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의 이미지에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누가보아도 역시 메리디안이다
중립성을 잃지않으면서도 고역의화려함까지갖춘기기,
어두우면서도 그안에약간의 밝음이있고
세부묘사보다는 음악성이있는 부드러운음이라 볼수있겠다
전체적으로 구형제품에비해서는 두께감이 줄어들어 살집이 빠졌지만 해상력과 생동감이 가미되어 본래의 음질특성은
그대로 간직한것같다
무게중심이 약간은아래에있고 따뜻한느낌이 전달된다
무터가연주한 Spring Sonata의 Violin소리가
봄날 들판에 막 솟아오르는 새싹마냥 하~늘거리며
피어오르는듯 느껴진다
짐머만이 연주한 쇼팽피협에서는 피아노의타건소리가
제법 긴장감있게 조여주며 반응속도는 빠르고
여전히 편안하게느껴지는 따뜻한 음색이다
음악의 대역간 발란스가 탁월하고
음악적 표현력은 유연하며 자연스러움에 있다하겠다
현대적 사운드로 튜닝되었지만 소리의자연스러움과
현의 질감표현에 특히 강한모습이 돋보인다
192Khz/24Bit라서일까?
아날로그적인 현의 여운과 부드러움도있다
한두가지 단점이라면 트레이가 좀
가볍게 느껴지고 한손에 쥐어지지 않는
통합리모콘이 흠이라면 흠일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