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FI의 한계를 뛰어넘는..
판매장터에만 글을 수시로 올리다가 게시판에 글은 처음쓰는듯하네요.
요즘 PC-FI가 당당히 하이파이의 한축으로 자리잡아가는거 같습니다.
근데 사실 PC-FI는 PC에 저장된 음원-FI라고 해도 되지요.
요즘 Linn에서도 Nas기반 시스템이 선보인지도 몇년되어가고..
고음질 wav음원덕에 PC-FI시장은 호황인거같더군요.
저는 그동안은 소장하는 레드북cd나 듣는 동호인이었습니다만, 우연하게 해외 사이트에서 Olive HD시리즈라는 물건의 소개를 보고나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좀 몇곡을 뒤져봤더니 이게 국내의 한 수입원을 통해 정식수입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대리점에 가서 청음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Olive 4HD라는 모델을 현찰 쥐어주면서 들고와버렸습니다. 근데 후회가 안되네요. 제 오디오인생에서 처음인듯..
이놈은 파일도 재생하고, 시디도 재생해주는 디지털 뮤직서버제품입니다.
시디에 담긴 음원을 내장된 하드에 저장도 할 수 있고, 무선 네트웍을 지운하여 pc에 저장된 음원을 네트웍으로 연결하여 감상도 가능합니다. 저장된 음원은 오디오시디로 리핑도 되구요.
시디 리핑도 첨 해봤는데.. 잘 되네요. 이게 소프트웨어던가 펌웨어던가 업그레이드가 된거라고 하셨는데, 업그레이드한 제품에서는 시디리핑에서 에러가 없다라고 하신것을 기억하고, 들고오자마자 음원을 내장된 하드에 저장하고 리핑을 했는데.. 아주 잘 되더이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내장하드가 2테라의 대용량하드가 들어있고, 액정도 터치식 액정이라 가지고 있는 레드북전용기를 확실히 대체할 수 있겠더라고요.
곡선택이 정말 편리합니다.
게다가 액정이 올칼라여서 흡족하더군요.
만듬새..
저는 기기의 샷시와 단자의 품질을 많이 따집니다. 다 그러시죠~~
제가 구입한 올리브4hd는 제가 사용하는 mbl시디플레이어에 사용된 단자수준의 제대로 된 단자를 사용했더군요.
(저는 av리시버등에 달려있는 단자에 경기합니다.ㅠㅠ선재 연결하기가 짜증이ㅠㅠ)
샷시도 꽤 강성이면서도 샷시디자인도 날렵하고.. DCS사의 제품들 못지않은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니 보기도 괜찮더라고요.
가격은 제 레드북기기인 mbl과 비교가 안될정도로 터무니없게 싸더이다.
해외가격의 절반수준이더군요,.
이러니 들어보고 조작해본후 안들고 올 수가 없었어요..
정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함 사용해보실만 한 기기인거같아서 글을 적어봤네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