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레프 모임이 있네여.. 저두 알레프 소리에 빠져서 다른 앰프들은 눈에도 안들어옵니다. 지금은 알레프3 + L pre, 508-24, 소프라노 스피커를 연결해서 잘듣고 있읍니다. 실내악이나 작은 째즈 음악에서도 별로 불만없이 듣고 있는데.. 문제는 큰규모의 음악을 들을때는 조금은 허전함을 느낍니다. 말그대로 느끼기만 합니다. 어디가 문제일까라는 궁금함도 사실 없읍니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음악을 듣고 있지요. 가끔은 복스에서 만든다는 알레프 60 모노를 사서 써볼까 생각도 했지만 어디서 파는지도 가격도 모르겠고 원래의 알레프 소리를 재현해 줄까라는 의심도 들고.. 앞으로의 업그레이드는 알레프로만 해야지 하는 다짐을 했더랬읍니다. 꼭 사용해보고 싶은 앰프는 0나 2이지만
필구님... 알레프와 함께 했던 따듯한 시간들 이후로 이제는 제가 알레프와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이었지요. 필구님이 장차 태어날 귀여운 아기를 위해 위험한(?) 알레프를 장터에 내놓으셨을 때 모두들 휴가를 가셨는지 그 청결하고 섬세하고 따뜻한 음의 블랙박스가 장터에 오랫동안 천덕꾸러기처럼 머물렀었지요. 그 때 그 필구님의 자상한 마음씨 덕분에 제가 알레프와 엠페러 프리를 인수 받았었지요. 그것도 너무나 고마운 가격으로 말입니다. 이제, 그 따뜻한 알레프는 저에게 하이엔드의 하나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알레프 OS가 힘에 한계가 있어 스피커를 잘 매칭해야 하지만 그 음의 고결함은 이대근표 변강쇠표 앰프들이 많이 배워야지요. 필구님이 시집보내주신 알레프는 아마도 저와 평생을 함께
안녕하세요...김필구님... 기기는 좋튼 싫튼 언제든지 바뀔 수 있고 그걸 즐기는 사람(?)도 주위에서 자주 보는데요, 지금 보유 여부가 중요한 건 아니구요 경험과 추억만 가지고도 많은 얘기를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도 알레프를 좋아하신다니 더이상 고민하실 일이 아니죠.. 좋은 의견도 많이 주시구요 또 생각하고 계신 알레프를 다시 들이고자 하실 때는 이곳에서 도움도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모르겠지만 모임이라도 있게 된다면 한번 뵙기를 바라구요 저희 집에도 언제든 놀러 오셔도 됩니다. 그럼....
사용자클럽은 동호회와는 또 다른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전 그저 알레프를(Os)를 써 보다 그나마 이제는 버린(?) 입장이어서 여기 자격이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디오를 떠나 보내면 다들 안타깝지만서도 게중 어떤 놈은 그저 좀 섭섭할 뿐이지 잘 처분했다 싶은 것이 있는 반면에 어떤 것은 정말 아련하고 나중에 다시 들여야 겠다는 생각을 주는 것이 있죠. 알레프는 따뜻한(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추억을 주는 그런 명기인 것 같습니다. 0s를 4년 좀 넘게 갖고 있었는데, 참으로 좋은 제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인연이 있겠죠. 그 추억을 여기와서 느끼면서 볼려구요. 김필구 올림.
즐거운 시간이셨다니 마음이 놓이네요... 언제라도 의견 나눌 수 있는 편안한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구요. 알레프 좋아하시는 분들이 늘어나서 Offline 모임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일요일인데 사무실에 나와서 이러고 있네요...ㅎㅎ
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가져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주 깔금하고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주거공간이 무척 인상적이었고 참 미인이신 사모님께서 차려주신 맛나는 저녁을 먹고 본격적인 음악감상에 들어갔습니다. 알레프 1.2와 과르네리가 은은한 조명아래 마치 현대미술품처럼 서있는 리스닝룸은 음악을 듣기에 더할나위없이 아늑하고 포근한 공간이었습니다. 과연 명성대로 1.2와 과르네리가 들려주는 소리는 흠잡을 곳이 없을정도로 훌륭했습니다. 탱글탱글 맺히는 저역의 탄력이 특히 좋았으며 중고역의 벨벳같이 매끄러운 질감또한 일품이더군요... 현재는 마크 390SL로 직결해 놓으셨는데 CAT ultimate를 곧 들이실 예정이라고 하시더군요.. 최수환님은 제가 붙여드린 알레프 오야붕
어제는 김범석님께서 저희 집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부천에서 태릉까지 꽤 먼거리를 오시게해서 무척 미안하더군요..ㅎㅎ 암튼 4시간동안 정말 뜨겁게 앰프를 달구면서 모처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알레프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얘기를 해보면 추구하는 음색이나 좋아하는 장르까지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더군요... 재즈, 클래식 구분없이 발밑에 쌓인 CD에서 아무거나 골라 걸어놓고 이얘기 저얘기 하다보니 4시간이 금방 지나가고 김범석님을 통해서 offline의 유용한 정보도 많이 들었구요... 먼 발걸음 마다 않으신 김범석님께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Alepher 님들과 자주 접하는 기회가 있기를 고대합니
