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클 대경방 제4회 정모 후기입니다.
2015년 하이파이클럽 대경방 제 4회 정모
지난 번 공지대로 상반기 마지막 정모를 아주 위(?)대하게 끝마쳤습니다.
김종박 회원님께서 성대하게 대접해주셔서 배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김정수 교수님 지론대로 알코올 청음회가 되었습니다.
식사 장소는 골안골이고 돼지고기 집입니다.
김정수 교수님께서 열심히 고기를 구우십니다.
고기 굽는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덕분에 전 먹기만…ㅋㅋ
대경방 정모에 반가운 얼굴 두 분이 보이십니다.
김홍수 교수님과 남우선 부장님께서 이번 정모에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고기로 배를 채우고 김종박 회원님 댁으로 이동했습니다.
배가 불러서 …. 아주 힘들었습니다.
김종박 회원님 거실 시스템 사진입니다.
10년이상 바뀌지 않은 시스템입니다.
아…카트리지는 바뀌었습니다. 턴테이블 청소하다가 바늘 날리셨습니다.
스피커는 클립쉬 혼입니다.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소스로는 토렌스 번호가…전에 오디오 하우스에 전시되어 있던 모델 Td520의 금장모델로 Td520S 입니다.
카트리지는 데논 301 mk2로 알고 있습니다.
앰프는 나이브오디오입니다. 이 회사 제품을 제가 잘 몰라서 패스합니다. ㅋㅋ
포노앰프는 오디오랩입니다. 가격대비 정말 좋은 소리를 내줍니다.
인터넷에는 제가 쓰고 있는 유포릭과 대적할 만하다고 하는데 ….
전 이 이야기 듣고 뒷목잡고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다들 뚫어지게 보고 계십니다.
김종박 회원님께서 준비하신 다과…
엄청납니다.
황홀합니다만…. 전 배가 불러서 또한 운전을 해야되서… 아쉽습니다.
대경방 공식지정 맥주도 보입니다.
이승규 사장님께서 준비하신 케롤키드 초판과 리마스터링의 비교가 있었습니다.
다들 청음을 열심히 하십니다.
앨피 보관함입니다.
이번 정모에 남우선 부장님께서 아끼시던 앨범을 가지고 오셔서 보여 주셨습니다.
Wham의 싱글 앨범인 careless whisper 역시나 소리는 끝내줍니다.
이거 말고도 많았습니다.
나발소리가 일품입니다.
이번에 재확인한 거지만 나발소리는 나발스피커로 들어야 합니다.
김종박 회원님께서 제일 좋아하시는 배호 엘피입니다.
이제는 정모마다 엘피를 소개할 때 초판인지 리이슈판인지 정확하게 안내를 해야겠습니다.
도현우 선생님께서 배호LP를 보시고 예리하게 질문하셨습니다.
“ 이거 초판입니까?”
이건 대경방 어록에 남겨야 되겠습니다.
여러 음악을 듣고 차려주신 다과를 먹다가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중년의 남성에게 꼭 필요한 약이죠.
비아그라는 아니고 박카스입니다.
정모를 마치고 방장님께서 대경방을 대표하여 감사의 표시를 하셨습니다.
이에 김종박 회원님께서도 선물로 화답하셨습니다.
레코드나 기기를 닦을 때 쓰시라고 알코올을 선물하셨습니다.
다같이 즐거운 정모였습니다.
요즘 날씨가 무척 덥고 끈적끈적 합니다. 오디오 듣기 어려운 날씨지만 즐거운 취미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대경방 제4회 정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