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경우와 나쁜경우
요즘 노가다 하느냐고 게시판에 들어오기가 쉽지 않슴니다.
웬눔으 날씨는 그리도 더운지...
횐님들도 안녕하신지요...??
위의 시계사진은
예전에 그러니까...2005년인가요 유혁준 방장님과 오스트리아 여행시
비행기에서 면세로 구입한 시계입니다.
그리고 2007년 여름에 신 구방장님과 명지산 등산시 정상에서 찍은 사진 임니다.
그런데...이시계가... 줄이 끊어진검니다.
A/S 를 받으려고 수소문을 해보니 스와치코리아 에서 A/S를 해주더군요
거기에 전화를 해서 문의하니
보증서가 있냐고 물어봄니다.
제 대답은 외국에서 구입했고 살때는 보증서가 있었으나
지금 7년이나 지나서 없다고 하니
시계를 택배로 보내라는 검니다.
보내고 나니 다음날 전화가 옴니다.
씨리얼남버 조회하니 정품이 확실 하므로
유상으로 줄을 갈아주는데 12만원 이람니다.
아...네... 그럼 갈아주세요 하고 대답하니
그런데요 요즘 이시계 신형이 나왔는데
21만원만 부담하시면 신형으로 업그레이드를 해드리는데 하시겠어요 ??
(제시계는 티 터치고 신형은 티 터치-2 )
그러면
줄값 12만원과 업그레이드 21만원 합계가 33만원 입니까 ?? 하고 물어보니
걍 21만원이라고 함니다.
제 생각엔 시계도 오래되서 배터리도 갈아야 하고 쫌만 더 쓰면 업글을 해준다고 하니 그러라고 했슴니다.
시계를 스위스로 보내서 업글을 하니 8주가 걸린다고 함니다.
그리곤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어제 시계가 택배로 왔슴니다.
박스를 열면서 케이스는 그대로쓰고 무부먼트하고 줄만 바꾸었으려니 생각 했는데
아예 새 시계를 보냈더군요.
시계뿐만이 아니고
한글이 들어간 메뉴얼과 보증서 까지 보내왔슴니다.
이것이야말로 A/S 의 좋은 경우가 아니겠슴니까..??
나쁜경우
제 오디오중 하나가 고장이 났슴니다.
이거 수입상에 보냈는데
3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부품이 없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아직까정 퍼져 있씀니다.
위의 시계값에 20 배도 넘는 물건인데
이젠 짜증도 안나고 걍 이져버리고 살고 있슴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