안녕하세요..최수환님.. 가족과 함께하신 겨울휴가는 즐거우셨는지요..?^^ 올들어 가장 추워져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지만 오히려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셨을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도 종일 룸에 틀어박혀서 요즘 새로 들여온 시커먼 난로 두개를 켜놓고 보냈습니다. 성능이 아주 짱이네요..후후.. 정말 한번 꼭 찾아뵙고 싶네요.. 오야붕 Alepher의 소리가 어떨지도 많이 궁금하구요.. 저희집도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한번 모실수 있는 영광도 주시구요. 아직 홀로사는 홀애비라서 부담없이 오셔도 됩니다.. Alepher.. 우연히 생각한 단어인데 다들 맘에 들어하시니 정말 모임명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Alpher들은 알레프의 열기만큼이나 모두들 가슴이
아직 많은 분들은 아니지만 알레프를 사랑하시는 분들의 참여가 계속 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어떠한 경우든 서로간의 언쟁도 없고 음악 이외의 다른 주제로 피곤한 논쟁을 벌이는 일이 절대로 이 공간에서 만큼은 없었으면 하구요... 알레프를좋아하시는 분들의 따뜻함 만이 넘쳐나는 온화한 공간으로 잘 가꾸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래 김범석님께서 제가 1.2를 사용한다고해서 오야붕이라 말씀하셨는데 한참을 웃었습니다...ㅎㅎ 알레프의 오야붕은 알레프 앰프에 대해 폭넓은 지식과 그에 상응하는 카리스마라도 있어야 할텐데 저는 어디도 아닙니다. 그저 알레프를 무지 좋아한다는거 하나죠... 암튼 기회가 된다면 이곳을 통해 알게되는 Alepher님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
김범석님 안녕하세요.... 답글을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모처럼 휴가가 생겨서 가족들과 모처에 좀 갔다가 지금 집에 돌와와서 보았습니다. 세상 좋아져서 휴가를 갔던 그곳에도 인터넷 접속은 아무때나 가능했지만 이번 만큼은 인터넷이고 뭐고 다 잊고 쉬고싶어서 인터넷 근처에는 아예 접근을 삼갔더니 정말 참기힘든(?) 금단 현상이 오더군요....ㅎㅎ 암튼 알레프를 좋아하신다니 더 이상 말이 필요없겠죠... 좋아하시는 음색도 저랑 유사할 거란 생각도 들고요.. 저희 집이요? 언제든지 열려있구요 사전에 시간만 서로 정하시면 되겠지요 언제 한번 저희 누추한 집으로 방문해 주시면 그 또한 영광이겠습니다. 그럼...
권영수님 안녕하세요... 갑자기 전화주셔서 두서없이 주절주절 말씀을 드려서 혼란만 드린 건 아닐까 하고 걱정이 많이되더라구요... 암튼 좋은 음악생활 되시기 바라고요 언제 서울에 오시면 한번 연락주셔서 뵙게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알레프 2를 키우고 있는 일산 alepher 김원규 입니다. alepher 좋은 표현이구요 모임이름으로 사용해도 좋을 듯 하군요 ㅎㅎㅎㅎㅎ....
알레프 고수님으로서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님의 시스템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혹 님께서 번개가지신다면 꼭 한번 방문하고 싶습니다. 제가 너무 주제넘게 말이 많았읍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경북 김천 권영수
먼저 새해 복들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대학다닐 때 저희 학교에서 있었던 천리안 hifi동 시청회에서 처음 0s를 보고 반해서 결국 시스템을 처음 방에 들일 때 소프라노 스피커와 함께 0s를 들인 후 아직 까지(뭐 그래봐야 2년 조금 넘었군요) 애용하고 있답니다. 저야 뭐 다른 기기의 소릴 들어볼 기회가 없어서 일 수도 있지만 여전히 매우 만족하면서 0s를 즐기고 있습니다. 물론 가끔 소프라노를 제대로 구동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제 수준에선 더 이상은 욕심이란 생각도 들고요..... 저는 0s에 카운터포인트 sa5000을 프리로 물리고 사용하고 있지만 요즘은 간혹 CDP를 업할 계획을 세워보며 그냥 프리를 없에고 마크 39정도를 붙여볼까도
안녕하세요... 최근에 aleph2를 입양시킨 초보 alepher(역주:알레프를 쓰는 사람들...)입니다. 말로만 듣던 녀석을 제 룸에 앉혀놓은 후 현대미술을 보는것 같은 생김새와 고혹적인 울림에 흠뻑 빠져있답니다.. 최수환님 말씀대로 알레프보다 더 좋은 앰프들도 많겠지만 "알레프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There's something about aleph)"인것 같습니다. 후후.. 모든 알레프를 섭렵하고 지금은 녀석들의 오야봉인 1.2를 운영하시는 최수환님이야말로 진정한 alepher라 칭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많은 도움 부탁드리고 1.2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영광(?)도 한번 주시기 바랍니다. ^^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