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정확한 스튜디오 모니터를 위한 선택 HIFISTAY Stella
사운드미러코리아 황병준 대표 인터뷰

HIFICLUB 2022-08-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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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어 : 하이파이클럽
인터뷰이 : 사운드미러코리아 황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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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인터뷰 당시 사운드미러 스튜디오 시스템

2022년 현재 사운드미러 스튜디오 시스템

HIFICLUB :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뵙는군요. 사운드미러 스튜디오에 다시 와봤는데 시스템이 많이 바뀌었군요.

황병준 : 네. 오래간만이네요. 시스템이 많이 바뀌었죠. 가장 큰 변화는 B&W 800 D3 스피커가 최신 버전인 B&W 801 D4로 바뀌었습니다. 2채널 하이파이 모니터링 시스템을 잠깐 소개 드리면 브리카스티 M28 파워앰프에 마스터링 시 사용하는 SPL 프리앰프와 소스는 Chord DAVE와 M Scaler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HIFICLUB : 오늘은 하이파이스테이 Stella Triple Swing 받침대를 이야기하려 온 것인데요. 하이파이스테이 제품과는 인연이 어떻게 시작했나요?

황병준 : 4년 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광고를 보고 제가 먼저 하이파이스테이 편 사장님께 연락을 드려 당시 사용하던 B&W 800 D3용 전용 받침대 제작을 의뢰했습니다. 기존에 달려있던 피니트 엘레먼트 오리지널 받침대를 빼서 보내드렸지요.

HIFICLUB : 그럼 먼저 하이파이스테이 사를 컨텍하신 것이군요.

황병준 : 네. 그렇게 인연이 시작되었지요.

HIFICLUB : 당시 하이파이스테이 받침대를 받아보고 만족하셨나요?

황병준 : 그럼요. 정말 만족스러운 음질을 내주었죠. 그래서 이번에도 801D4로 바꾸고 제일 먼저 한 것이 하이파이스테이 받침대를 받치는 것이었죠.

HIFICLUB : 지금은 전용 받침대가 아니라 이번에 하이파이스테이에서 새로 나온 Stella Triple Swing을 받치셨네요. 효과는 어떻던가요?

황병준 : 맞습니다. 기존 스파이크에 하이파이스테이 Triple Swing을 받혔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전에 800 D3 때 하고 비슷한 효과지만 좀 더 향상되는 느낌이 있는 거죠. 이것은 하이파이스테이 사장님이 설명해 주신 건데, 그러니까 일단 스피커가 진동이 되면 스파이크를 달든 그냥 뭐가 있든 스피커가 떨리기 때문에 바닥 진동이 일어나고, 바닥 진동이 일어나면 그게 바닥 진동에서 없어지느냐 하면 그게 아니라 다시 스피커를 타고 올라와서 디스토션을 만들잖아요.

근데 이제 하이파이스테이 받침대를 받치면 진동 에너지로 움직이는 것들이 사라져서 다시 스피커로 안 올라오기 때문에 되게 좋은 영향들이 많은 거죠.  말하자면 일단 원래 있던 소리 말고 다른 소리들이 들어오는 것들이 없어지니까 저 여기 일단 굉장히 깨끗해질 것이고, 그렇게 깨끗해지면 위쪽 소리들을 덮었던 마스킹 임팩트로 덮었던 것들도 똑같이 깨끗해지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사람들은 통울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저걸 달면 베이스가 너무 줄어드네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게 사실은 없던 베이스가 나왔던 것인데 사실은 그러니까 오리지널 원본의 소리를 제대로 들려준다는 것이죠. 만일 통울림이 추가된 소리가 좋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것은 자기가 뭔가를 더 칠해서 작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나는 그냥 멀쩡한 작품에다가 나는 여기 이렇게 쳐서 보겠다. 아니면 뿌연 색깔을 채워서 보겠다. 그러면 뭐 할 말이 없죠. 자기의 것이니까요. 그렇지만 작가의 의도나 어떤 음악 같은 경우에는 음악가나, 연주자나, 프로듀서나, 엔지니어들이 그 작품을 만들 때 그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의 의도를 살리려고 하는 사람들한테는 엄청나게 도움이 되죠.  원본대로 되는 것이요.

HIFICLUB : 구체적으로 어떤 음질의 변화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황병준 : 어떤 효과가 있냐면 되게 놀란 게 일단 저역이 깨끗해질 뿐 아니라 훨씬 밑에까지 더 많이 내려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훨씬 확장되게 들리는데 막 붕붕거린다는 게 아니라 아주 깨끗하게 확장되고 그러면서 중역하고 고역이  좋아지는 거죠.  깨끗해지는 거예요. 지저분한 것들이 없어지니까. 그러니까 저역만 문제 되는 것이 아니라 중고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그런 지저분한 것들이 스피커에 영향을 미쳤던 디스토션을 만드는 거잖아요. 그 디스토션은 입력에 없던 것이 출력으로 나오는 디스토션이기 때문에 그게 엄청 없어지니까 훨씬 더 원본의 깨끗한 것들이 나오게 됩니다.

