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그마 사용중 다소 거친듯한 고역이 거슬리고 시간이 지나도 낳아질것 같지 않아 구입함. 처음으로 사용한 분리형.
프리 : 브라이스턴 BP-25
CDP : 나드 S500
스피커 : Dynaudio 1.8MKII
전면은 19인치 silver finished의 알루미늄 판넬이며 검은색 파워스위치, 그리고 동그란 연두색의 led가 두개 있음. 후면에는 발란스 입력 단자가 양쪽으로 있으며 monoblock으로 전환할수 있는 스위치가 있음. 싱글 와이어링만 가능한 다소 투박해보이는 프라스틱 캡이 씌어져 있는 스피커 단자가 있음. 무게는 20kg정도이며 출력은 250 watts per channel into 8 ohms, 400 watts per channel into 4 ohm이라고 함.
경험은 많지 않으나 상당한 실력기라 생각되며 이전의 여러 한이름값하는 인티앰프들에 비해 분명히 한수위의 실력을 보여줌. 앰프구입시 자사의 기기들의 리뷰기를 편집하여 책을 만들어 동봉해주는데, 3B-ST를 Mark의 331과 비교한 stereophile지의 리뷰기가 인상적임.
방을 가득 채우는 듯한 음장감이 대단하며 저역또한 명확함.
팀파니, 킥드럼 소리가 단단하면서도 기분좋게 나옴.
고역은 깨끗하면서도 매끄러워 오랫동안 감상하는데 무리가 없음. 한마디로 음악적이라고 표현할수 있을것 같음.
앰프자체의 험은 전혀 없으며 소스신호없이 볼륨을 끝까지 올려도 노이즈 없음. 별것아닌 단순한 테스트이지만 여기서 시끄러워지는 앰프는 일단 신뢰가 안감.
300만원정도면 신품 구입가능하므로 파워앰프 하나에만 500만원이상을 지출하기는 곤란한 대부분의 음악 애호가들에게 적합할것으로 생각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