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바! 초심을 잃지 마시오!!
올려드리는 쟈켓사진은 LP 쟈켓입니다. 흔히들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의 명반으로 카랴얀과 로스트로포비치의 음반을 명반소개서에 거론합니다만, 1977년 카를로 마리야 쥴리니의 지휘와 런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은 그 연주가 있게된 역사적인 배경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녹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잠시 쏘련의 역사공부
....Начиная с 1969 года Ростропович и его семья поддерживали А.И. Солженицына, разрешив ему жить на своей даче под Москвой, и написав открытое письмо Брежневу в его защиту. За этим последовала отмена концертов и туров, остановка записей. В 1974 году им были выданы выездные визы, в 1978 году они были лишены советского гражданства. Как сообщалось в газете ≪Известия≫ от 16.03.1978....
1969년부터 로스트로포비치와 그의 가족은 알렉산더 쏠제니친에게 모스크바 근교에
위치한 별장에 그가 기거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브례쥐네프에게 쏠제니친에게 선처
를 해줄 것을 호소하는 공개편지를 썼다. 그 후에 로스트로포비치와 갈리나의 연주와
투어 그리고 연주녹음은 금지되었고,1974년 마침내 해외 추방비자를 받게 되었다.
1978년 쏘비에트 연방공화국의 시민자격이 박탈되었다. (1978년 03월 16일자 신문 "이
즈베스찌야")
1977년 이 연주당시 로스트로포비치의 심정과 상황등을 염두하시면서 감상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메니아들 사이에서 제일 유명한 로스트로포비치의 드보르작 협주곡 연주는 57년 녹음으로, 쏘비에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보리스 하이킨의 협주로 연주된 녹음입니다. 당시 로스트로포비치의 나이 30세의 한창 팔팔했을 때의 연주입니다. 아래는 그 앨범 쟈켓입니다.
그리고 오늘 올려드리는 동영상자료는 로스트로포비치의 67년 녹음으로 프랑스 작곡가 헨리 소제 첼로 협주곡과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입니다. 흑백으로 앞의 연주는 헨리 소제가 직접 지휘를 하였고, 드보르작은 겐나지 로쥐졔스트벤스키의 지휘입니다. 이 연주를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합니다. 드보르작의 선율이 하나하나 살아서 요동을 치고, 첼로의 운궁과 오케스트라의 폭풍이 잘 어우러진 연주입니다. 로쥐졔스트벤스키의 지휘봉에서도 불이 뿝어져 나옵니다. 같은 첼리스트의 연주인데도, 어떻게 이렇게 다른 연주를 보여줄까? 하는 의아함이 떠나지 않습니다. 다운받으셔서, 즐감하시죠.
앙리 소제의 첼로 협주곡,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예당에서 나온 "Legendary record of Russian musicians" 씨리즈의 29번째 앨범이 바로 위에서 언급한 57년 보리스 하이킨과의 협연입니다.
다운받으셔서,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위 주소에는 위 씨리즈의 21번 부터 30번까지 올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명연으로 알려진 바츨라프 탈리히와의 협연은 아래앨범입니다.
52년 체코필과 바츨라프 탈리히와의 협연입니다.
이 앨범은 2005년에 발매되어서 그라모폰을 수상한 (?) 탈리히 전집 5번째 앨범입니다.
다운 받으시는 주소에 들어 가시면, 전집을 다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서두르시 마시고, 천천히 다운 받으세요.
얼굴보다 큰 사탕을 드린 기분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