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두 토템 사용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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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부터 스피커로 토템 wind를 사용하고 있는 백창현입니다. 저는 약 8개월 전에 그동안 오래 사용했던 북셀프형의 SCI-FI 크라운줄 시그너 쳐를 토템윈드로 교체했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가격에 비해서 덩치도 좀 그렇고 디자인도 별로 마음에 들지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제대로 에이징 되기 전의 소리는 중 고역은 소리가 터지지 않아 무척 답답하면서 날카롭고 저역은 완전 부밍 덩어리에 정말 저를 많이 갈등하게 만들었답니다. 원래의 교체 계획은 제가 상당히 좋게 들었던 베리티 오디오의 파르지팔 아래 기종인 피델리오로 교체하기로 마음을 굳힌 상태였거든요 그러나 현재 8개월이 지난 지금은 나름대로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느끼는 토템의 장점은 파르지팔처럼 처음부터 귀에 착 달라붙는 화려한 맛은 없지만 그렇다고 별 부족 한 것도 없는 것 같으며 고역부터 저역까지 소리의 밸런스 및 소리의 바디가 견실하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불만은 뒷벽에서 스피커를 별로 이격 시키지 못한 것과 스피커 사이에 TV가 있어 아무래도 제대로 울려주지 못한 것이 아쉬우며 언젠가 넓은 방으로 가는 기회가 생겨 제대로 한번 세팅해 보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앞으로 여러 회원님과 토템에 대하여 여러 유익한 정보 공유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