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진공관 엠프가 그렇겠지만 클레식 원 역시 불을 끄고 들으면 진공간 특유릐 붉은(약간은 노란) 불빛이 살며시 드러납니다.
넓게 퍼지는 불빛이 아니라 작게 반짝이는,, 레베카 피존의 스페니쉬 할렘이나, 다이나나 크롤, 필리파 지오다노와 같은 여성보컬과 피나오 ,기타, 바이올린 독주곡 들과 특히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캐롤키드의 when i dream의 고역부분에서는 작은 전율을 느끼지요.
셀린 디온의 when i need you 의 중역부분은 깊고 섬세하고 따뜻한 소리를냅니다.
거실에 놓고 쓰고있는데 한밤중에 제법 큰소리로 들어도 옆집 눈치를 거의 안 봅니다. 그이유는 제 시스템의 특징때문인지 아니면 집안의 방음시설이 좋아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역의 부족이나 힘의 부족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레가 플레닛 CDP와 AE/1 SERIES 2 스피커에 물려 쓰고있는데
만족할만한 소리를 냅니다.
(위 사향의경우 신품이라면 700~650만원정도 소요되고 중고품이라면 500~450만원정도 소요될 듯 합니다)
인터커넥터나 케이블의 종류에 따라 약간은 다른 소리를 내더군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