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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제작사들이 잇따라 카오디오에 진출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는 같은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인 마세라티(Maserati)와 손을 잡았고, 미국의 매킨토시(McIntosh)는 역시 같은 미국 브랜드인 지프(Jeep)와 콜라보를 진행했다. 영국 네임(Naim)은 이탈리아 자동차 기업 피닌파리나(Pininfarina)를 파트너로 선택했다. 마세라티 MC20 + 소너스 파베르 소너스 파베르는 마세라티에서 조만간 출시 예정인 MC20 슈퍼카의 사운드 시스템을 책임진다. 695W 앰프와 12개 스피커를 갖췄으며, 스피커 유닛은 5개 트위터, 5개 미드레인지, 2개 액티브 우퍼(60W)로 구성됐다. '자연스러운 사운드'(natural sound)를 위해 소프트 돔 트위터를 채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지프 그랜드 왜고니어 + 매킨토시 매킨토시 앰프와 스피커는 지프의 럭셔리 SUV인 그랜드 왜고니어(Grand Wagoneer...

미국내 LP판매량이 CD를 능가했을정도로 LP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이러한 인기는 아마 아날로그가 주는 듣기 편한 사운드와 감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날로그 인기가 높은 만큼 제대로된 아날로그를 즐기기 위한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본격적으로 아날로그를 즐기기 위해 꼭 필요한 ''포노앰프'' 중 추천드릴만한 제품을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턴테이블은 물리적으로 신호를 읽는 역할을 한다면 포노앰프는 턴테이블과 앰프사이에 놓여서 2가지 역할은 합니다. 첫번째는 LP에 담긴 신호를 리니어하게 바꿔주는 역할을 하며, 작은 카트리지에서 온 신호를 추가 증폭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일부 앰프에 포노앰프가 장착되어 있긴하지만, 본격적으로 카트리지를 바꿔가면서 아날로그를 즐기기 위해서는 포노앰프가 꼭 필요합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Parsasound의 포노앰프는 포노앰프가 갖춰야하는 2가지 역할에서 충실함을 보여주면서, 존컬이라는 전설적인 포노앰프 설계자의 설계...

3극관에 대한 로망 음악을 너무나 좋아한 나머지 그 음악적 감흥을 최대화시키기 위해 하드웨어까지 탐닉하게 되는 경우 오디오는 또 다른 창조적 열망의 표현 도구가 된다. 지금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수많은 음악을 공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희귀한 음반을 찾는 음악 애호가들. 그리고 오디오 애호가들도 그런 독창적인 시스템을 갈구하게 된다. 남들과 구분되는 자신만의 오디오 시스템이란 어쩌면 예술 활동과 공집합 안에 있다. 일본에서 오디오파일을 ‘레코드 연주가’라고 표현한 것 또한 창의적인 하이엔드 오디오를 통한 개성의 표현이라는 측면에서 뮤지션과 동일시한 것에 다름 아니다. 그중에서 가장 선망하는 것 중 하나가 진공관이다. 발갛게 타오르는 불빛과 함께 따뜻한 열기를 뿜어내는 진공관은 오디오파일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특별한 소유의 열망을 불러일으킨다. 필자 또한 오디오라는 취미를 가진 지 얼마 안 되던 시절 진공관 앰프에...

Formation 시리즈 중 DUO에 관한 문의가 많습니다. 질문 중 DUO를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고민이 많으셔서 저희 오디오아울렛에서 간단하게 활용방법에 관해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간편하게 음악을 즐기기 원한다면 Bluetooth(aptX HD), Airplay, Spotify 스마트폰과 DUO 조합만으로도 간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유튜브나 스트리밍 음원서비스를 이용해서 바로 들을 수 있으며, iOS유저는 Airplay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복잡하고 단순한 시스템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두번째, 좋은 음질과 방대한 라이브러리 관리를 원한다면 DUO & 룬코어와의 조합 Formation 시리즈는 무선방식이지만 이례적으로 ROON은 정식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ROON이 가진 다양한 장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ROON이 갖고 있는 뛰어난 라이브러리 관리 ...

