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샤샤 시청실 전시
윌슨 샤사가 한국에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하이파이클럽 시청실에 샤샤 (공식명칭 SASHA W/P)가 전시되었습니다. 현재 리뷰 및 시청회를 위해 몸풀기에 들어갔습니다. 기존 시스템8 (와트퍼피8)에 비해 월등하게 커진 크기와 그 덩치가 그 위풍도 당당합니다.
모델명 뒤에 W/P가 의미하는 것은 와트퍼피 입니다. 즉 샤샤 와트퍼피입니다. 그럼 와트퍼피9로 안나오고 샤사란 이름을 가진 이유는, 우선 모든 부분이 새로이 개발되었고 특히, 이전 와트퍼피에 비해 현격하게 커진 인클로져 크기와 와트퍼피의 경우 각각의 네트웍 박스가 와트와 퍼피에 들어있어 경우에 따라 와트(머리)부분만 따로 떼어서 독립된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었으나 샤샤의 경우 상위모델인 맥스3나 알렉산드리아2 처럼 베이스 모듈에 전용 네트웍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우퍼도 맥스3에 채용된 것과 동일한 새로운 유닛이 채용되었습니다. 그러니 기존 와트퍼피와는 모든 것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스피커이지만 전세계적으로 15,000조나 팔린 와트퍼피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맥스3에 채용된것과 같은 미드레인지 채용 및 새로운 인클로져 재질인 X-Material을 사이드패널에 적용하는 등 알렉산드리아 X-2에 적용된 신기술을 적용하여 설계. 또한 내부적으로는 네트웍을 제거함으로서 중역 에너지의 내부 반사를 획기적으로 줄여 투명도와 명료도를 높였다고 합니다.
베이스 모듈 뒤쪽에는 샤샤 W/P라고 쓰여진 헤어라인 가공처리한 알루미늄 패널이 샤샤를 더욱 고급스럽게 보이게 합니다. 베이스모듈에서 상부로 몰라가는 케이블이 중역, 고역 따로 올라갑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네트웍이 와트부에 없으므로..)
뒤쪽 바인딩포스트는 싱글와이어링 전용입니다.
마치 람보르기니를 연상시키는 샤샤의 디자인은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그 매력을 뽐냅니다. 내어주는 소리 역시 스케일이나 규모 면에서 대단합니다. 현재 이것저것 매칭해보며 간(?)을 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리뷰 중인 마크53 파워와 마크326S 프리 및 마크512와 매칭해놨는데 유연한 음색에 거대한 스케일까지 거침없이 나옵니다. 마크 53 파워의 역활도 크겠지만 중고역의 미세한 입자감과 특히 저역의 역동감이 대단합니다.
간략하게 스펙을 정리하여 보면..
| Woofers: | Two – 8 inch (20.32 cm) |
| Midrange: | One – 7 inch (17.78 cm) |
| Tweeter: | One – 1 inch inverted dome (2.54 cm |
| Sensitivity: | 91 dB @ 1 watt @ one meter @ 1kHz |
| Nominal Impedance: | 4 ohms, 1.8 ohms minimum @ 92 Hz |
| Frequency Response: | +/- 3 dB 20 Hz - 22 kHz |
| Minimum Amplifier Power: | 20 watts per channel |
| Overall Dimensions: | Height – 44 inches (111.76 cm) Width – 14 inches (35.56 cm) Depth – 21.25 inches (53.91 cm) |
| System Product Weight: | 197 lbs (89.36 kg) |
| Total System Shipping Weight (approx.): | 605 lbs (274.42 kg) |
관심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하이파이클럽 시청실에서 청취가 가능합니다.
가능하시면 전화예약(02-582-9847)을 주시면 좀 더 편리하게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