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템 마니2 스피커 울리기

홈 > 사용자클럽 >

이런곳이 생기니 좋네요. 저도 토템 스피커를 좋아합니다. 모델1, 모델1 시그니춰, 마니2를 써 보았구요, 현재는 동사의 플레그쉽 모델인 윈드를 쓰고 있습니다. 샤만 이라는 더 윗 기종이 있기는 하지만... 토템 스피커는 토템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즉, 들으면 들을수록 오디오를 알면서도 음악을 아는자가 만들었다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지요. 울리기가 까다로운 단점도 있지만, 실제로 기기를 운용해보면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전원부가 충실하며 장난치지(?) 않은 앰프면 그 어떠한 앰프라도 나름대로의 맛이 있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그러나 애완동물을 기절시킬^^ 저역을 끌어낸다든지, 꽉찬 밀도로 이글거리며 피어오르는 소리를 만들고 싶다면은 고생길로 접어드는 것이지만요. 위에 마니2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은데요, 참 좋은 스피커 입니다. 저도 주변에 펌푸질을 많이한, 정말 괜찮은 스피커 였습니다. 현재까지 경험해본 스피커중 그렇게 맑은 중역을 가진 스피커는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이 중역을 바탕으로 깊고 탄탄한 저역과 끝없이 피어오르는 고역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플리니우스 250 마크4와 코드 SPM 6000으로 울려보았는데, 파워가 아깝다는 생각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토템만을 위한 방이 생기니 너무 반가워서 두서없는 글을 남긴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뵈었으면 합니다. 박상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