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명수님께서 모노음반을 이야기하셨는데, 그 김에 모노스피커가 생각났습니다. 제가 esl57을 쓰고 있는데 이 스피커가 나온 당시의 광고사진을 보니 남/녀가 둘이 앉아서 앞에 esl57을 중간에 한 대 놓고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즉 당시 이 스피커가 발매될 당시에는 모노시대니 한대로 감상하는 모습을 광고로 내 보낸 거죠. 뭐 물론 저도 모노용 턴테이블을 구하면 사용하는 esl57을 더블쿼드로 만들어서 모노전용으로 즐길 예정입니다. 별아저씨
앰프 중의 마지막 남은 험을 잡으려고 전원부의 다이오드를 현대의 급속다이오드로 바꾸어봤지만, 혹시나 다이오드가 맛이 간 줄 알고, 별로 효과가 없었다. 다시 앰프 속을 찬찬히 살펴 보든 중 어라 출력단쪽에 엉뚱한 저항이 하나 떡 하니 연결된 것을 발견한 것이다. 다시 회로도와 면밀히 비교한 결과 있어서는 안되는 기생충같은 저항이었다. 이 놈을 떼어내고 스피커에 연결했더니 캬캬 무지 조용해졌다. 40년 묵은 Citation II는 이제 KT90 MkII 로 삼극접속으로 해서 아주 멋진 앰프로 바뀌었다. 말타면 경마잡히고 싶다더니, 이제는 입력단자와 스피커출력터미널을 멋진 것으로 바꾸어 주어야겠다 우히히히 별아저씨
경고성 글 한마디 올립니다.^^ 제가 심원장님 "오디오와 택배"란 제목의 글을 읽고 어제 하루 종일 진공관 교체에 따른 후기 기다렸습니다. 왜냐구요? 혹시 좋으면 따라 할려구요... 그런대 오늘 아침 교체 사용 후기 글이... 저요 정말로 진지하게 기다렸습니다. 지금 후회스럽다는 생각이 마구 마구 듭니다. 앞으로 그렇게 성의없는 후기 올리시려면 애시당초 글을 올리지 마시든지... ㅋㅋㅋ 그건 그렇고... 저 어떡해요? 따라 해요 말아요? 진지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ㅎㅎㅎ
![[공지] 전북/전주방에서 알립니다.](/upload/board/brd_10270/flughafen.jpg)
하이파이클럽 전북/전주방에서 감히 [공지]라는 제목으로 여러분에게 알립니다. 지난 5월 11일 사전에 방장님께 양해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는 5월 29일 대천 비행장에서 모임을 가져보자고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글을 올린바 있습니다. 어찌 보면 무모한 제안을... 각 지역모임을 벗어나 전국적인 모임을 통해 오디오와 음악을 사랑하는 분과의 만남을 꾀한다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 있는 일이라 여기면서, 저의 무모한 행동에 스스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저희 하이파이클럽 전북/전주방에서는 열심히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답니다. 처음이기에 서툰 부분도 없지 않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맞이하고자 합니다. 이번 주가 되겠습니다. 소위 전국무림동도대회(全國
저도 처음에 베이시스 오리지날 더스트 카바가 있을 걸로 생각하고 몇군데 알아봤는데 없다고 하길래 그냥 국내에서 주문 제작했습니다. 사진이 흐려서 확실치는 않치만 제 것하고 같은 걸로 보여지네요. 차** 사장님이란 분이 제작하신거 맞죠? 고급 아크릴 제품은 대부분 그분이 제작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는데... 전에 제 집에 방문하셨을 때는 더스트 카바를 벗겨 놔서 못보셨을 겁니다. 사용해 보니 수동으로 상판을 각도에 따라 받치게 되어 있는 제품이 가격도 싸고 훨~~ 나을것 같네요. 저는 상판 각도 자동으로 조절하게 되어 있는 걸로 제작했는데 사용하다 보니 훨거워져 각도를 많이 세우지 않으면 가끔 앞으로 자빠져 버리네요-.-
이번달은 먼지관련 뻠뿌 를 계속 합니다. ^^ 타조털을 구입 하시고. 이상한 변태 취급 까지 받으셨군요. 이런 변이 있나요? 대장님 처럼 점잔고 차분한 분께 해서는 안될 표현인데.....그렇죠? ^^; 베이시스 턴테이블. 더스트 커버 주문 하고. 목이 빠지게 기 다리다가. 제작의뢰한 더스트 커버 입니다. 만듦새도 훌륭하고 오리지날 보다 훨씬 편하면서 가격도 거의 1/3 가격이니 1석 3조 하고 해야 겠습니다. 지금 계시판 글 쓰고. 오늘 안으로 다시 계시판 볼수 없습니다. 그냥 오로지 뻠뿌 하는 재미로 살랍니다. 양규식
말이 나왔으니 한가지 질문 올립니다. 모노 LP 음반을 스테레오 바늘로 들으면 어떻게 되나요? 바늘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나요? 저도 모노 LP 음반 몇장이 있는데... 그리고 알아보니 보통 같은 모델의 카트리지에서 모노가 스테레오 보다는 비싸드군요.
대부분의 오디오 파일은 녹음이 잘된 음반을 선호하는 것 같다 그러나 나는 어떤 이유인지 녹음이 잘된 음반보다 오래되고 모노이면서 아날로그 녹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전 대역에 에너지감 넘치고 정확한 이미지 묘사보다 여유롭고 감미로운 음색을 선호하기 때문인가 제가 즐겨 듣는 음반을 보면 40-60년대 녹음이 대부분이며 지직거리는 모노음반도 즐겨 듣는 편이다. 어제도 브람스의 바협을 듣고 있으면서 지넷느뵈의 모노반에서 모리니연주반 마르찌 음반 2장 약간 변태스럽게 4장의 음반을 연속해서 들었다 같은곡을 그것두 4장이나 정말 변태스러운 짓거리가 아닐까 싶다.해상력은 떨어지고 잡음은 많지만 마음에 닿는 뭔가가 있다. 그것이 무얼까 연주자의 마음의 여유가 묻어나기 때문인가...아님 나의 고리타분함 때문일까...
속 울렁거림과 메스꺼움을 느꼈다고 말씀드렸던 음반 사진을 올려 봅니다. 그 현상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데뷔앨범으로 평가되고 있는 킹 크림슨의 69년도 작품으로, 세기말의 혼돈을 사이키델릭한 음률을 통해 접근한 '21st Century Schizoid Man', 올드팝팬들에게도 익숙한 그들 최고의 히트곡 'Epitaph' 등 어느 한곡도 빼놓을 수 없다.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인상적인 자켓도 매력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