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versa Systems V DAC
바이어스 조정
Waversa Computer Controlled Automatic BIAS
진공관이 증폭소자로 사용되어 앰프에 사용될 수 있었던 것은 그리드를 통해 전류를 제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부터 입니다. 바이어스(Bias)는 캐소드와 그리드 사이에 걸리는 전위차입니다. 바이어스를 조정하는 방식에는 크게 Self Bias Circuit와 Fixed Bias Circuit으로 나뉩니다.
진공관의 바이어스는 매우 중요합니다. 진공관 오디오기기가 부드럽고 편안하지만 정교함이 떨어지고, 포커싱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는 진공관의 각각의 바이어스가 틀어지기 때문입니다. V DAC의 컴퓨터로 제어되는 4개의 진공관의 바이어스는 실시간으로 측정되어 콘트롤 되므로 가장 완벽한 작동이 가능합니다.
진공관에 "매치드 페어"관이 비싸고 음질이 좋은 이유는 관 특성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우 고가에 거래가 됩니다. 하지만 V DAC에 들어가있는 컴퓨터 제어방식 바이어스 콘트롤은 사람의 손으로 조절할 수 없는 경지의 매우 정교한 콘트롤이 가능하므로 최적의 조건에서 진공관이 작동하게 됩니다.
Self Bias Circuit(자기바이어스방식)
자기 바이어스는 그리드에 바이어스를 주지 않은 상태에서 캐소드에 인가하는 전위를 통해 자동으로 바이어스가 조정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자기 바이어스 방식은 진공관이 클리핑 영역까지 과출력되더라도 바이어스 저항 내부로 흐르는 전류의 변화에 의해 자기 피드백이 형성되어 동작점을 안정화 시켜 줍니다. 하지만 이방식은 추가적으로 캐소드 저항과 커패시터를 필요합니다.
Fixed Bias Circuit(고정바이어스방식)
고정바이어스는 캐소드 저항과 커패시터는 없이 그리드에 특정 바이어스를 인가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가변저항을 필요로하고 바이어스 전압회로가 추가된다는 것과 소비자가 바이어스전압 조정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결론은 두 바이어스 조정방식 모두 저항이나 커패시터 등이 사용되어 음질적으로 불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Tube Select를 선택하면 바이어스를 자동으로 조정합니다.
전류방식의 Waversa Computer Controlled Automatic BIAS
저항과 콘덴서 제거
V DAC 채용된 CPU controlled bias 방식은 바이어스 공급 구간에 음질적 열화가 발생할 수 있는 요소인 저항과 콘덴서를 제거하고 필요한 바이어스 값을 직접 진공관에 공급합니다. 이 방식은 저항이나 커패시터가 측정부에서 미미하게 사용되는 것 말고는 전혀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음질적 왜곡이 일어날 수 있는 요소가 없습니다. 측정된 필요바이어스를 저항과 콘덴서를 일체 거치지 않고 공급하는 것은 V DAC(V PRE)의 독보적인 기술입니다. 소스기기의 특성상 소스에 담긴 정보량이나 음의 순도를 유지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데, 이러한 설계 덕분에 어떤 소스기기보다 정보량과 음의 순도 측면에서 월등히 우수한 음질을 내주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