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개월 정도 사용하고 리뷰를 쓴다는게 무리지만
첫 느낌 정도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턴베리 HE를 들이기 전에 스털링 TWW을 1개월간 사용했습니다.
스털링 TWW에 비해 스피드와 해상력이 상당히 바뀌었습니다.
스털링이 바이올린 소리가 거친데 많이 좋아졌고
피아노 소리는 스털링과 마찮가지로 매우 듣기 좋습니다.
성악은 그런데로 가격대비 만족 합니다.
대편성곡과 관현악곡도 무난히 소화해 냅니다. 악기간의 뒤엉킴 없이 해상력이 좋습니다.
퍼커션 악기들의 연주곡은 좋은 스피커가 아니면 그 맛을 일궈내기 힘든데 멋지게 연주해 냅니다.
전대역에 대해 강한 음장감으로 공간을 차지하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차분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그러나 볼륨을 높이면 저의 작은 청취공간(3.5평)에서 달려드는 소리를 느끼는데 이는 스피커 세팅의 문제였습니다.
작은 공간에서는 위치 잡기가 까다로웠고 스피커 뒷쪽의 공간을
너무 많이 주지 않는게 좋았습니다. 저의 경우는 토우인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가수가 중앙무대에서 노래하기 만들기 어려웠습니다.
저역 구동에서는 ....
스피커의 하드 엣지 특성일수도 있지만, 가지고 있는 앰프가 하드 엣지(HE 기종)와 상성이 매우 좋은 까닭인지 저역 구동력이 상당합니다.
스털링보다는 상급기임에 틀림없다고 생각됩니다.
사용한 시스템
- 아캄 FMJ 23T CDP
- QED QUNEX Reference 인터 케이블
(번-인이 어느정도 된 후 해상력이 무딘 놈으로 교체예정)
- 신세시스 시무스 인티앰프
- 노도스트 슈퍼플랫라인 스피커 케이블
- 파워 케이블(오리지널 상태)
- 멀티탭(시중에 파는 그냥 튼튼해 보이는 것, 접지사용)
- AVR: 필요성을 못 느낌
- 앰프용 전원은 시디플레이어와 다른 루트로 사용
- 룸 튜닝(3.5 평): 벤조, 로사, 음향 파이프, 책장, 커튼, 소넥스 흡음재로 정성들여 튜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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