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하고 싶은 말은...

예전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것을 들여다놓고

고심?하던중 어느 사이엔가 어! 괜찮네 하는 수순으로 가더라는 이야기입니다.

불과 2년전에 가져왔다가, 모씨의 한 달도 안 갈걸 하는 악담?에 이를 악물고 한 달을, 아니 한 달만^^

채우고 바로 던진 그 놈인데 말입니다.


이제 청력도 내리막길에 접어선지 오래여선지 아래 위 뻗어나가지 못하는 망통?스핔이지만

듣다보니 적응도 되고, 무엇보다 LP를 올리면 꽤 좋은 소리가 나온다는 것 아닙니까.

이번에 새로 들인 DAC 덕분인지 시디던,PC던 아나로틱하게 흐르는 소리에 요 얼마동안

소리통 바꿔볼까하고 이리저리 기웃거리던 것을 중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절대! 안 바꿔하는 소리는 예전의 이야기고, 세월가는 데로, 마음 흐르는 데로

바뀔 수도,  그냥 갈 수도 있겠지만...


거실은 낮에 잠시 제가 사용하는 공간이고, 마누라든,막내든 둘 중 누구라도 있으면

언감생심 거실 오됴 켤 생각은 못하고,  근래 집 나간 아들방 책상위에 갖다놓은

오라노트2 와 스펜더 3/5A가 오히려 듣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아들 침대에 누워서 들으면 딱 맞게 설치해놓고 듣고 있노라면

이 이상 더 무엇이 필요해 할 정도로 좋은 소리가 나옵니다.


음악 듣기에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좋은 음악 많이들 들으시고,  일교차 큰 날씨에 건강 조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