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물건은 직접 김사장님을 찾아가서 샀습니다. 사장님의 손을 보는 순간 장인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예전에 쓰던 익소스 케이블도 좋았는데 뭔가 벙벙거리는 저음과 운곽이 살아나지 못하는 데에 다소 불만을 갖고 있었습니다. 여러 리뷰를 점건한 결과 순은선의 소리경향이 제가 원했던 것이라 순은선을 찾아다녔는데 그때 눈에 띄는 물건이 이 4BB였습니다. 집에서 처음 딱 걸면서 정말 놀랐습니다. 그때 같이 빌려주신 매직이라는 스피커 케이블을 교환해서 들었기 때문에 정말 무엇 때문에 제 앰프의 소리가 변했는지 감을 못 잡았습니다. 우선은 스피커 케이블 때문인 줄 알았는데 자금사정상 스피커 케이블은 구매를 미루고 제 수프라 플라이에다가 스피커를 물리고 다시 들었습니다. 놀라워진 이유는 바로 4BB 때문이었지요. 매직이라는 케이블도 물론 훌륭합니다만 제 수프라를 구한지 얼마 안되는 상황이라 스피커 케이블에 굳이 더 이상 돈을 투자하기가 싫어서 구입을 유보했습니다.
강력추천합니다.
이만한 케이블을 이만한 가격에 구하기 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현재는 쉽지만...^^) 반드시 써봐야 할 케이블입니다. 고급기에서도 유감없는 실력을 발휘하리라 생각합니다. 그 느낌을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제 눈, 귀에는 장점만 보여서.... 제 생각에는 굳이 단점이라면 겉의 테프론 비폭에다가 김치호님 상표를 그러니깐 SILVERSTAR 4BB라고 인쇄가 안된 점이 단점이랄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