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녀석들 안부 전화도 없다.
인생을 살면서 참 보탬이 안되게 살았나 보다.
소중한 기억들이 한톨 한톨 가슴에서 멀어가는 30대 중반을 넘어서 반이 넘고 보니 참 마흔이 가까운곳으로 달려 가는데..
아직까지도 판낸다고 작곡이나 기타연습에 열중이고..
애기들은 뒷전이고..그래도 직장엔 잘 다니고 있습니다.
오해 마시길..
노래하는 사람의 꿈은 자기판 내서 한번 세상에 자기의 존재를 알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며 절실한것은 비단 나 뿐만 아니리..
한때 클래식 기타에 미쳐서 한2년 동안 참 열심히 쳣다.
다행히 그전에도 많이 첬엇지만 그래도 본격적으로 클래식은 정말 많이 했다 악보보는 실력도 많이 늘고 어떻게 연습을 해야 잘 친다는것두..
기타에 너무 사랑하다가 보니 자연히 부산물인 엠프나 스피커.
기타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기타는 지금5대 있다.
팬더 전기기타에, 클래식 기타2대 통기타 2대.
통기타 잘 울려주는 소리가 이녀석 카베세 화웰라이다.
좀 중고음이 강조되는듯 하지만..엠프를 보통 하이브리드 방식을 선호한다. 아무레도 부드럽지 않나 생각되어서.
참 오디오 공부를 하면서 요지경이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사실 다마 벗겨내고 안을 들어다 보면 허하다.
원목도 아니도 뭐라더라 지금 기억이 안나는데.
보통 나무를 갈아서 압축시켜 만든 합판 같은건데..왜 이렇게 비싸게 받는지..
바이올린이나 기타처럼 아주 정교한것도 아닌데..
기타는 플랫자체가 좀이라도 안 맞으면 대번에 이상한 소리가 난다. 나무 제질이 좀 떨어진다면 아주 홀대아닌 박대를 당하는데 스피커바디는 곁모습만 피아노 라카나 무늬목으로 하면 잘 모르거덩..
사실 이런예기가 생각난다.
비싸게 사서 비싸게 팔거나 헐하게 사서 헐하게 팔거나 차이는 없다..까먹는것은 비슷하다..아주 고가가 아니라면말이다.
사실 이스프커가 전해주는 소리는 약간은 고음이 강조된듯 하지만 다른 스피커에 비해서 이다. 대시빌에 높기에 강조가 되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 본다.
바디는 보통 쓰는 나무보다 한단게 윗급이며.아주 야무다.
무게도 20키로 나가는데..
유닛이 아주 섬세한 소리가 난다.
모든 소리는 주관적이다 허나 공통되는 분모를 찾자면 가격이 넘 헐하게 수입상에서 내놓은게 아닌가 싶다.
중고가격 형성하기가 에메하다.수량도 적고 찾는 사람도 적으니 당연히 수입상에서 출혈을 각오하고 내 놓앗다 하지만.
역시 현실을 무시할수 없는법
5일장에 팔리는 물건을 들고 가야지 엉뚱한 물건 내 놓는다고 팔니나..
사실 팔려는 생각 안 해본건 아니지만 프로악이나 다인의 톨보이 형은 눈에 차지도 않는다.가격만 비싸고...
카바세 프랑스에서도 알아주는 메이커다.3대 메이커 안에 들고
아주 고급기이다. 국내 가격이 헐하게 나왔다는게 이상하지만 어쩌하리 ..
가격이 자꾸나와 미안한데 오디오 하는 사람 모두가 가격에 기준을 둔다.가격에 기준을 두지 않는 사람은 인터넷 볼일도 없고 골머리 아프게 공부도 할 필요도 없다 판매상이 알아서 시디까지도 다 챙겨 주는데 뭐..
문제는 가격대 성능비가 어디까지 미치느냐에 관점이 있다고 본다.
그점에서는 단연 압도적이다.이녀석은 사람과 같이 늙어도 별다른 탈없이 보이는 단단한 바디와 명석한 눈을 가졌다.
여느 유닛과 다른 아주 무섭게 생긴 눈동자 같은데..
아주 미세한 소리도 잘 잡힌다.
사실 오늘 글을 올리면서 많은 생각을 햇다.
옳은글이 뭔가 난 수입상도 오디오 평론가도 판매하는 점원도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하이파이클업 동호회다.
동호회 라면 글올려도 되지 않을까 실력없고 대학 못나왓다고 다 오디오못든는건 아니거덩..
잡지에 나오는거 옮기기도 싫코 그사람들 배 불리는것도 싫다.
하지만 소리 하나는 잘 느낀다.귀는 약하다.
하지만 느낌은 강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