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개 비청회

안녕하세요. 해운대 기거하는 김대홍입니다. 너무나 조용한 부경방에 벙개 요청드립니다. 메지코와 아라바 스피커 , 실텍, 헤밍웨이,젠사티등 세계 최강 케이블들의 비청회를 해운대 달맞이 제 사무실에서 열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6시 부터 시작하오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약도와 주소는 내일 다시 올리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고.... 약도는 제가 재주가없어 올리지 못하겠습니다.  밑에 주소를 남겼사오니 굼금하신 사항 전화 부탁드립니다. 3월 23일 토요일 6시 입니다. 늦게나 빨리 오셔도 상관없습니다.  011-883-3851   시스템 스피커 --아라바         &nbs

김대홍 댓글 5

무변일기.14

새벽 세 시에 잠자리에 들어 눈 뜨니 열 시다. 아침, 일어 날 제 시간이란 구속에서 벗어 난 지 두어 달 지나고 보니 이제 요일도 시간도 예전의 촘촘한 멸치잡이용 그물망에서 축구 골대에 걸쳐 진 망처럼 큰 구멍이 숭숭나 엉성하기만 하다. 하루 해가 설핏해 질 무렵 어쩌다 꼬르륵 거리는 허기와 함께 문득 느끼게 되는 시간의 속도가 내게 전율을 일으킨다. 잔챙이 시간이 시냇물 흐르듯 조잘거리며 지나 가는 게 아니라 여름 장맛비에 산사태가 나듯 큼지막한 뭉텅이로 토막 토막 세월이 잘려 나가고 있다.   세 시가 넘어 잠자리에 든 데는 이유가 있다. 나흘에 걸쳐, 무슨 이유에선지 알 수 없는 충동으로 종영된 드라마 총 50회를 티비다시보기로 해 치웠다. 약 5

(이요락) 댓글 2

봄은 들판에서 온다더니..

토요일은.. 삼랑진-밀양-창녕-창녕함안보- 삼랑진 으로 한바퀴 돌았다.강변에서 본 들판은 이미 파란싹으로 뒤덮이고.. 한산한 도로는 자전거로는 꿈의 도로에 가깝다. 강둑에서 바라본 들판.. 삼랑진에서 밀양가는 강둑에서.. 봄이 왔구나.. 강둑 자전거길을 찍어보았다. 이 좋은날에 어찌 자전거도 한대 안보일까? 자동차야 못들어오게 막혀있지만.. 혼자 사용하려니 좀 미안한 느낌마저..   밀양.. 시내쪽이 아닌 외곽으로 청도면 쪽으로 돌아나갈 예정.. 여기는 밀양과 그 근교.. 차들이 모두 고속도로로 다녀서 그런가.. 농토사이의 좋은 도로들은 그야말로 한적하다.   밀양에서 청도면으로 넘어가는 고개에서 내려다 본 풍경.. 등산은 이런 맛으로 올라가는 것이렸다?자전

최상현
홍매~~~

홍매~~~

우리집에도 활짝~~~~~

(청살비) 댓글 1

무변일기.13

여덟 시가 채 못 돼 눈을 뜨니 거실 창 밖이 희끄무레하기에 흐린 가보다 했는데, 아침 신문을 본다고 잠시 서재에 들어 와 있는 동안에 바깥이 아주 캄캄해 졌다. 어제 눈부시던 초봄 햇살과 벗하며 쉬기 반 걷기 반으로 태종대 갈맷길을 서너 시간 노닐었던 뒤끝이 약간의 피로로 몸에 흔적을 남기고 있다.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 한잔과 약간의 기지개면 다시 가뿐한 하루를 보낼 수 있으리라. 이만한 복이 어찌 고맙지 않겠는가.   남항 앞 바다에 점점이 흩어져 혹은 나가고 혹은 들어오며, 자리에서 섬처럼 암초처럼 검은 실루엣으로 붙박이가 되거나 하는 크고 작은 배들이, 거의 시야 전부를 좌우로 가득 채우는

