 있는 게 아니라, 레코딩 스튜디오나 이런 공간의 저 벽구석에서 나는 7차, 8차, 9차 반사음이 만들어내는 미묘한 공연장 느낌 그런 정보들이 다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녹음할 때 마이크에 의해서 그런 정보들이 다 들어있는데, 그런 정보가 이런 노이즈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서 많이 사라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요즘 대중음악들이 보면 단순해질 수밖에 없는 게, 이렇게 복잡한 소리를 못 내는 그런 오디오 환경인데, 이런 액세서리 등을 잘 이용을 하면 디지털에서도 이렇게 충분히 음악성과 음악적 열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시청회를 하면서 케이블부터 액세서리를 이렇게 많이 해드리는 게, 사실은 오디오는 어느 정도 수준이 오르면 기기가 갖고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 부분을 늘 자동차와 도로로 비유합니다. 길이 자갈길이면 자동차에 에어 서스펜션이니 뭐니 아무리 잘 만들어도 진동하고 요철 등을 그냥 매끄럽게 지나가는 그런 자동차를 개발하기 힘든 것처럼, 길 자체가 깨끗한 것이 더 근본적이고 빠른 방법일 것입니다. 

그래서 음질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계속 스피커와 앰프를 업그레이드하는 것보다 이런 액세서리류 등을 이용해서 그 기기가 같고 있는 성능을 100% 이끌어내 보자는 것입니다. 기기가 갖고 있는 성능의 60%, 70%도 못 이끌어낸 상태에서 계속 기기만 바꿈질을 한다고 하면 그것은 정말 수업료만 잔뜩 들어가는 것밖에 안됩니다. 그런 어떤 좋은 음질을 이끌어내는 솔루션을 제공해 드린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액세서리들이 싸다면 쌀 수 있고, 비싸다면 비쌀 수 있지만, 어쨌든 기기값에 비해서는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전체적인 음질 퀄리티를 올려줄 수 있는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 시간 가까이 진행을 했는데 긴 시간 같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