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하이파이 관련 사이트에 제가 올렸던 글인데 이곳에도 한번 올려봅니다.
그동안 잘듣던 DA컨버터를 바꾸었습니다.
바꾸는 김에 DD 컨버터도 들여 놓았습니다.
소리요?
마치 버터를 발라놓은듯 나긋나긋 한데 놀랍게도 악기들이 제자리를 지키네요
아날로그 하던때와 같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음악 듣다 스르르 미끄러져 들어가듯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본론을 말하면 제가 해석 아니 쉽게 이해하는 디지털은 바로 이렇습니다.
값싼 CDP에게 물었습니다.
나: "야 10 나누기 3은 뭐니?"
막CDP: "예 3.3입니다."
나: "그러면 너희들은"
100만원대 CDP: "예 3,333입니다."
나: "그리고 저기 무식하게 생긴 놈들아 너희는 답아니?"
많이 비싼 CDP: "예 3.3333333333333333입니다.
그뒤로도 계속 이어지나 다음소절로 넘어가니 이만 계산을 마칩니다"
("그렇습니다.
제가생각하는 DA,DD컨버터는 무지좋은 그리고 빠른 계산기 입니다.")
나: "그런데 그동안 가만히 있던 턴테이블아 너는 답이 뭐라고 생각하니?"
턴테이블: "네, 3분의10 이요"
말이 필요 없죠 이러니 아날로그가 소리가 자연스러울수 밖에요
아직 인간의 힘(10진법)으로 파이(원주율)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아나로그를 잡기위한 인간의 노력이 최근 출시되는 디지털 기기들로 어느정도 결실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는 진공관과 티알에도 적용될것 같습니다.
첨단 디지탈 기기의 힘을 실은 진공관 앰프의 소리가 너무좋아 집니다.
이상은 하이파이 클럽 마라톤 선수 신준호의 말입니다.
돌아오는 일요일 잠실에서 하프경주가 있습니다. 잘 뛰고 싶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