(이요락) 댓글 2
무변일기.12

무변일기.12

내자는, 예나 지금이나 별 변한 게 없는 썩 적극적이지 못한 그 성격 탓이거나 아니면 손 잡은 지 35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능력 안 되는 남자 만난 불운 탓으로, 그나마 순전히 본인의 착한 성품 하나로 일군 몇 되지 않는 모임 중 하나에 소집되어, 점심약속일 것 임에도 열 한시를 갓 넘기자마자 ‘다리야 날 살려라’ 하고는 집을 나섰다. 그래서 집구석은 음악소리 뿐이다.   모처럼 호젓이 앉아 먹 갈고 화선지 펴 우선 천자문부터 몇 자 그리다 보니 점심시간이다. ‘먹기와 살기’중 어느 쪽을 수단으로 볼 것이냐에 대한 고색창연하고 진부한 주제를 굳이 들먹일 것도 없이, 냉동실에서 동면 중인 만두 몇 개를 넣고 끓여 낸 라면 한 냄비는 내게 식도락과 포만감, 그

(이요락) 댓글 2
홍매 그리고 단청

홍매 그리고 단청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겨울~~ 그래도 봄은 옵니다, 토욜날 봅시다~~~~~

(청살비)

자전거 시즌 오픈 최종 점검

일요일 온도는 화창하고.. 지난 마지막 시즌을 마감했던 코스를 시즌 시작 코스로 다시 정했다.그건 이놈의 고개가 나한테는 특별한 인연이 있어서다.감물리 고개.. 약 420미터 고도. 4.4km 오르막.. 감물리 고개 바로 200m 아래에 만어추모공원이 있는데.. 작년 11월말  여기에서 휴식하면서  자전거를 기대놓았다가  속도계 알맹이가 쏙 빠진것 모르고 그냥 출발했다.  오르막길이니 속도계 볼일이 없으니 신경을 못 쓴것이지.. 근데..  한 150m 거리정도 올라가다 아래를 보니 속도계가 없어진것을 발견하니.. 갑자기 갑갑하다.. 이게 어디서 빠졌는지..  김 빠지는 느낌.. 갈길이 먼데..해도 짧고..그래도 아까 자전거를 기대놓았던

최상현 댓글 3

무변일기.11

어김없이 날이 밝았다. 참 고마운 일이다. 매일이 여생의 첫 날이고 동시에 개인적 혹은 천문학적으로 내일이 또 다시 온다는 보장은 없으니, 오늘 하루에 감사하고 그나마 주어진 시간에 충실해야 하겠다.   피터 드러커의 자서전에 보면 3년단위 학습기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내 일생에 입에 풀칠 하기 위한 노동을 빼고 뭔가 성취하기 위한 노력을 말 그대로 제대로 해 내 본 기억이 없다. 내가 끈기를 타고 나지 못한 탓일 가능성이 크지만, 스스로 게으른 천성이라 치부하고 싶지는 않으니 운이 따라 주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 오늘 아침까지는 다행히, 하루를 채워 나갈 방법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는 않으나 머지않은 장래에 갑작스런 권태와 무위도식에 따른 허무감이 나를 덮칠

(이요락) 댓글 1
무변(백수)일기.10

무변(백수)일기.10

티볼리 라디오에서 음악이 흐른다. KBS classic FM이다. 엊저녁부터 오락가락하던 가랑비로 길은 젖어 있고 바깥은 어둑하다. 조명을 켜지 않아 티볼리 라디오의 조그만 Led램프 두 개 만이 점으로 빛날 뿐인 내 오두막에선 눈을 뜨고 있어도 명상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아침이다. 날씨정보를 보니 기온이 4도란다. 부산 겨울 끝자락으로 치면 쌀쌀한 축이다.   책상에 앉으면, 음악소리가 왼쪽 귓등을 때린다. 때리기 보단 어루만진다고 해야 하나?!! 30세제곱미터의 내 공간을 음악소리로 채우는 데는 라디오 하나면 족하다. 위치를 잡고 결선을 한 직후에 소리를 들으면 사람의 말 소리가 어둡고 둔탁하다가 전원를 켜둔 상태로 시간이 지나다 보면 그 막이 걷힌다. 수 십 년을

