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RIAA 커브의 중요성
포노 앰프의 능력을 평가하는 척도 중 중요한 것이 RIAA 정확도(RIAA accuracy)입니다. 레이블에 따라 LP레코드의 보상값을 달리 사용했지만, RIAA가 표준되면서 그 보상값이 일반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고 보면 RIAA 표준은 단지 고역이 롤오프 되고 저역이 턴오버되는 시점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고, 고역과 저역에 바뀌는 중간 지점인 힌지 포인트만 '1kHz'로 정해져 있습니다. 결국 그 이외에 중역대 부분인 100~500Hz의 부분은 어떻게 재생곡선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습니다.
이에 MCH PHONO를 개발하면서 얻은 데이터값을 W PHONO1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MCH PHONO 개발 당시에 RIAA EQ Curve를 수 개월간 청음 테스트로 원래 음반이 가진 가장 원래의 곡선으로 플레이 되도록 튜닝하였습니다. 실제로 튜닝 과정에서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10,000번 정도 플레이하여 데이터 값을 만들어냈습니다.
▲패시브 방식(좌) 액티브 방식(우)
액티브 방식은 피드백 방식으로 원신호를 최대한 존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