일단 보컬 같은 경우에 거칠게 들리던 것들을 많이 사라지고 깨끗하게 들리고 부드럽지만 해상도가 좋게 들리는 거예요. 제가 추구하는 소리가 그런 거거든요. 부드러운데 명확하게 들리는 것. 그 반대는 사납고 지저분하게 들리는 거거든요.  흐리멍덩하게 그런 것들이 되게 많아요.  근데 특히 저희처럼 음악을 프로덕션 단계에서 하는 사람들은 그게 모니터 때문에 원래 그런 건지 아니면 내가 뭘 해서 그런 건지 구별을 해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상태에서 프로덕션 한 프로그램이 되게 많아요.  스피커 단에서 그런 것들을 싹 걷어내서 그러니까 내가 어떤 시그널 프로세싱을 가해서 소리가 그렇게 된 건지, 아니면 원래 소리가 그런 건지를 구별해낼 수 있게끔 되는 것이 좋은 툴이 되는 거지요.

HIFICLUB : 그러니까 하이파이스테이 스텔라 받침대를 받치면 분명히 소리가 변하는 부분인데, 둘 중에 이제 어느 게 더 원래 소리에 가까운 것이냐를 봤을 때 하이파이스테이 스텔라를 받쳤을 때 더 원래의 소리라는 것인가요?

황병준 : 그러니까 우리가 마이크로부터 신호를 받아서는 녹음기로 들어갔다가 다시 우리가 들을 수 있으려면 뒤에 컨버터 볼륨 컨트롤러 파워앰프 이렇게 나와야 되잖아요. 그 통로에 스피커가 어쿠스틱 공간에서 어떤 잡음을 일으키기가 쉽잖아요. 취약한데 그런 것들을 잘 컨트롤을 해주기 때문에 컨트롤 한다는 게 나쁜 의미가 아니라, 잡스러운 게 낄 수 없도록 만들어주는 거잖아요. 일단 보컬이 칼같이 가운데서 들리는 것을 비롯하여, 거기에 잡스러운 어떤 번잡스러운 디스토션이 없어지고, 그런 것들 그다음에 악기 같은 경우에 이런 뎁스라든가 스테레오 넓이라든가 이런 것들도 훨씬 더 명확하게 앞뒤 더 잘 보이고요. 그리고 훨씬 더 공간 자체가 더 커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러니까 뒷벽이 쫙 더 멀리 물러난 것 같은, 그게 당연히 하이파이스테이가 잡스러운 어떤 디스토션들을 제거해 줬기 때문에 당연히 오는 결과라고 봐요. 그 전후가 너무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분명 방이 커지는 효과가 있어요.

저역이 훨씬 더 뭐 양감이라는 말로 표현도 하지만, 저는 저역이 훨씬 더 아래쪽까지 깊게 더 내려가는 그런 것들이 좋아요. 그러니까 디스토션 등으로 없는 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걸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해 주고, 저역이 그렇게 됨으로써 중고역도 훨씬 더 깨끗하고 이런 오히려 쾌감을 느끼기에 엄청나게 도움이 많이 되죠. 그러니까 이게 기본적으로 공중 부양이 되잖아요. 그러니까 스피커 만들 때 다 잘 아시겠지만 저 이렇게 파는 곡면이라든가 이런 것들 위상 문제 이런 것들 엄청나게 신경 쓰는데, 신경을 쓰는 이유가 이 스피커를 떠나서 그 소리가 뭔가 디스토션이 생기지 않도록 만들어 주려고 하는데, 진동 부분에 있어서는 거의 공중부양을 시켜놓기 때문에 그런 어떤 나쁜 것들이 제거된 상태에서 훨씬 더 원본에 가깝게 들을 수 있는 거죠.

대역을 놓고 보면요 저역, 중역, 고역 이렇게 봤을 때 그 부분들이 어떻게 좀 대역별로 다 좋아지죠. 저역을 깨끗하게 떨어지면서 초저역까지 내려가는 느낌이 있고, 윗 대역을 보면 스피커들이 어떤 특정 대역에서 뭔가 룸의 환경 등에 의해 디스토션이 생기거나 해서 센터 이미지가 약간 번지거나 흐릿해지고 앞뒤 거리도 구별이 좀 안 되고 이렇게 번지거나 그런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훨씬 좋아졌죠.

HIFICLUB : 그러니까 결국에는 스피커 회사들도 인클로저 재질이라든가 구조라든가 결국에는 공진과의 싸움이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하이파이스테이 스텔라 받침대가 그러한 부분을 많이 개선해준다 볼 수 있는 거네요.

