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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라 PL-L 사용자입니다 진공관을 교체해서 사용해볼까 생각중인데 관은 어떤게 좋을런지요? 뮬라드나, 텔레푼겐이 좋다고 하던데 그리고 관교체시 앰프안에 있는 진공관 수명을 나타내주는 작은 관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PL-P를 양도받아 쓰게된 서영준이라고 합니다. 이제 불넣고 잘 쓸려고 노력중인데, 딸려온 매뉴얼이 한글로 번역된 겁니다만 포노단에 대해 좀 부족한 부분이 있네요. 한글 매뉴얼 말고 원본 매뉴얼이 필요해서 부탁드립니다. 여긴 서울 반포입니다. 미리 감사 드립니다. 더운 여름 건강 주의하세요. 011-308-7524 crothi@hanmail.net

제 PLL 도 처음에는 발란스 출력이 없는 상태로 구입했습니다만, 최근에 발란스출력 트랜스를 설치하였습니다. 제가 싱가폴에 거주하는 관계로 싱가폴의 나그라 대리점에서 오리지날 출력트랜스를 구매하여 제 스스로 설치했는데, 설치는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갔다 꽃기만 하면 되게 되어 있습니다. 구매비용은 한화로 약 50만원 들었습니다. 음질은, 제가 듣기에는 언발란스에 비해 좀더 차분하고 해상력도 좋고, 좀더 찰기있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신계호님께서 아랫쪽에 남기신 글들을 보니, 15초 쯤 후에 퍽소리가 두번 난다고 했는데, 제 기기는 한번만 납니다. 메뉴얼을 보면, 켠 후 15초 후에 릴레이가 떨어지며 기기가 작동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되어있고 이때 만일 파워앰프가 켜져 있다면 퍽 소리가

밸런스단자 모듈 달아서 쓰시는분 계신가요? 국내 수입된 기기는 발란스단이 구성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발란스 모듈이 따로 나오는데 이걸 달면 음질이 좋다고 하는 글을 봐서 혹여 쓰시고 계시는분이 있으신가 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혹여 PL-L 있으신분들 확인 하시는 방법은요 밸런스 출력단쪽을 보면 기판에 둥근 테두리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곳에 알맞은 크기의 트랜스포머가 두개 달려 잇으면 밸런스 모듈이 장착된거고요 거기가 빈자리로 있으면 밸런스 전용모듈이 없는거라고 하네요. 국내 수입업체 통화해본 결과로는요 정식 수입품중에는 밸런스 모듈이 붙어서 나온건 없는것 같습니다. 사진 확인은요 스테레오사운드 139호로 기억되는데요 흑백으로 작은 사진이 나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선생님 글을 오늘 우연히 읽고 혹시 처분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저에게 연락주시라고 글을 올립니다. 연락처: 011-234-8538 Email : leicam6@chugye.ac.kr 연락주십시오. 박 인 호

PL-P형은 리모컨이 없군요..... 쩝..... 리모컨이 없으면 불편한데.....그래도 소리도, 만듦세도 좋아서 쓰고계시겠지만요. 그러나 나그라에서 리모컨은 신경을 전혀 쓰지 않나 봅니다. 엄청 불편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리모컨은 다른거 하고 달리 주물로 된 거라 묵직하고 손맛은 좋지만 조정능력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때는 전원이 잘 들어오고 또 다른때는 잘 안들어 올때도 있고 합니다. 제가 아직 익숙하게 다루질 못해서 인거 같습니다. 끌때는 소리가 안나는데 켤때는 앰프를 켜놓고 프리에 전원을 넣으면 즉시 한번 '퍽' 하고 15초 후에 다시 한번 '퍽'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파워를 켜고 프리를 켜지는 않으시겠죠? 소스-프리-파워 순서로전원을 넣으면 그런 문제는 없던데요~~ 그리고 15초후에 퍽 소리가 난다니~~ 음~~ 저는 그런 경우가 없어서 뭐라 답변을 못드리겠구요~ 저도 아직은 시디로만 음악을 듣고 있어서 그 좋다는 포노단을 사용치 않고 있습니다. 준비하면서 LP를 모으고 있는데 아직은입니다. 쩝쩝~~ 아! 그리고 끌 때는 반대 순서로 끄면 되던데~~ 즐음 하세요~`

그리고 퍽하는 소리는 아주 조그마하게 나던데..... 라인단에서 포노단으로 옮기면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야 소리가 나구요. 끌때도 라인단에서 좌라락하고 돌리면 퍽소리 안들리던데요? 저는 험도 없는데 우리집 전기사정이 좋은가???