올해 상반기 미국의 LP 판매량이 CD를 추월했다. 이는 1982년 CD가 등장한 이후 3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음반산업협회(RIA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음반(스트리밍+다운로드+피지컬 미디어)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 늘어난 57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피지컬 미디어 시장은 축소됐지만 스트리밍 음원 이용자가 급증한 덕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전체 음반시장 매출액 중 스트리밍 음원 매출액이 85%인 47억 달러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피지컬 미디어(CD, LP) 7%, 다운로드 음원 6% 순이었다. 스트리밍 음원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나 늘어났고, 유료 이용자 수는 24% 늘어난 7200만 명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피지컬 미디어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감소한 3억 7600만 달러를 보였다. 이 중 LP 매출액이 62%인 2억 3200만 달러를 기록, ...

이탈리아의 스피커 명가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가 새 엔트리 라인업 Lumina(루미나)를 론칭했다. 기존 Sonetto(소네토) 시리즈보다 더 낮은 가격이 책정됐으며,플로어스탠딩 Lumina III, 스탠드마운트 Lumina I, 센터 Lumina Center 1으로 구성됐다. 소너스 파베르에 따르면 'Lumina'는 그리스어로 '빛'을 뜻하며, 'LU'는 '럭셔리'(Luxury), 'MI'는 '미니멀리스트'(Minimalist), 'NA'는 '내추럴'(Natural)을 의미한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소너스 파베르의 사운드 시그니처를 담아냈다는 의미로 보인다. 지금은 단종된 베네레(Venere)나 카멜레온(Carmeleon) 시리즈가 '메이드 인 차이나'였던 것과는 달리, 상위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비첸차(Vicenza)에서 제작된다. 새 루미나 시리즈의 특징은 상위 소네토 시리즈까지 이어져왔던 '비대칭 류트형' 대신 직

아날로그에 대한 불편한 진실 인간이 만든 것들 중에 완전무결한 제품은 없다는 전제에서부터 글을 시작하는 것이 맞겠다. 인간이 원래 완벽한 동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제품들엔 약간씩의 결함이 있을 수 있고 결함이 없다 하더라도 조금씩은 불편한 사실들이 있기 마련이다. 제작사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얘기하지 않고 사용자들도 그리 크게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가기 때문에 그런 사실이 많이 알려지지 않을 뿐이다. 하이파이 오디오도 마찬가지다. 하물며 아날로그는 디지털처럼 무엇 하나 딱 떨어지는 부분이 없다. 세팅에 관한 부분이 가장 대표적이지만 기능적인 부분으로 들어가면 언제나 불편한 부분들이 한두 개 즈음은 눈에 띄기 마련이다. 그것도 직접 사용해 보기 전엔 잘 드러나지 않으니 누굴 탓하기도 어렵다. 예를 들어 포노 앰프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가장 취약하다. 우선 MM과 MC 카트리지의 대응에 관한 부분이다. 요즘 오디오 파일들은 MM 하...

드디어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셨던 채널클래식 음원이 미디어 서버용(범용)으로 출시하였습니다. 프리미엄 에디션 모델은 5천만원 상당의 CD음질음원과 2천 5백만원 상당의 고음질 음원으로 많은 오디오파일분들께 사랑받아온 모델입니다. 이번 미디어서버용은 기존 전용 프로그램 재생 한계로 인해 사용이 제한되었던 부분을 말끔히 해결하여 더 많은 오디오파일들이 사용하게 제작되었습니다. Channelclassic GENUINE Premium Edition(미디어 서버용) 오디오가이드 체크포인트 특징 feature 활용법 Utilization method 선별된 풍부한 음원 Genuine 3800 : CD 음질음원 총 3824장 Classic HD 250 : 클래식 고음질 음원 250장 Jazz HD 250 : 재즈 고음질 음원 250장 Classic HD2 300 : 클래식 고음질 음원 300장 ...