황병준 :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일단 많은 사람들이 하이파이스테이를 달면 이게 이론적으로 맞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제 이론이에요. 예를 들면 "송광사 새벽예불" 같은 것을 들으면 바닥이 좀 떨렸거든요. 이 음악이 약간 익스트림한 저역이랑 고역이 나오니까요. 그런데 하이파이스테이 스텔라 받침대를 달고 나서는 바닥의 떨림이 거의 없거든요. 그 말은 일단 저역 컨트롤이 되고 공중부양이 돼서 바닥으로 전달되는 디스토션이 스피커로 다시 가거나 내 귀로 다시 오는 것을 막아주잖아요. 꼭 저역만은 아니에요. 저역이 정리됨으로 고역도 정리가 되지만, 고역의 어떤 떨림도 진동 에너지로 바뀌어서 스피커에 다시 피드백을 안 주기 때문에 훨씬 더 깨끗하게 들리고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정위감이라던가, 센터의 포커싱, 좌우로 넓어지는 정의감이라든가 센터 정의감이라든가 좌우로 넓어지는 것, 깊이감 이런 입체감 등이 다 도움이 되는 거죠.

특히 서라운드를 들을 때는 그런 저희 오셔서는 들으시는 분들이 그러시더라고요. 저희가 녹음한 것을 이렇게 딱 보면 진짜 스피커가 그냥 없어지고 벽에서 통째로 소리가 이렇게 막 쏟아지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고 정말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그게 이제 제가 아까 말씀드린 그런 물리적인 공간이 디스토션 만드는 걸 많이 없애주기 때문에 하이파이스테이가 그게 가능하다고 저는 보는 거죠. 제 나름대로는 이론이 있는 거예요.

실제로 제대로 된 진짜 하이엔드 프로패셔널 스튜디오들은 스피커들을 벽에 설치를 할 때, 우리나라는 대부분 그냥 벽에다 걸거나, 바닥에 스펀지 같은 것을 받치고 그러죠. 웃기죠. 그러니까 벽이 통째로 같이 떠니까 엉망이 되는 겁니다. 그런 설치를 전문으로 제대로 하는 데는 세계적으로 많지 않아요. 제대로 하는 팀들은 스피커를 위에서부터 스프링 등으로 잡아당기고, 아래서 잡아당기고 해서 공중부양을 시켜요. 실제로 그 설계하는 팀들이 요즘 되게 핫하거든요. 근데 엄청나게 비싸요. 그런데 박스 모양의 스피커들은 그게 가능한데, 이 B&W 스피커 같은 것은 그렇게 할 수가 없잖아요. 매달 수도 없고. 그것을 하이파이스테이 편 대표님이 하신 거죠.

HIFICLUB : 일반적인 댐퍼 같은 경우에는 진동하고 상호 작용을 하는 게 아니라 어떤 고무 같은 재질의 반발탄성을 이용해서 진동을 이제 억누르는 거랑 달리 하이파이스테이는 진동이랑 상호작용한다는 것으로 억누르는 것보다 좀 더 지혜로운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황병준 : 적극적이죠. 훨씬. 스피커를 놓으면 바닥이랑 반드시 상호작용을 하는데 그것을 공중부양시켜 없애는 원리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지저분한 소리가 올라와서 합쳐지지 않기 때문에 원본 그대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좋아지는 거죠.

HIFICLUB : 디스토션에 대한 대역 개선 부분도 말씀하여 주셨고, 사운드 스테이지 개선도 말씀해 주셨는데 하이파이스테이의 가장 마음에 드는 점 한 가지만 얘기하라고 한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황병준 : 한 가지만 말하는 거는 좀 그게 한 가지라고 말씀드릴 수 있지만 그건 사실 전체를 말씀드리는 건데 훨씬 더 음악적으로 들려요. 그렇죠 원본에 가깝게 들린다는 겁니다. 조금 더 설명을 드린다고 그러면 훨씬 더 음악적으로 드린다는 거는 훨씬 더 부드럽지만 디테일이 들려요.  반대로 말하면 사납고 그제 목표하게 돼 있는데 그렇죠 그러니까 점점 크게 듣고 싶죠 그렇죠 아니 그러니까 실제로 볼륨을 제가 계속 올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저희는 볼륨을 건드리면 안 되거든요. 메스트링 하기 때문에 그대로 놓고 해야 되는데 더 크게 틀어도 시끄럽지 않고 훨씬 더 기분 좋게 들리기 때문에 그러니까 오디오의 로망이 그거잖아요.  엄청 크게 넣는데 시끄럽지 않고 그렇죠.

음악이 그냥 음악에 샤워를 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니까 그러니까 그게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점점 볼륨을 더 키우고 싶어요. 단점이에요. 사실은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아마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저거 달면 층간 소음 좀 훨씬 덜 할 것 같아요. 엄청나게 중요한 거죠. 제가 보기에는 믿지 않은 사람들은 좀 뭐랄까 공학적으로 어떤 그런 센스가 없는 사람들인 것 같아요. 저는 사장님 광고 어디서 봤지 하여튼 오디오 커뮤니티 같은 데서 또 봤는데 이게 말이 되는데 이거 진짜 말이 되네 그래서 바로 전화드린 거예요.  B&W 전용으로 한번 만들고 싶다고 하여 누가 이걸 뭘 하네 그런 거 리뷰 수도 안 보고 그냥 보고 말이 된다고 생각한 거예요.

HIFICLUB : 오늘 좋은 말씀 잘 들었고요. 긴 시간 인터뷰 감사합니다.

황병준 : 저도 즐거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