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저의 포노에 대한 사용경험을 공유하기위해 글을 올립니다
오늘의 출전선수는 유명하고 명성눞은 FM Acoustics 122 mk2입니다
fm은 해외에서나 국내에서나 엄청난 가격과 소리에서 유명세를 타는 듯해서 저도 동참을 해봤습니다 한 7개월정도 이런저런 실험끝에 여러장점과 단점들이 보이네요
먼저 장점이라면...
1.엄청난 해상도? s/n ratio가 거의 105dB이상
2.맑고 투명한 음색-소리로 얘기하자면 광대역에 해상도 높은 현대하이엔드 소리에서 찌르지않는 부드러움까지 간직한 소리라고 할까요...그래서 하이엔드파나 빈티지파 동시에 어필되는 듯
3.유명한 pre-RIAA curve보정-이렇게 정밀하게 보정되는 포노는 아마 없다고해도 될 듯...
등등등
그럼 단점은...
1.허접한 만듦새-거의 알루미늄으로 만든 중학교때 도시락같음
2. 1.에 어울리지않는 고가
3. 심금을 울리지 못하는 소리?
122 mk2는 적은 부품 수에 따른 깔끔하고 정돈된 소릴들려주며 부품이 좋은 것같습니다 특히 가변저항과 가변커패시터는 pre-RIAA보정의 핵심이지만 음질을 매우 많이 까먹는 주범이며 보통 하이엔드 기기엔 그 사용을 피하는 부품이지만 이게 참 좋은 듯 해상도가 엄청납니다
그러나 뭔가 부족함을 느껴 이래저래 실험을 해보면서 끝내는 제가 적응이 안되어 방출했던 기기죠
왜냐구요?
맑고 투명하고 정밀한 음이지만...마음을 끄는 뭔가가 부족한...
도주고을 들어보면 음의 끝자락에 배음이 부족한 듯하고 그에따른 공간에 남는 여운도 부족하고 또 연주되는 공간의 재현도 부족하고...그래서 깔끔한 인상이지만 2%부족을 느낍니다
음악에 푹 빠지게하는 어떤 무엇의 부재
그러나 모노판을 들어보면 보정에 재미를 느낍니다 특히 데카와 웨스터민스터 레이블-emi나 grammophon계열회사에서 보정수치는 다르게 제시되어있지만 느끼기 힘들었구요 데카에선 진짜 음이 많이 다르더군요 그렇지만 모노시대 녹음(대역과 s/n비)을 생각해보면 그 시대의 소릴 재생하는데 이렇게 높은 해상도가 필요로할까 의문이 듭니다
만약 위 기기가 현재 판매가의 1/3수준이었다면 지금의 평판과 명성을 얻기 힘들겠구나라고 제 스스로 생각해봅니다
소수의 사용자들에 의한 리뷰도 그렇고 고가정책에 따른 신비주의 마켓팅의 산물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의견이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객관성을 높히기위해 스테레오사운드의 리뷰어인 아사누마 의견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제가 이 말을 왜 구입하기 전에 보지못했을까? 여러번 생각했더랬습니다
왜곡감이 무척 적은 정확한 표현이나 음에 뉘안스,억양이 부족한, 음악의 정서에 대한 충실도가 부족한 인상이다-아사누마 (외 2인도 거의 비슷한 표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