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의 리치 블랙모어
오늘 멍청하니 사무실에 있으면서
인터넷에 들어가 리치 블랙모어 연주모습을 보고싶어 엔터했습니다.
딥퍼플 시절의 모습과 대조적으로 화면에 보이는 모습은
도인(?) 또는 쓸데없이 기른 콧수염때문에 히틀러와 비슷합니다.
연주곡은 요크의 기사(?)...
집사람이 노래부루고 남편은 연주하고 잘나가는 집안을 보는것 같습니다.
스트라이캐스터를 버리고 어쿠스틱 기타라?...나이탓인가?
그래도 저는 좋았습니다.
리치의 손가락 움직임과 나이롱(또는 거트선인가?) 기타줄의 음색은 고왔습니다.
리치 블랙모어 특유의 필링!
새삼스럽게 우상과 팬의 관계가 무엇인지
사무실에 혼자 있으면서 멍청하니 생각해 봅니다.
계속 멍청하니 리치의 음악을 듣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