(이요락)
백수일기.9

백수일기.9

명절은 잘 보내셨죠?^^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고 내게도 좀 나눠 주세요!!^^ -------------------------------------------------------------------------- #가랑비가 내려 어둑한 월요일 오후네시. 명절 연휴-내게는 ‘휴’라는 글자가 의미없는 상황이지만-가 남긴 부산함이 아직 시내의 도로에 흔적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지도 한 장을 사러 영광도서에 들렀다. 부산광역시 전도!  암스테르담기타트리오가연주하는비발디의‘사계’가 나의 조그만 오두막에 흐르고 있다.  # 설날아침, 삭풍이 옷깃을 감아 쥐게 하던 시간에 주차공간을 찾지 못하여 멀리 떨어진 곳에 차를 어렵사리 세워 놓고 걸어 산동네 본가로 헉헉대며

(이요락) 댓글 3

토요일 새해 첫 자전거 라이딩

토요일 모처럼 날이 따뜻하여 새해 첫 라이딩을 나섰다.두달만의 나들이... 마치 처음 자전거를 들고 나가는 듯한 살짝 흥분된 마음이 묘하다.  이게 과연 몸이 제대로 따라줄는지..  뭐 그동안 집안에서  트레이너에 자전거를 올려놓고 1시간 정도씩은 땀을 내기는 했다마는..일단 오랜만의 라이딩이라  아는곳으로 가기로..   부산 화명동에서 삼랑진까지 간 이후 두가지 목적지를 두었다.  바람이 강하면 내륙으로.. 별로 바람이 없으면..계속 강변따라  창녕함안보까지.. 별다른 고개가 없어서..  거리가 좀 있어도 무난할 것..삼랑진까지 가는길은 그야말로 바람과의 싸움이다.  여기서 강변길은 그만..내륙의 천

최상현 댓글 7

백수일기.8

현재시간, 자판에 손가락을 올려 놓으며 시선의 직각 왼쪽 방향 3미터 전방 서가의 한칸에 올려 놓은 동그란 원목 테두리 디지털시계를 일별한다. 늦은 아홉시가 780초 남았다. 방금, L사제조의 일체형 피시 모니터에서 음악을 뽑아 내 소비하고 있다.   슈베르트의 현악사중주 ‘죽음과 소녀’ 14번…알반베르크 사중주단…어느 쪽인지 확실치 않아 몇 번의 뒤적거림 끝에 겨우 주머니에서 동전 몇 개, 아니면 천원짜리 지폐 한 장을 감촉해 내, 찢어진 듯 실눈처럼 가늘게 벌어져 있는 틈으로 밀어 넣으면 뭔가 깜빡이거나 생산된 시간의 경과길이에 따라 때로는 삐걱대는 소리를 내면서, 위생적으로 그리 완벽할 것 같지 않은 깔때기 엎은 모양의 노즐로부터 갈색의 액체가, 역시 깔때기를 허리 부분에

(이요락) 댓글 2

백수일기.7

서재엔 source기준으로 몇 계통의 소리내는 방식이 결합해 있다. 아이튠즈로 리핑을 해 재생하는 형식이 맥과 윈도우 두 계통이 있고, 아날로그 재생시스템이 있으며, 피시를 통한 방송국의 음악채널이 꽤나 유용한 수단이 되고 있는 가운데, 위성방송에서 제공하는 다채널의 음악소스는 거의 횡재에 가까운 샘물이다.   한데, 요즘 가장 오랜 시간 큰 비율로이 내 벗이 되어 주는 건 티볼리 라디오와 오디오엔진 A2미니 스피커로 운용하는 KBS 라디오 클래식 방송이다. 이유는 편해서다. 라디오 자체에도 앰프부와 모노스피커가 있어 소리를 내지만, 소구경 모노스피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어 나름 좀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았는데, 아날로그 신호를 마이크로폰 잭으로 빼내 액티브스피커인 A2의 프

(이요락) 댓글 1
혹~~

혹~~

싸구려 MM 포노이큐 가지고 계신분 우리방엔 없어려나??????

(청살비) 댓글 2