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까지 저의 곁에 서브로 있던물건이였습니다.
마란츠 pm88a -se모델은 정식수입 되지 않은 물건이지만 당시 꽤나 많은 호응으로(세계 20대 인티앰프에 듬) 일본내수용 물품이 반입되었습니다.
기존의 마란츠 인티의 트랜스가 트로이달로 적용되었으며
a클라스 조정 스위치로 a급 앰프로의 적용으로 싼 가격에 고품질의 음질이 나오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무게는 약 17-18킬로로 묵직하며 아래까지 동판으로 a급 앰프의 많은 열을 모든부분이 방렬판이 되어 안정적인 동작을 돕도록 설계되었던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인 오디온스 52에 메칭은 그렇게 좋다던 덴센이나 나드 이상으로
덴센이 고음쪽으로 치우쳐 졌다면 이 마란츠는 온화하면서도 위 아래 탁 트인 음장을 형성해 주었습니다.
소리가 무겁고 단단한 면에는 즉 피아노의 탕 하는 묵직한 음은 없지만...
단점은 메칭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며 구동력을 많이 요구하는 스피커에는 맥을 못추지만 실제 프로악1sc처럼 구동이 어려운 스피커도 수준이상의 소리는 내어주었습니다.
인터커넥트를 신경써서 사용해주면 더욱 좋은 음질이 예상되며
엄청 많은 열로인해 각종 스위치의 열화가 쉽게 나타나는데...
그건 어쩔수 없는 정상적인것으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뮤지털a1처럼 열많다는 이유로 볼륨이나 셀렉터가 마구 고장나지는 않는 아주 잘만든 물건입니다.
볼륨을 끝까지 올려도 험하나 뜨지않는 ...
정성을 들인 제품으로 기억됩니다.
이제는 제곁에 없지만 언제든 다시 있었음 하는 앰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