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JBL 소비자상품 유닛과 LG 전자가 광범위의 신규 생활가전용품의 공동개발과 시장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는다고 발표했다. 제휴관계는 양 제작사 각각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양사가 전통적인 상품 범주를 벗어난 영역에까지 상품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할 것으로 전해진다.
하만(JBL의 모회사)사의 시드니 하만의 설명에 따르면, JBL과 LG전자의 제휴관계는 JBL로 하여금 신세대 소비자들은 위한 획기적인 '사이버 세대'시리즈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상품개발을 위해 계획된 공동연구는 양사의 차별화된 기술과 자원을 반영한 것으로서, 어느 회사도 독자적으로는 생산할 수 없는 상품창출을 촉진 시키게 될 상호강화협약하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JBL의 폴 벤트에 따르면, "우리의 LG전자와의 제휴는 오디오, 비디오, 멀티미디어, 가정자동화, 컴퓨터기술등이 놀랍게 빠른 속도로 집중되고 있는 미래디지탈의 도전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를 더 한층 대비시키게 된다. JBL의 프로용, 가정용 오디오에서의 전문기술과 LG전자의 앞선 기술, 제작노하우를 결합시킴으로써
우리는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상품의 총체적 신세계를 제공하고 나아가 전혀 다른
부문의 신상품을 창조해낼 것을 기대한다."고 한다.
양사는 첫상품공급에 대한 세부사항들은 다음달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했다. 폴 벤트는 "CES 2001에서 몇몇 신상품들을 크게 전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빠르면 올가을에 판매점에서 상품들을 고를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