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릿지 오디오의 A500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파워코드이 바꿈질에 따른 미묘한 변화가 있습니다. 조금 가는 선을 쓰면 고역이 강해지는 대신 저역이 약해지면서 까실까실한 소리가 납니다.
스피커 달리의 영향도 있고요.
해서 이번에 바로크2를 사서 들어보고 있는데, 우선 재즈 연주시 저역의 밸런스와 양감이 증대했습니다. 고역도 치고 나오고요. 제일 중요한 건 오래 음악을 들으면 귀가 아파오는 증상이 줄어들었다는 겁니다. 원래 a500이 중역대의 부드러운 소리가 나오는 앰프라는 리뷰를 본적이 있는데 저의 경우는 고역이 강한 앰프라는 느낌을 주고 있었거든요. 이렇게 된 것은 오디오인드림 공제 파워케이블중 프리용을 사서 인티에 물려 들은 후 저역이 감소하고 에너지감이 떨어지게된 탓인듯 합니다.
헌데 구입시 딸려온 파워선은 좀 답답한 소리가 나서 할 수 없이 공제 파워로 듣다가 이번에 바로크로 바꾸면서 파워코드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거 같습니다. 대전류를 원할히 공급하는 능력과 다양한 노이즈 차단만으로도 업그레이드된 오디오 음질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3일째 에이징 중입니다. 에이징이 되면서 저역은 단단해지고 고역의 탁한 기운도 점점 풀리는 듯합니다. 중가 이하의 앰프로 튜닝이 안되서 고민하는 분은 파워코드나 스피커케이블 인터선에 투자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전의 경우 앰프는 48만원 줬지만 기타 케이블 값만으로도 80만원은 들어간 것 같습니다. 왜 제가 이짓을 하냐면요. 어차 피 케이블은 앰프나 스피커를 바꿔도 잘 세팅해서 계속사용할 수 있거든요. 파워코드는 당연한 거구요.
중가이하 앰프로 맘에드는 소리가 안나와서 고생하는 분들 깈치호나 바로크 케이블을 사용한 음질 개선 노력을 함 해보길 권합니다. 자꾸 바꿈질만 하시지 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