근데 리모콘으로 콘트롤이 안되나요? 그리고 제 생각인데 다른 앰프와 달리 나그라는 퍽하는 전기충격이 두번 잇는걸로 봐서 셀랙터를 돌리는 중에는 진공관에 불이 들어오질 않을것으로 생각 됩니다만....정확한건 아니지만 그정도의 배려는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데...아닐까요? 그리고 리모콘으로 콘트롤 하면 이런 문제는 전혀 없을 걸로 생각 하는데..... 앞 글에도 씌여 있지만 리모콘 사용도 어렵기는 하지만 바로 오프가 되기 때문에 전혀 문제시 되지 않을것 같은데요..... 궁금증만 더 만들어 드린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같은 앰프를 쓰시는 분들을 보니 반가운 마음에 우선 인사드립니다. 저는 PL-P와 VPA로 N802를 울리고 있답니다. 거실을 빼앗아서 사용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12자*13자되는 방안에 콕 박혀서 듣고 있답니다. 천성이 이것 저것 움직이고 바꿔보는 것을 귀찮아 해서 뭐 그리 많은 앰프를 갖고 놀아 보지는 못했지만 넘들이 좋아하는 꽉조인 저역(? 뭔 얘긴지 전 잘모르겠지만)을 극적으로 좋아하지만 않는다면 작은 소리로 듣거나 큰소리로 듣거나 음악을 표현하는데 애매하지 않게 잘 울려주는 앰프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특히나 해상력, 정위감, 음장감외에 뭔가가 더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것 까지..... 게다가 그조그마한 프리속에 8개의 진공관을 넣은 만듦새는 참으로 경이적이기 까지 하

안녕하세요 드디어 나그라를 사용자 클럽에서 보게 되네요 많지 않는 경험이지만 마음에 드는 프리입니다 주변의 여러분들이 들어보시고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더군요 저는 x7을 발보관과 텔레풍겐 각인관으로 t7을 텔레풍겐 각인관으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해상력이나 질감의 변화를 많이 느낄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 텔레풍겐보다는 발보관이 더 광대역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라인단에서 전원을 off할 때 반드시 포노단을 거쳐야 하지 않습니까 그때마다 포노단의 진공관이 on이 되면서 레벨메터가 움직이는데 괜히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라인단 off하실 때 어떻게들 하시나요 그럼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해 보면서 들어가겠습니다

퍽하는 소리가 나고 그후 15초쯤 후에 다시 그런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 줄이는 방법이 있을까요? 가끔 잊어먹고 프리 전원 넣고 파워를 바로 넣으면 한번씩 깜짝깜짝 놀랍니다. 스피커 터지는줄 알고요.... PL-P쓰시는데 포노단은 소스를 뭘로 넣고 있으신지요? 전 포노단이 없는 PL-L형이고 주로 CD만 듣는 편이라서요.....

프리가 같군요~ ^^ 보면 볼 수록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 기계입니다. 빈틈 없이 만들어낸 프로를 위한 기계의 모양새~~ 그리고 음악적으로 소리를 풀어 내는 능력! 美音!을 위한 앰프! 불을 끄고 음악을 들으면 정말 좋더군요~ 다시 한번 반가움을 전하구요~~ 신계호님~ 앞으로 많은 가르침 부탁 드립니다.

제 기기는 파워로 페로 3400과 메킨토시 602를 쓰며 스피커는 ATC SCM2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메킨쓸때는 험이 전혀 없고 페로를 쓸때는 험이 약간 울리더군요. 개인적으로 쓰임새에 있어서 불만은 없습니다만 리모콘으로 콘트롤 할때 (지금은 그런데로 잘 하는 편이지만) 무척 많이 헤멧습니다. 파워 꺼놨다가 켤때 리모컨 상부의 숫자판 누른후 소스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고 아직도 명확한 경계는 숙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다른 앰프와 다른점이 진공관만 바꾸는게 아니라 킷트로 나온 기판을 바꾼다는것이 좀 다른점이라고나 할까.....소리도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고 험도 없이 잘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기의 조작감이 참 좋고.... 여하튼 이렇게 같은류의 기기를 사용하는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대구에 사는 장인환이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나그라 쓰시는 분이 글을 올리질 않으시네요~` 조심스럽게 서로의 기기에 대해 음악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겟습니다. 저는 나그라 VPA power에 PL-P pre amp를 쓰고 있습니다. 첨엔 험으로 고생도 많이 했는데 지금은 만족 스럽게 쓰고 있구요. 스피커는 다인 스페셜 25를 물려서 듣고 잇습니다. 나그라 쓰시는 고수님들의 '나 이렇게 나그라와 동거한다' 스토리를 듣고싶네요~ 오붓한 모임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