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한 토템 호크

 

토템호크는 신품가 300만원 중고가 100만원 초중반의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이다. 알로이 금속 트위터와 스캔스픽 우퍼로서 상급라인 샤만,윈드, 포레스트는 다인 우퍼를 쓰는 것과 차별된다. 내기억상으로 스캔스픽우퍼는 호크가 토템에서 유일하게 채용된것같다. 이 우퍼가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스피커: 토템 호크

앰프: 패스  XA-200 , 제프롤랜드 시너지 2i, 신세시스 시무스(출력관 프스반느 el34, 출력관 멀라드 )

소스 : 코드 블루cdt, 64mk2

 

1 inch alloy dome tweeter, 5.5 inch 스탠스픽 우퍼

주파수대역 :31hz-20khz

크기: 높이 90cm, 15kg

6옴 88db

먼저 신세시스 시무스에 물려본다.

토템 호크의 저역은 탄력적이다. 31h-20khz의 광대역 주파수대역을 가지고 있지만 무게 있는 깊은 저역보단 탄성이 좋은 저역을 보여준다. 실제로 31까지 내려가지는 않는 것 같고 청감상 40hz정도가 잡힌다. 그래도 첼로 풀바디가 다 나온다. 콘트라베이스는 아직 잡히지 않는데 내 룸튜닝이 초저역을 잡기휘해 흡음블럭을 많이 설치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재클린 뒤프레의 엘가 첼로협주곡CD다소 강하게 녹음되어있고 매칭이 잘못된경우 첼로인데도 거칠고 귀를 찌른다. 이음반의 특징은 뒤프레 특유의 남성적 힘과 테크닉을 잘 보여주는 템포의 콘트라스가 뚜렷하고 총주에서 다이나믹한 쾌감을 보여주면서도 한때는 비장함이 잘드러나는 녹음상태는 별로지만 좋은 음반으로 생각된다. 여기서 토템호크는 평균이상의 질감과 다이나믹을 보여준다. 우퍼의 특성상 총주시 몰아칠때의 쾌감은 매우 크다. 두텁고 강력한 저역은 아니지만 분해력 좋고 매우 탄력이 좋은 다이나믹한 홀로그래픽한 음장감을 잘 보여준다. 언급은 굳이 안하겠지만 피아노나 현의 느낌도 나쁘지 않고 보컬은 좀 특이하다. 확실히 중역대 질감이 부드럽지않다. 해상력은 나무랄데 없지만 살짝 까실까실한 질감이다. 버터같이 귀에 착착감기는 보컬을 원하는 분은 비추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약간의 까실함이 난 더 귀에 와닿았다. 

한편 패스 XA 200과 연결했을땐 과히 충격적인 소리가 나온다. 묵직하고 무게 있는 저역의 깊이감이 완전히 살아난다. 템포도 좀더 정확하고 까실한 중역대도 좀더 부드럽다. 전체적으로 음에 살집이 확 붙으면서 질감이 살아난다. 역시 패스....대역폭이 아래도 더 확장되고 고역도 더 열리는 느낌이다. 시무스도 훌륭했지만 역시나 토템은 대출력앰프를 물려줬을때 주는 오디오적 쾌감이 대단하다. 마니2의 느낌이 스멀스멀난다. 하지만 중고가 100만원대 스피커에 이런 앰프를 물릴일은 없다. 그러나 KT88푸쉬풀 인티정도면 호크의 진가를 아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정말 가성비 좋은 스피커임에 틀림없고 저도 7년째 주로 AV 용도로만 사용했지만 이번에 하이파이용으로 더 좋다는 걸 알게 됬다. 강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