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클에 올려진 글들을 보면서 많은 분들의 열정을 느낍니다.
모두들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저의 오됴 입문과 하클 가입이 자랑스럽기 까지 합니다.
여러분들의 그 순수한 열정이 영원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상희님의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을 올려봅니다.
한 사람을 사랑하려면
난 열 사람의 얼굴을 가지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기분에 따라 내 얼굴을 바꿔주어야 한다는 걸 모르고
사랑만 있으면 저절로 행복이 찾아오는 줄 알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손,익을 따지는 사랑은 사랑이 아닐 것입니다.
사랑은 희생이라 생각하지 않고 아낌없이 나를 내어주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촛불
자신을 태워 그 사람의 앞길 빛으로 밝혀주며
잔재도 남기지 않고 산화해 버리는 촛불이고 싶습니다.
한 사람을 사랑하려면
난 열사람의 얼굴을 가지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P.S / 여러분들의 열정이 저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