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없는 엔지니어링
Chord Electronics CEO 존 프랭크스 인터뷰

코드 일렉트로닉스(Chord Electronics)가 이번 2023 뮌헨 오디오쇼에서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ULTIMA INTEGRATED인데요. Chord Electronics의 CEO, 존 프랭크스(John Franks, 이하 JF) 씨에게 코드 일렉트로닉스의 역사와 기술 그리고 이번에 새로 선보인 신제품에 대해 얘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인터뷰어 : 하이파이클럽 배성후 과장
인터뷰이 : 존 프랭크스(John Franks)

- 존 프랭크스 씨, 반갑습니다. 코드 일렉트로닉스와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JF : 먼저 내 소개부터 하는 게 좋겠어요.

- 네, 그러세요, 좋아요.

JF : 네, 전 존 프랭크스입니다. 코드 일렉트로닉스의 설립자이고 지금도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에요.

- 코드 일렉트로닉스의 간략한 연혁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JF : 네, 저희 회사는 1990년 무렵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저는 항공 전자 기기 디자이너로 항공기의 전자 장치를 설계했어요. 당시 저는 특수 고주파 전력 공급 장치를 설계하고 있었습니다. 전투기 등을 위한 초소형 전원 공급 장치였죠. 그러던 중 오디오에 적용할 수 있는 몇 가지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회사를 창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결국 모든 것을 정리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초창기에는 운이 좋게도 BBC의 몇몇 엔지니어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데모 제품을 보내주었는데 그들은 꽤나 만족스러워했습니다. BBC에서 그들이 겪고 있던 기술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었고, 그들은 매우 만족해했습니다.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스튜디오를 다시 만들어야 할지도 모를 정도로 심각했죠. 하지만 잘 만들어진 앰프가 들어가자 사운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죠. 

- 그럼 새로운 인티앰프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JF : 네, 바로 이 제품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최신 인티앰프입니다. 이 앰프에는 매우 진보된 구조와 울티마라 부르는 내부 회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앰프는 증폭뿐만 아니라 모니터링도 합니다. 앰프 증폭에 큰 역할을 하는 전원 장치를 매우 면밀히 모니터링합니다. 그리고 각 입력과 출력을 개별 전원 장치로 모니터링합니다. 왜냐하면 그 부분은 아주 작은 장치이기 때문에 입력신호가 동일하게 출력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부분에서 왜곡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지속적으로 조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매우 특수한 구조로 음질이 정말 놀랍게 좋아집니다.

- 신호 대 잡음비와 관련된 것인가요?

JF : 예, 기본적으로 일반 앰프에 비해 신호 대 잡음비 및 고조파 왜곡을 약 15dB 정도 크게 낮춥니다. 따라서 왜곡과 고조파가 매우 낮고 앰프의 속도도 매우 빠릅니다.

- 스펙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어요?

코드일렉트로닉스 ULTIMA INTEGRATED
코드일렉트로닉스 ULTIMA INTEGRATED

JF : 네, 이 장치는 8옴에서 약 130와트를 출력하며, 4옴의 낮은 임피던스 스피커에서는 두 배의 출력을 냅니다. 그리고 스피드와 파워도 엄청납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앰프 디자이너들이 종종 간과하는 게 있는데, 스피커 보이스 코일의 질량뿐만 아니라 드라이버의 앞뒤에 있는 공기의 질량의 움직임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기에는 많은 파워가 필요하며, 그 파워는 즉각적으로 제공돼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오랫동안 개발해온 전원 공급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이 기술을 적용하여 딜레이 없이 앰프가 필요로 하는 시점에 정확하게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이론입니다.

- 그러면 엄청난 다이내믹이 필요할 때 정말 효과적이겠네요.

JF : 네, 하지만 음악은 감정적인 것이기 때문에, 전체 주파수 대역에 걸쳐 타이밍을 균일하게 맞춰야 하며 모든 드라이버를 적시에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 물론이죠.

JF : 그것이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

- 그래서 이 앰프의 빠른 속도를 언급하셨군요.

JF : 네, 맞아요.

- 그럼 한국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JF : 한국은 저에게 매우 가까운 나라입니다. 아내도 한국인이고 아들도 한국인이고 딸이 둘 더 있어요, 아내는 지금 한국에 있고요. 한국에 아파트가 있어서 한국은 저에게 매우 가까운 곳입니다.

- 한국에 자주 오세요?

JF : 네, 코로나 전까지는요. 특정 앱 때문에 한국에 입국하는 데 문제가 좀 있었어요. 그래서 지난번 출국 때 발이 묶였죠, 입국이 안 됐어요. 하지만 올해는 꼭 갈 생각입니다.

- 올해요?

JF : 네.

- 좋아요. 멋진 인터뷰 감사합니다.

JF : 정말 고마워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