RSD 2020 그리고 엘피 해외에선 지난 주말 RSD, 즉 레코드 스토어 데이가 열렸다. 연기를 거듭하다가 결국 8월 29일, 9월 26일 그리고 10월 24일 등 3일에 걸쳐 열기로 결정한 것. 전 세계 페이스북 친구들이 현장에서 촬영해서 올리는 사진들을 보니 내심 부럽다는 생각이 불끈불끈 올라온다. 어떤 친구는 필자도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영국 런던의 러프 트레이드 레코드 샵 앞 광경을 포스팅했다. 음반을 구입하기 위해 아침부터 길게 줄을 서있는 젊은 친구들의 모습들이 눈에 들어온다.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눌러쓰고 진을 치고 있는 모습이라니 약간 걱정이 되면서도 여전히 부러움이 사그라들진 않는다. 레코드 스토어 데이가 인기를 끄는 이유 중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는 다름 아닌 레코드 스토어 데이를 기점으로 발매되는 각종 스페셜 에디션 때문이다. 필자 또한 빌 에반스의 블랙 포레스트 미공개 레코딩을 담은 엘피 그리고 PMC의 ...

안녕하세요. 오디오아울렛입니다. 하이엔드 스피커 브랜드인 Bowers & Willkins에서 ''FORMATION''이라는 새로운 무선 스피커를 발표하였습니다. FORMATION 시리즈는 B&W의 탁월한 사운드퀄리티와 함께 무선 연결을 통해 편의성까지 갖춘 최신예 스피커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초저지연 메쉬망(1㎲지연)은 5.1 멀티채널까지도 무선 구성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줍니다. 간편하면서도 깔끔한 구성 그리고 탁월한 음질은 FORMATION 시리즈만의 독보적인 영역이 아닐까 합니다. 음질과 간편함을 모두 잡고자 하시는 분들께 강력추천드립니다. B&W FORMATION 시리즈 출시기념 오디오아울렛 단독이벤트 푸짐한 사은품으로 제대로된 사운드를 즐기자이벤트 기간 :9월 7일 ~ 10월 5일본 사은품 이벤트는사전예약 기간에만 한정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사전 예약 종료 후 정상판매됩니다. 청담시청실에 전시중이며 청음가능하십니다...

복고풍을 뜻하는 레트로(Retro) 열풍이 좀체 식지 않고 있습니다. 1960~90년대 옛 기기나 생활용품, 패션, 음악 등이 추억을 소환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요.레트로 열풍은 2000년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들의 감성에도 크게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레트로 제품은 신기한 신상품, 즉 뉴트로(Newtro) 제품이 되는 것이지요. 오디오도 예외는 아닙니다. 1970~80년대 큰 인기를 모았던 카세트 플레이어가 2020년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신제품으로 출시되거나, 1950~6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영국 브랜드 리크(Leak)가 40년 만에 부활한 것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매킨토시, 탄노이, 클립쉬, 린 등 역사가 오래된 브랜드에서 레트로 디자인의 제품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레트로 디자인이 빛난 오디오 10선을 추려봤습니다. Leak Audio Stereo 130, CDT 첫 제품은 리크(Leak)의 인티앰프 Stereo 1...

좋은 카트리지는 좋은 아날로그 사운드의 시작입니다. 카트리지는 아날로그 신호를 읽는 시작점입니다. 앰프를 거치면서 작은 신호가 증폭되는 원리를 생각하면 어떻게 시작하는가에 따라 전체 사운드의 특색이 달라지는 것도 당연합니다. 레트로 열풍과 함께 다시 엘피가 각광을 받으면서 최근에는 엘피만 제조 하고 판매하는 음원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이르고 있습니다. 음반의 상태도 중요하지만 그 음반의 정보를 읽어오는 카트리지도 같이 중요해진 지금. 아날로그 라이프의 중요한 카트리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HELTER(쉘터) 9000 Cartridge 큰 사운드 스테이지, 톤 밸런스, 타이트하고 사실적인베이스, 달콤하고 부드럽게 흐르는 중음..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전달할 수있는 카트리지를 찾고 있다면 제대로 찾아 오셨습니다. 9000은 모든 것을 쉽게 제공합니다. 이 카트리지는 Vinyl ...

