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튜닝재별 특색
룸 어쿠스틱은 하이엔드 오디오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룸 60%, 오디오 40%의 비율로 중요성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저희도 그 부분은 동의합니다. 아무리 좋은 하이엔드 스피커와 시스템을 동원하더라도 룸튜닝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경우 완성된 음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하이파이클럽은 그동안 많은 룸튜닝재를 테스트 해왔습니다. RPG 어퓨저, 디프렉탈, 스카이라인, 오팩트, 야마하 조음패널, 공명종, 샥티 홀로그래프, 시너지스틱 리서치 블랙 패널 등 수많은 룸튜닝재들이 하이파이클럽 시청실을 거쳐 갔습니다.
각종 룸튜닝재
각 룸튜닝재별로 각기의 특색이 있습니다. RPG 어퓨저는 흡음을 하는 룸튜닝재로 무대가 조용해지고 고역이 차분해집니다. 디프렉탈은 분산을 시켜주는 룸튜닝재로 자연스러운 잔향을 만들어내어 자연스러운 사운드 스테이지를 만들어 줍니다. 아날로그 룸튜닝재라는 주장을 했던 오펙트의 경우 표면이 매끄러운 곡선으로 되어 있어 일반적으로 각지게 디자인된 대부분의 룸튜닝재에 비해서 분산을 다양한 각도로하여 정숙성과 자연스럽고, 명료한 사운드 스테이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대부분의 룸튜닝재가 특정대역의 흡음 및 분산의 역할을 하기때문에 음질적으로 장.단점이 존재하고 적당히 섞어서 사용하므로써 최선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RPG어퓨져만 쓸 경우 룸이 너무 데드해져버려 답답해질 수 있고, 디프렉탈만 쓰면 음이 너무 라이브해져 잔향이 길어져 버립니다. 그래서 어퓨저(흡음재)와 분산재(디프렉탈)을 잘 섞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