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쑤산

불암산과 수락산 임니다. 요거 얒잡아보구 갔따가 큰코 다쳤씀니다. 가는길에 택씨 운전수가 아니 부천에서 요런 동네 야산을 머하러 온데요...?? 하길래 더욱 얒잡아 봤는데.... 아마도 북한산과 도봉산을 이어주는 산맥인거 같더라구요 불암산 정상에 오르는것도 무쟈게 힘들더니 수락싼은 북한산보다 더 험한거 같씀니다. 가쁜숨 몰아쉬며 땀도 뺄뺄 흘리며 정상에오르니 저멀리 백운대와 도봉산이 장관을 이룸니다. 대감님은 동네 야산이다 하여 내심 좋아 하셨스나 가면갈수록 힘이들어 무척 괴로워 하시더군요. 또한 하시는 말씀이 이거 완죠니 강간당한 기분이다 하시는데.... 강간당하는 사람이 밑에서 엉덩이를 돌리구있으면 이게 강간인지 먼지 알수가읍네요...ㅋㅋ 상동에와서는 전어회를 드시는데.... 산넘을 걍~~ 통채루 비닐두 안벗기구 내장두 물론 안빼구 우구적우구적 잡수시는데.... 지는 속에서 치밀구 올라와 디지는줄 알았따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