요즘 개인적인 관심은 TV와 오디오의 결합이다. 그렇다고 예전 들불처럼 번졌던, 여러 스피커들을 동원한 홈 시네마 개념은 아니다. 프런트 스피커, 센터 스피커, 리어 스피커, 여기에 서브우퍼를 추가해 5.1 채널을 구성하면 거실이나 방은 스피커 천지가 되고 만다. 이런 중후장대하고 위압적인 시스템이 이젠 싫은 것이다. TV + DAC 내장 앰프 + 패시브 스피커, 이 시스템마저 번거롭다. 앰프가 언제부터 천덕꾸러기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TV와 함께 하는 시스템에서만큼은 앰프와 스피커가 한 몸체에 담겨 심플한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싶다. 앰프와 스피커를 케이블로 연결하는 것도 싫고, 스피커 위치를 세세히 정하는 일도 귀찮다. 이럴 때 떠오르는 것이 사운드바이지만, 가전제품 메이커가 만든 사운드 바는 왠지 손이 가지 않는다. 글로벌 가전제품 메이커의 사운드바가 유저 편의성에서는 만족스럽지만, 오디오 애호가 입장에서 음질은 아직 갈 길이 멀다. ...

영국 스피커 제작사 KEF가 스피커 드라이버 후면파의 99%를 흡수하는 신기술 MAT(Metamaterial Absorption Technology)를 개발했다. KEF에 따르면 KEF는 홍콩의 어쿠스틱 메타메터리얼 그룹(AMG)과 2년여 동안의 공동 개발 끝에 MAT를 완성, 조만간 출시할 새 스피커 인클로저 내부에 투입할 예정이다. MAT는 합성 물질(synthetic material)에 복잡한 미로 모양의 홈을 새기는 기술로, 각 홈이 저마다 특정 주파수 대역을 흡수하는 원리다. 잘 알려진 대로 드라이버 후면파는 스피커 인클로저 내부에 정재파 등을 일으켜 유닛의 직접음을 교란하고 착색, 왜곡시키는 주범으로 꼽혀왔다. 대부분의 스피커들이 인클로저 내부에 폼(foam)이나 섬유재(fiber)를 잔뜩 투입한 것도 이 후면파를 최대한 많이 흡수하기 위해서였다. 놀라운 것은 99%에 달하는 MAT의 후면파 흡수율. 폼이나 섬유재 같은 기존 흡수재들...

벨기에의 바코(Barco)는 세계 최고의 광학기기 회사이자 디지털 시네마 선도 기업으로 꼽힙니다. 1979년 세계 최초로 프로젝터를 상용화한 고급 영상기기 전문 회사로,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세계 주요 영화제의 공식 디지털 프로젝터로 사용되고 있죠. 그뿐만 아니라 영화제작자로 유명한 제리 브룩하이머와 마이클 베이 감독이 바코의 최상급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설치기의 주인공은 바코의 홈 시네마용 라인업인 레지덴셜(Residential)의 Medea(메디아) 프로젝터입니다. 원래 소니(Sony) 프로젝터를 쓰던 회원님이 스크린을 137인치에서 170인치로 바꿈에 따라, 광량이 보다 풍부한 프로젝터가 필요해 하이파이클럽에서 Medea를 추천해드렸습니다. 기존 2000안시급 프로젝터로는 170인치 스크린에서 HDR 효과가 제대로 표현이 안 되는 것도 큰 이유였습니다. 위 사진의 프로젝터가 바로 Medea입니다. 현재 바코 레지덴셜 라인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